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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0 13:57:53
Name 로즈마리
File #1 2NdEKTCYDKo4IgoCm4eKw8.jpg (63.8 KB), Download : 128
File #2 IMG_20230720_140415.jpg (70.7 KB), Download : 340
출처 블라인드
Subject [기타] 오전 7시반에 추모언급자제 학부모 문자 뒷이야기 (수정됨)




벌써 학교에  전화했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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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23/07/20 13:59
수정 아이콘
webp 파일이 안 뜨는 것 같습니다.
23/07/20 13:59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진이 자동으로 안뜨네요. 클릭하면 나오는데
멸천도
23/07/20 14:01
수정 아이콘
뒷이야기부분이 안뜨는거였군요
로즈마리
23/07/20 14:0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연필깍이
23/07/20 14:05
수정 아이콘
예의도 없고... 염치도 없고... 존중도 없고... 쯧쯧
퀘이샤
23/07/20 14:07
수정 아이콘
우린 저런 보호자를 [진상]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근데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모르기도 해요.
EurobeatMIX
23/07/20 14: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거기에 "안다그래도 어쩔티비 학부모를/민원인을 고소할거?" 마인드가 좀 늘고있는 것도 같죠.
퀘이샤
23/07/20 14:26
수정 아이콘
그쵸... 진상 오브 진상...
너무 심하면 고소할 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생활 침해로 걸어서라도...
겟타 엠페러
23/07/20 14:30
수정 아이콘
교총이든 전교조든 이럴때 법률지원을 교원들이 손쉽게 받을수있도록 해줄수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단하다대단해
23/07/20 14:07
수정 아이콘
가정교육이 없으니 공교육이 될리가 없네요 저것만 보면 ....
마카롱
23/07/20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사례를 보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진상, 갑질, 님비 모두 결국 자기 가족, 내 돈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근본에 깔려 있다고 생각되네요.
탑클라우드
23/07/20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내 가족에겐 한 없이 희생적인 사람이 밖에서는 안하무인인 경우를 흔히 보지요.
곧내려갈게요
23/07/20 14:0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애초에 찔려서 문자 보낸거 아닙니까?
미카엘
23/07/20 14:09
수정 아이콘
좋은 관리자 분 두셨네요. 끝까지 꿋꿋하게 나가시길 바랍니다.
EurobeatMIX
23/07/20 14:1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E_deVvj2zuI
뉴스는 이건가보네요.
달달한고양이
23/07/20 14:11
수정 아이콘
이런 건 단순하게 자기가 입장을 바꿔서 똑같이 당한다고 생각하면 안 할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아닌가 ㅠㅠ
EurobeatMIX
23/07/20 14:1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듣기싫은 소리라는걸 몰라서 그러지는 않았을 겁니다.
1. 내가 하기 싫은것은 남에게도 시키지말자
2. 내가 당했던 것만큼 남에게 풀어야겠다
3. 내가 당했건 말건 내가 역으로 당할 일 없다면 이 권리는 마음껏 행사해야겠다.
알아도 여러 이유로 여러가지 할 수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공감못하는 바라면, 내가 맞은애한테 복수안하고 괜히 내옆의 만만한 애 때리는 심정이겠죠.
23/07/20 14:17
수정 아이콘
알빠노 시대에서 역지사지라는 고사는 사라진지 오래됐죠
파비노
23/07/20 14:20
수정 아이콘
난 할수있지만 넌 못해가 갑질의 기본이죠...
23/07/20 14: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런 부분 조심하면서도 이상하게 내 자녀와 연관된 사람한테는 안 그러는 인간들도 좀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뭔가 '아이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일', '(저 사람의 권리보다)내 아이가 우선이니까', '이건 부모의 의무이자 특권' 같은 식의 태도가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부모가 한 무리에 하나씩만 있어도 굉-장히 눈에 띄겠죠.
파쿠만사
23/07/20 15: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 사고기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민원도 안걸겠죠...
23/07/20 14:2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넘 싫다....
타시터스킬고어
23/07/20 14:25
수정 아이콘
진짜 부끄러움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네요.
명탐정코난
23/07/20 14:30
수정 아이콘
이거 학부모라고 주장하는 이가 같은 블라에서 개인적인 문자내용 유포했으니 각오해라 학부모회의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글도 있더군요. 본인인지 확인은 안되지만 주작이길 바라봅니다
김유라
23/07/20 14:32
수정 아이콘
주작일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진짜인들 딱히 동감해줄 사람은 없을거 같네요 크크크

교사 담당자들이야 당연히 동조안해줄거고
복타르
23/07/20 14:31
수정 아이콘
저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이 맨트도 있었음 딱인데..
주인없는사냥개
23/07/20 14:41
수정 아이콘
근데 계속 느끼는데 이 멘트 의미가 뭘까요?
처음 듣고 든 생각은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 였습니다.
23/07/20 14:44
수정 아이콘
'무서운 애 아빠 말리고 마일드한 내가 연락하는 상황에 일단 감사부터 하십시오 乙것아'라고 생각합니다.
인증됨
23/07/20 14:48
수정 아이콘
내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하나 더 있다
내 말 안들으면 2페이즈가 시작될거라는 암시
(든는 교사가 여자일 경우) 너에게 압박을 가 할 사람이 존재한다는 협박
23/07/20 15:01
수정 아이콘
압박 주기죠
무한도전의삶
23/07/20 15:0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자주 듣던 [내가 너 커버쳐주느라 죽겠는 거 아냐?] 이런 거 같네요
23/07/20 15:13
수정 아이콘
선임들이 벼르고 있네 어쩌네~
Starlord
23/07/20 15:43
수정 아이콘
??? : 너 요즘 말 많이 나와
거기로가볼까
23/07/21 13: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cruithne
23/07/20 15:10
수정 아이콘
good cop bad cop 뭐 이런거 아닐까요
OneCircleEast
23/07/20 15: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부모 입장에서 학부모 뭐시기 위원도 여러번 해보고 여러가지 학교 트러블들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본 입장에서 어머니들이 '애아빠가 많이 화가 났어요'라고 말할 때 거기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군대에 보고체계가 있듯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들도 해결단계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접해본 학생들간의 트러블을 예로 들어보자면

가장 낮은 레벨은 '학생-학생 단계'인데 애들끼리 서로 쇼부쳐서 말 그대로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해결이 됩니다.
그 다음 레벨은 '어머니-선생님 단계'인데 여기도 그냥 대화가 오가면서 '앞으로 잘 해보자'라고 시쳇말로 '좋게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해결이 안되면 '아버지-학교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대체로 학폭위라던지 교육청이라던지 라는 것들이 등장하고 이 단계까지 넘어가는 경우는 '좋게좋게 해결'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트러블이 하나의 '사건'으로 성립하고 공식 서류 등에 남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아버지-학교 단계'까지 가는건 아무도, 심지어 어머니들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어머니들이 학교에 문제해결을 종용(?)하면서 '애아빠가 화가 많이났어요'라고 얘기하는 것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애아빠가 직접 나설거고 그 때는 모두가 피곤해질거고 나도 그걸 감당 할 수 없고 나도 절대 그걸 바라지 않는다'라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물론 그냥 '아몰랑 빨리빨리 해결해줘!!'라는 무의미한 뜻으로 사용하는 어머니들도 간혹 있긴 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3/07/20 15: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교사 & 학부모 사회를 몰라서 그런 함의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OneCircleEast
23/07/20 15:51
수정 아이콘
그냥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시고 울엄마와 선생님이 통화하는 장면과 울아빠와 선생님이 통화하는 장면 중에 일반적으로 어떤 장면이 더 식겁한지 느낌을 보시면 약간이나마 이해가 쉽게 되시지않을까 싶은....
아구스티너헬
23/07/20 23:28
수정 아이콘
어쩐지.. 제가 유치원에 전화했더니 리액션이 너무 커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가 다쳐서 상황을 문의하려고 전화한건데..(선생님에게 뭐라고 하려고 한게 아니라)
겟타 엠페러
23/07/20 14: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민원이 교사의 개인폰으로 다이렉트로 간다는 사실에 기함하게 되는군요
회색사과
23/07/20 14:59
수정 아이콘
와.. 애가진 학부모가 이렇게 기본이 안되어 있겠어? 하고 주작을 의심했던 것 반성합니다
23/07/20 15:02
수정 아이콘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는건데, 민원이든 클라이언트든 상관이든 후임이든간에 어쨌든 업무의 영역에 있는 연락은 그냥 폰 새로 하나 파던가 해서 거기에 몰빵, 퇴근하면 무음전환, 가끔 문자 카톡만 확인. 이 프로세스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비상상황이라던가 이런건 왠만하면 안얼어남. 일어나도 다음날 업무시간에 수습가능.
프로필사진 염탐이나 전화번호로 알 수 있는 개인정보(sns) 열람 차단의 효과도 있구요. 회사 이메일도 내가 쓰던 아이디 그래도 쓰는 과오를 범하기보다는 그냥 이름 이니셜을 이용해 작성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23/07/20 15:10
수정 아이콘
근데 교무실에 전화를 한다는게 이 현실사회의 단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 같아 웃프죠 크크

멍청한 짓 하다가 소문났는데 쪽팔려서 버로우하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전화를 검.
23/07/20 15: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기도 댓글은 안달지만
피지알 연령대 특성상 여기도 엄청 많을겁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3/07/20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서 저렇게 지켜줘야 해요.
갑질이 용인되는 건 솔직히 윗대가리가 귀찮은 책임을 실무진에게 전가해서 되는 겁니다.
10빠정
23/07/20 21:07
수정 아이콘
저런사람은 이세상이 지옥같을거라…불쌍하기도 합니다
김태연아
23/07/21 04:26
수정 아이콘
애가 무슨 상처를 받는다는건지? 저도 학부모지만 이해할수 없네요
세피롱
23/07/21 08:33
수정 아이콘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고...
돌아가신 선생님에게 진상짓을 한
학부모중 한명으로 거론될까봐
지레 겁먹고 저러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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