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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9 18:08:28
Name 우주전쟁
File #1 황룡사지.jpeg (178.4 KB), Download : 62
File #2 황룡사지2.jpg (279.2 KB), Download : 46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살아남았으면 최소 국내 문화재 3대장?




황룡사지 9층 목탑...

서기 643년에 지어져서 몽골 침임 때인 1238년에 소실되었다는데 높이도 최소 66미터 정도부터 최대 81미터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목조인데다가 그 뒤로도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서 현재까지 남아있기 쉽지 않았을 것 같긴 하네요.
남아 있었다면 진짜 문화재 3대장 안에 들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실되었다는 우리나라 문화재들 가운데서는 제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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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서정
23/06/29 18:11
수정 아이콘
저는 삼대목이요
개발괴발
23/06/29 20:46
수정 아이콘
저도요.
이건 나오기만 하면 문화 르네상스 시작입니다.
얼마나 엄청난 남녀 상열지사로 그득할지
Equalright
23/06/29 18:21
수정 아이콘
이거 남아있었으면 관광객 50만은 더왔을듯요..
한사영우
23/06/29 18:23
수정 아이콘
목조 건물이라서 사실 자주 소실 됐다가 다시 재건되곤 했던 유적인데
마지막 소실 타이밍이 다시 복원하기 어려운 타이밍이였던게 크죠.
전쟁을 떠나서 세월앞에 다시 보수 하고 복원하고 했어야 하는데
사실 조선시대때 불교 유적이 살아남기 쉽지 않았죠.
티타임
23/06/29 18:26
수정 아이콘
관광자원으로 황룡사가 남았으면 불국사보다 상위호환이죠

역사성을 고려하면 탑3는 확실하겠지만 몽골버텨도 800년을 더버텨야되니 답없긴해요
及時雨
23/06/29 18:26
수정 아이콘
경주타워가 그래서 진짜 잘 지은거 같아요
아리아
23/06/29 18:28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복원하는 거는 무리수인가요
티타임
23/06/29 18:43
수정 아이콘
설계도면은 아니라도 황룡사 그림 같은게 남아있었으면 얼추 비슷하게라도 만들면 되는데 그런게 없죠.
그 시절의 건축양식을 참고해서 상상으로 복원해야하는데 이러면 복원이라 하기 어렵죠.
지니팅커벨여행
23/06/29 20:03
수정 아이콘
현대식으로 흉물스럽게 지어놓은 게 있습니다
아엠포유
23/06/29 18:35
수정 아이콘
경주타워만 봐도 충분히 우리나라 탑 문화재가 될 수 있죠
앙겔루스 노부스
23/06/29 18:46
수정 아이콘
일본 야마구치 여행 갔을 때, 유리광사 5중탑을 봤는데, 절로 천하대명물이구나! 소리가 나왔더랬습니다. 그거보다 더 웅장할 황룡사 9층탑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죠.
크레토스
23/06/29 1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황룡사 목탑보다 더 크다고 추정되는 목탑(기단이 더 큼)도 있었습니다.
워낙 삼국-고려까지는 거대 목탑이 많았어서 문화재 다 남아 있었으면 황룡사 목탑이 엄청난 취급 받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동년배
23/06/29 18:58
수정 아이콘
저거 남아있었으면 세계에서도 손꼽힐정도로 오래된 목조건물이었을테니
몰겠어요
23/06/29 19:04
수정 아이콘
그럼 나머지 3대장은 무엇인가요?
우주전쟁
23/06/29 19:09
수정 아이콘
저는 석굴암은 포함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창덕궁?...
No.99 AaronJudge
23/06/29 19:22
수정 아이콘
경복궁..?
지니팅커벨여행
23/06/29 20:03
수정 아이콘
팔만대장경은 꼭 포함될 것 같네요
23/06/29 19:04
수정 아이콘
남아있었으면 세계적 문화유산이었을건데..
개인정보수정
23/06/29 19:16
수정 아이콘
근데뭐 몽골 아니었어도 조선시대 때 헐지않았을까요
우주전쟁
23/06/29 19:17
수정 아이콘
헐어서 어느 사대부집 건물 짓는 데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후드
23/06/29 19:33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도 있고 일제 강점기도 있고 625도 있고
글로벌비즈니스센
23/06/29 23:06
수정 아이콘
일제강점기때 대놓고 부수진 않았을거고(콘크리트로 발랐을 확률은 있지만...) 경주는 6.25의 포화를 입지 않았죠.
물론 불국사도 태워버린 임란은 답이 없음 크크
스톰윈드수비대장
23/06/29 19:21
수정 아이콘
몽골 침략에서 버텼다 쳐도 고려말 왜구들 침략에 조선시대를 거쳐 임진왜란까지 버텼다 치더라도 일제강점기+6.25 한국 전쟁....
그냥 일찌감치 가는게 편안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
포졸작곡가
23/06/29 19:41
수정 아이콘
저기가 경주니깐

6.25는 버텼을지도 모르겠네요~
북한군이 경주는 못한걸로 아는데~~

임진왜란은 못버티죠~~
23/06/29 19:25
수정 아이콘
활활 탈때도 진짜 장관이었겠네요.
우주전쟁
23/06/29 19:30
수정 아이콘
남의 집 불구경이 원래 재미...ㅜㅜ
몰겠어요
23/06/29 22:31
수정 아이콘
의천도룡기 만안사 타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Janzisuka
23/06/29 19:41
수정 아이콘
살아있으면...이라면
세종대왕이요...산거 자체가 이미
파프리카
23/06/29 19:51
수정 아이콘
황룡사도 황룡사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삼국시대 편찬된 유기, 신집, 서기, 국사 같은 역사서나 고려왕조실록이 사라진 것도 아쉽긴 합니다. 발견만 된다면 고대사를 다시 쓸 거 같은데 말이죠.
손꾸랔
23/06/29 21:05
수정 아이콘
몽골 애들은 아까운걸 왜 태웠댜.. 라마교 극동지부로 간판 바꿔달고 그냥 쓰시지..
에이치블루
23/06/29 22:30
수정 아이콘
일본 교토 가면 딱 저 시기 건물들이 즐비해서... 황룡사 탑도 남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신성로마제국
23/06/29 23:03
수정 아이콘
목재건물이 아직 남아있으면 세계레벨로도 드물텐데...
글로벌비즈니스센
23/06/29 23:09
수정 아이콘
전부 복원도 안된 동궁과 월지 일부, 월정교로도 빈약한 경주 컨텐츠에 핫플이 되서 경주 시내 관광의 질이 달라졌는데, 당대 핵심 중의 핵심인 황룡사가 남아있었다면...
음란파괴왕
23/06/29 23:42
수정 아이콘
자료없어도 걍 간지나게 하나 지었으면 좋겠어요.
23/06/30 01:41
수정 아이콘
중도타워라고 걍 비슷하게 지은 거 경주에 있습니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3/06/30 09:4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경주 놀러갔다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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