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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08 18:01:49
Name 아케이드
File #1 존내쉬추천서.png (216.5 KB), Download : 116
출처 https://twitter.com/Princeton/status/606727215234076672
Subject [텍스트] 짧지만 명료한 추천서의 좋은 예




"내시 군은 19살이며 6월에 카네기 공대를 졸업할 예정입니다. 그는 수학의 천재입니다"


게임 이론의 창시자로서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기도 했던 존 내시가 프린스턴 대학원에 입학할때

대학 담당교수가 써준 추천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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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7/08 18: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나는 존 내시가 아닌걸
Easyname
23/07/08 18:07
수정 아이콘
내시면 환관이 될 예정일지도
아케이드
23/07/08 18:0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존 내쉬라고 했던거 같은데, 외국어 표기법상 존 내시가 맞는 지 그렇게 통일이 되었더군요
장헌이도
23/07/08 18:08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추천서 저렇게 쓰시면 안 됩니다..
Lord Be Goja
23/07/08 18:09
수정 아이콘
인맥으로 밀어넣는거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아케이드
23/07/08 18:09
수정 아이콘
추천할 학생이 존 내시급이면 뭐... 그리고 추천서 쓰는 교수가 권위가 있다면 더더욱...
23/07/08 18:24
수정 아이콘
19세 카네기 공대 졸업 이면
쓸 거 다 쓴거죠
장헌이도
23/07/08 18:26
수정 아이콘
우리가 보통 쓰는 추천서의 대상은 19살에 대학 졸업한 존 내시가 아니니까요..
보통의 학생에게는 정성들여 추천서를 써 주시고, 학생에 대한 많은 정보를 넣어주시기 바랍니다..ㅠ
23/07/08 18:29
수정 아이콘
어르신 여기 유게입니다...
아프락사스
23/07/08 18: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원댓글에 혹시나 해서라고 단서 달아놨네요
23/07/08 18:36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글
유머로 올린 글

탐랑님의 댓글: 에이~ 19살 카네기 공대 졸업이면 다 쓴거지 크크크
반응: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음...
아프락사스
23/07/08 18:44
수정 아이콘
"짧지만 명료한 추천서의 좋은 예"(유머)
>"유머겠지만 사실 좋은 추천서아님"(유머글의 흔한 패턴)

여기서 쓸꺼다쓴거 맞지않냐고 해서 설명해주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지? 어쩌란겁니까
23/07/08 18:47
수정 아이콘
아 그냥.. 뭔가 유머 드립 쳤는데 분석 들어가서 이견 내면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어르신 보는 것 같아서 한 마디 했네요..
그런데 장헌이도 님이신가요?
아프락사스
23/07/08 18:49
수정 아이콘
님이 한마디 한거처럼 저 사람도 한마디 한거겠죠
장헌이와 동일인 아닙니다.
장헌이도
23/07/08 19:12
수정 아이콘
아프락사스 님// 장헌이가 아니라 장헌 이도입니다..ㅠ
23/07/08 18:48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지 댓글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유머로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23/07/08 18:50
수정 아이콘
넵 그래서 유머게시판이라고 댓글 달아드렸네요~ 진지 그만 드시라고요~
아프락사스
23/07/08 18:52
수정 아이콘
진지는 님이 그만먹어야할듯
23/07/08 18:53
수정 아이콘
아고 넵 알겠습니다 흐흐
아케이드
23/07/08 18:34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에 유머로 올린 글입니다;;;;;
아프락사스
23/07/08 18:31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쓴겁니다. 입학처가 지원자의 나이와 학력을 몰라서 추천서가 필요한게 아니잖습니까. 추천서를 써준사람의 지원자에 대한 생각을 알고싶어서 추천서를 받는겁니다. 저런건 반쯤 장난인 추천서죠. 70년전이기도 하고요.
강문계
23/07/08 19:29
수정 아이콘
네 님말이 다 맞습니다
유게에 유머 올린게 큰 잘못이네요 아주
아프락사스
23/07/08 20:18
수정 아이콘
유머글 진지해지는게 싫으면 무시하고 지나가거나 그렇죠 하하 하면 될것인데 말이지요. 자기는 남지적하고 싶은데 남이지적하는건 못참겠지요
지탄다 에루
23/07/08 19:03
수정 아이콘
유머의 완성이 댓글이닷
캐러거
23/07/08 19:06
수정 아이콘
오늘이 습하고 덥긴합니다
밤가이
23/07/08 19:27
수정 아이콘
유명한 교수가 천재라고 썼으면 추천받은 학생을 아주 주의깊게 볼 것 같습니다.
及時雨
23/07/08 19:33
수정 아이콘
존 내쉬의 존내 쉬운 수학 이런 개그나 나올 줄 아랏더니
농담곰
23/07/08 19:36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크 센스쟁이
호야만세
23/07/09 11:35
수정 아이콘
재밌당 크킄
기술적트레이더
23/07/08 19:54
수정 아이콘
얼마나 천재일까 하는 기대감 포풍일듯
야크모
23/07/08 19:55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없게 사는 분들이 계시네요..
23/07/08 19:56
수정 아이콘
야구 선수 추천합니다. 오타니

롤 선수 추천합니다. 페이커
아이슬란드직관러
23/07/08 20:11
수정 아이콘
존 시나 추천서도 써주세요!
재간둥이
23/07/08 20:28
수정 아이콘
케빈 내쉬랑 묶어서 한번에 써드렸어요.
종말메이커
23/07/08 20:12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댓글로 아재개그나 치며 실없이 낄낄대는 분들이 아는게 없고 무식해서 그런게 아닐텐데 말이죠...
그냥 알아도 모른척 하고, 한줌 지식자랑보다는 그냥 가볍게 노는 공간 분위기 맞추려 겸손하게 개드립이나 치시는 것일텐데
23/07/08 20:18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현생에서 저렇게 추천서 쓸 사람 아무도 없어요
제발 좀..
23/07/08 2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런 추천서 받으면 얼마나 천재라서 저러는지 궁금해서 보자고 할 듯 크크크크
그렇구만
23/07/08 20:27
수정 아이콘
짧지만 명료한 추천서의 좋은 예
단, 천재여야함
이런느낌이거긴한데..
오피셜
23/07/08 20:29
수정 아이콘
전자계산기 없던 시절에 수학천재를 내 밑으로 보낸다고?
리차드 교수 땡큐! 밥 한번 살게.
마그너스
23/07/08 21:40
수정 아이콘
수학 천재가 계산 잘하는 사람은 아니죠
51이 소수라고 하고도 대가가 될 수 있는게 수학입니다
23/07/08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존 내시 추천서 존 내시러 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해서 왔읍니다
냠냠주세오
23/07/08 21:07
수정 아이콘
추천서 받는 사람이 안목이 있다고 생각하면 보통 사람들의 추천서처럼 구구절절하게 적을필요가 없겠죠. 저 짧은내용에 많은것이 함축되어 있다는걸 알아볼테니...
이선화
23/07/08 21:24
수정 아이콘
저건 존 내시의 위엄이 아니라 추천서 쓴 사람의 위엄인걸로
살려야한다
23/07/08 21:27
수정 아이콘
이야 여기저기 어그로 활동량이 상당하시네
시린비
23/07/08 21:28
수정 아이콘
존내시러
무냐고
23/07/08 21:34
수정 아이콘
모두 아는걸 혼자만 안다고..
포프의대모험
23/07/08 21:51
수정 아이콘
당시 수학과 교수들 사이에서 존내쉬 모르면 간첩 뭐 이런수준 아니었을까요?
아케이드
23/07/08 21:53
수정 아이콘
워낙 소문난 천재였어서 다 알았다는 얘기도 있긴 하더군요
R.Oswalt
23/07/08 21:55
수정 아이콘
Mr. Nash는 2회 mvp이며, 브루클린 네츠를 지휘했습니다. 그는 농구의 천재입니다.
록타이트
23/07/08 23:23
수정 아이콘
대학원 추천서 써달라고 했는데 엉뚱한 기업 추천서를 써줬던 교수 생각나서 트라우마 올라오네요. 대학원 서류 붙고 나서 면접 보러 갔더니 왜 자네 교수님은 삼성에 추천하는 글을 써줬냐고 물어보던...
애플프리터
23/07/09 00:24
수정 아이콘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존 내쉬 대학원 지원서 레쥬메에
16살에 풀장학금으로 대학입학, 수학과 학사+석사학위를 19살에 카네기에서 받기로 되어있고, 바로 박사과정 지원예정이라고 되어있어요.
추천서에 저 문장이면 완벽하죠. 보통 교수는 추천하는 학생 나이 언급안합니다.

참고로 프린스턴 박사학위 따는데 2년 걸리고, 졸업할때 쓴 게임이론 논문으로 40년후에 노벨경제학상. <- 천재가 완성되는 순간이죠.
아케이드
23/07/09 00:32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더 엄청난 분이셨군요;;;
무한도전의삶
23/07/09 01:09
수정 아이콘
뭘 알면, 이걸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반경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깐부치킨
23/07/09 01:12
수정 아이콘
나도... 나도 대댓글 많이 받구싶당!!!
이른취침
23/07/09 01:49
수정 아이콘
이정도 끼부림으론 어림도 없어요!
23/07/09 10:41
수정 아이콘
추천서에 대한 환상(?)이 있는 거 같네요. 지인이 대학원 입학할 때 교수 추천서 받았는데 추천서는 형식적이라 교수가 직접 쓰지 않고 적당한 문구에 직인만 받는 경우가 있고 추천서 받을 정도면 성적 우수자입니다. 구구절절하게 쓸 필요가 없어요. 지금은 대학교수하고 있으니 우수한 재원인 거죠. 학교는 성적 보고 추천서는 형식입니다. 성적 외 부분을 보려면 면접을 보죠. 교수가 학부생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성적 외 부분을 평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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