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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3 15:38
예전에 포경수술 중 사고로 성기를 잃고 강제로 여성으로 전환되어 여성으로 양육되었던 사례를 보면, 가스라이팅으로 성이 결정되진 않는다고 봐야할 거 같아요.
아예 성전환 시키고 여성으로 양육했는데도, 결국 본인의 원래 성인 남성으로 돌아갔었죠. 남성/여성으로 양육하고 자라왔다가 다른 성으로 성전환한 수많은 트랜스젠더들도 마찬가지고요.
23/07/03 17:35
여성으로 양육됐는데도 불구하고 남성으로 돌아간 남성도 있는가 하면 여성으로 양육돼서 여성이 된 남성도 있겠죠. 이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경험적으로 검증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젠더론적으로 말하자면 남성이 남성으로 자라는 것도, 여성이 여성으로 자라는 것도 사회문화적으로 유도되는 거죠.
23/07/03 18:36
말씀하신 포경 수술 케이스에 대해선 제가 전후 사정을 모르지만 제 당시 때를 생각해봐도 포경 수술할 때쯤이면 내가 남자로 자라왔다라는 정체성이 남아있지 않나요?
근데 이 나오미 왓츠건은 애당초 아들이 신생아 때부터 엄마라는 사람이 너는 딸이야라고 주입하며 키워온걸로 알고 있고 아이는 자기 의지로 선택한게 아니니 가스라이팅의 정점이자 않았을까라는게 제 의견이었어요. 해당 사례와 유사건에 대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3/07/03 20:10
https://namu.wiki/w/%EB%8D%B0%EC%9D%B4%EB%B9%84%EB%93%9C%20%EB%9D%BC%EC%9D%B4%EB%A8%B8
젖먹이 때 포경수술 사고로 성기를 잃고 아예 거세시킨 후에 여아로 키웠던 케이스였습니다. 남녀의 성적 차이는 생물학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여성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었던 것이죠. 결과는... 오히려 그 주장을 반박하는 결과가 되었고, 개인의 인생을 망친 것과 더불어 젠더의 결정이 사회적이라는 주장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 사건이었죠.
23/07/03 15:32
서구 쪽도 남성이 여자 화장실 들어가면 법적 처벌 될까요? 저 친구는 여성화 의도가 공개적으로 알려졌으니 화장실 (탈의실은?) 문제로 이슈될일은 없겠다 싶지만..
23/07/03 15:59
수술이 엄청 힘들고 위험하다고 들은...
그래서 호르몬 맞고 가슴성형까지해서 상체는 여자인데 하체는 수술안한 반트젠? 들이 많죠 수술 비용도 비싸긴하지만...
23/07/03 15:40
성인이 되기전에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 가치관은 부모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을텐데...
저는 이거 보고 아이는 무슨 죄냐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23/07/03 16:50
언젠가 성정체성은 타고나는거와 환경의 영향을 받는것 어떤게 더 비중이 큰가에 대해 명확한 정답이 나올까요? 저는 전자의 영향이 크다고 보는데 자기주관이 부족할 나이에는 주변의 영향이 크게 받는것도 사실이니...
23/07/03 18:19
근데 거의 다 큰 것 같은데도 키가 나오미 왓츠보다 작은걸 보면... (저거 고등학교 졸업이죠?)
애초에 타고난 유전자가 저쪽일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엄마 키가 164cm인데... 저정도 키 차이면 160cm 정도밖에 안되는거죠.. 보통 남자면 같은 유전자를 타고 났어도 성별이 여자일때보다 10cm는 커질텐데 엄마보다도 작다는건... 몸에서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안나오고 있다고 밖엔 생각이 안됩니다.
23/07/03 20:03
부모가 자기 취향 강요한게 아니고 애가 너무 저걸 원해서 애를 막는 부모는 되기 싫다고 쩔수없이 협조해준거라는 내용을 펨코에서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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