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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9 11:03:40
Name Lord Be Goja
File #1 재상x.png (228.7 KB), Download : 90
출처 JTBC / 어느 농장의 가축선발장
Link #2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49094
Subject [기타] 선진국의 채신 트랜드를 반영한 면접 질문


A씨/채용 지원자 : 주말(근무), 야근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그럼 [사축인간]도 될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면접관이 일본에서 유행한 단어라면서 회사와 가축을 합친 단어라고 설명까지 했다고 했습니다.

A씨/채용 지원자 : 제가 '사축까지는 될 수 없겠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지금 적고 있으니까 말을 제대로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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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가 족같은 회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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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23/06/29 11:05
수정 아이콘
제정신인가
시린비
23/06/29 11:05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라는 말씀은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가축이 되겠다는 말을 해야한다는 말씀이십니까... 라고 할뻔~
허저비
23/06/29 18:24
수정 아이콘
제가 저자리에 있었다면 그랬을 것 같아요...
겨울삼각형
23/06/29 11:05
수정 아이콘
할 수 있습니다(돈 많이 주면요)
회색사과
23/06/29 11:07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자신감이면 대체 얼마를 주는지 묻고 싶네요
감전주의
23/06/29 11:07
수정 아이콘
면접관님은 개세요?
그 회사 다니는 사람은 다 가축인가 봅니다
23/06/29 11:08
수정 아이콘
신입때는 저런거 답변할 패기가 없을텐데, 지금 저리 질문들어오면 이렇게 맞받아쳤을거 같네요.

[사축이세요? 돼지세요? 소세요? 말이세요?]
23/06/29 11:08
수정 아이콘
그냥 사노비라고 하지 왠 사축을 크크
지구 최후의 밤
23/06/29 11:09
수정 아이콘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가축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회사 발전을 고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는 개뿔… 면전에서 저런 말 들으면 저도 분통 터질듯
옥동이
23/06/29 11:41
수정 아이콘
좋은회사 다니실듯
Lord Be Goja
23/06/29 11:59
수정 아이콘
요즘 면접관들이 회사발전,능동적,주도적으로 이런 단어 선호안한다더군요
리클라이너
23/06/29 12:18
수정 아이콘
그럼 뭘 좋아하나요?
Lord Be Goja
23/06/29 12:24
수정 아이콘
인내,꾸준,학습능력 이런걸 선호하는걸로 바뀌고 있다더군요.신입들에게 주도적인 뭘 줄일도 없고 그런 위치까지 키우거나 클사람도 드무니까요.
리클라이너
23/06/29 12: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좀 옛날 스타일로 바뀌었군요
Your Star
23/06/29 12:31
수정 아이콘
인내, 꾸준 여기서 바라는 인재상이 보이네요
왜 MZ MZ 꺼리는 분위기인지 알 수 있어요
23/06/29 13:49
수정 아이콘
일리가 있네요.
사실 노동 가능 인구도 윗선이 정체중이라 과장 3년차인데도 주도적인 업무를 하기가 애매하네요
23/06/29 13:58
수정 아이콘
크크 탈주하지 않고 진득하게 일 배울 사람을 찾는군요
스덕선생
23/06/29 14:11
수정 아이콘
현실적이긴 하네요 크크

말이 좋아 미래의 임원을 뽑는다는거지, 현실은 언제든 대체 가능한 스쿼드 플레이어를 뽑는거니 말 잘 듣고 단순히 시키는 것만 잘 하는게 최고죠.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9 14:35
수정 아이콘
신입에게 뭔가 기대하는거부터가 잘못되긴 했죠. 일단 업무파악 및 적응이 제일 중요..
23/06/29 11:13
수정 아이콘
선진국이 미국, 유럽이 아니라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에 있는
아엠포유
23/06/29 11:18
수정 아이콘
사측으로 봤는데 사축이네 크크크
동굴곰
23/06/29 11:22
수정 아이콘
너 회사의 가축이 되서 뒤질때까지 일해라.
...미치셨나?
카페알파
23/06/29 11:31
수정 아이콘
저거 면접하면서 저런 식으로 질문하는 건 큰 실례일건데요. '사축'이 스스로 비하하면서 자조하는 뉘앙스가 들어있는 단어일텐데 저렇게 물어본다고요?
톤업선크림
23/06/29 12: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냥 직장인들끼리 자조적인 농담으로 쓰던 말인데 저렇게 공격적으로(?) 쓰이니까 되게 어그레시브하고 화나게 들리네요
23/06/29 11:5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착각하는대....
면접은 일방적인게 아니라 쌍방인거란걸...
No.99 AaronJudge
23/06/29 11:59
수정 아이콘
사축?

그걸 직장인이 자조적으로 쓰는게 아니라 회사가 쓴다고요?

이게 뭔
톤업선크림
23/06/29 12:07
수정 아이콘
와............
저거 그냥 농담으로 직장인들끼리 하던건데 저렇게 쓰이다니 충격이네요
R.Oswalt
23/06/29 12:14
수정 아이콘
사측이 아니고 사축이라고...? 짐승도 고개를 젓게 만드네요.
미카엘
23/06/29 12:29
수정 아이콘
진짜 거지같은 단어네요. 직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사람으로 생각을 안 한다는 거네요.
모나크모나크
23/06/29 13:00
수정 아이콘
듣기만 했는데 굉장히 불쾌하네요;;;
23/06/29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옛날 제조업도 아니고 무려 VC협회
인사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경영지원 또는 경영기획팀으로 뭉뚱그려져서 채용같은거 한명이 담당할텐데
당연히 면접 내용 컨트롤도 안될거고 어디 뭐 또라이 본부장급이 즉흥적으로 던진듯 크크
23/06/29 13:12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솔직하긴하네요. 내심 그런 마인드로 직원 굴리면서 요즘얘들이 어쩌네 하던거일텐데..
내년엔아마독수리
23/06/29 13:39
수정 아이콘
1. 면접관의 직위를 물어본다
2. 사장이 아니라면 맛깔나게 싸데기를 갈긴다
3. 어디서 짐승놈이 사람란테 기어올라? 확 도축해 버릴라
4. 나한테 이런 사람은 니가 처음이야
티타임
23/06/29 13:48
수정 아이콘
1,2차 산업 관계자가 저런 말해도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텐데

무려 벤처캐피탈협회?
서지훈'카리스
23/06/29 13:49
수정 아이콘
협회니까 그럴만도..
애플프리터
23/06/29 14:36
수정 아이콘
개, 돼지한테는 돈도 안주고 보통 사료만 주는데...
달빛기사
23/06/29 15:02
수정 아이콘
??? : 면접관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23/06/29 15:52
수정 아이콘
이럴때는 : 가축이요? 그러고보니 어디서 개짓는소리가 안들리십니까? 로 답변해줘야...
가만히 손을 잡으
23/06/30 21:49
수정 아이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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