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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20:24
개인적으로 닌텐도를 게임계의 샤킬 오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부정할 수 없을만큼 위대하지만 본인들이 갖춘 재능(?)과 기반을 보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는 절대강자여야 맞죠 크크
23/06/26 20:30
전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미호요의 정수로 꼽습니다. 미호요의 기업문화를 단 한컷에 보여주는 장면이죠.
https://arca.live/b/genshin/79526064
23/06/26 22:26
페이스북에서 사장실 없이 주커버그가 일하는거보고 놀랐고
빈라덴 암살할때 오바마가 구석탱이 의자에 앉아있는거보고 놀랐는데 좀 다른 유형의 충격이긴 하지만 이런 황당한 장면을 동양의 회사에서 보게될줄은 몰랐죠.
23/06/26 20:30
그냥 단순 생각하면 세계적으로 먹히는 가챠 BM 모바일 게임이라서 순이익이 높을 수 밖에 없죠.
모바일 시장이 순이익 내기 가장 좋은데 중국 모바일 시장은 크기도 엄청나게 큰 주제에 폐쇄적인 동네라서 그 증거로 텐센트, 넷이즈 전부 중국회사죠. 닌텐도가 말 그대로 이레귤러구요
23/06/26 20:34
각 스토어 수수료 아니었으면 80% 이익률도 가능했죠. 싱글플레이 AAA 가챠겜이라는 게 너무 사기적 포지션.. 서버운영비도 거의 안드니까요
23/06/26 20:35
뭐 순수 실력빨로 쌓아올린 실적이라 할말없죠,
어찌보면 13억 중국에 걸맞는 게임사에 족적을 길이남길 레전드 회사가 등장했다고 봐도될듯
23/06/26 21:02
플래포머가 답이라기엔 소니랑 마소는 기기값을 원가수준으로 파는데다가 서드게임이 80%넘는 비중이라서 이익률이 처참합니다.
실제 수치 공개하는 SIE는 최근 공개한 이익률이 10%미만이죠
23/06/26 20:45
이래서 가챠게임 서비스 안하면 바보죠. 미호요처럼 고퀄로 낼 필요도 없고요.
게다가 가챠게임 유저들 스스로 자조하면서 적당한 선만 유지하면 팍팍 질러주죠.
23/06/26 21:00
적당한 선이라는게 미호요로 인해서 너무 높아져 버렸어요.
특히 최근 스타레일로 인해서 짐싸는 게임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팍팍 질러주지도 않아요.
23/06/26 21:06
사실 EA는 피파에서, 액티비전은 콜옵 모바일에서, 테이트투는 GTA온라인에서 가챠, 소액결제 시스템을 이미 넣어놓고 있어서
매출액 견인 중이죠.
23/06/26 21:11
액티비전도 콜옵 본작에서 버는 소액결제 과금매출이 콜옵 모바일보다 더 좋습니다
거기에 콜옵 모바일은 텐센트 산하 스튜디오 외주준거라 추가로 떼주는거까지 따지면 남기는 돈 차이는 더 크고요
23/06/27 11:01
하지만 이미 공동화는 그 이전부터 시작중이고, 숫자는 포화상태에 다다르긴 했습니다.
제대로 안만들고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운영한다는게 쉽지 않다는걸 비리비리와 클로저스가 적나라하게 보여줬죠.
23/06/26 21:4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62410
["돈이 될까?" 원신, 누적매출 6.2조원] 2023.06.08.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원신' 출시 이후 국내 매출이 약 2.9억 달러(약 3790억 원)라고 집계했다. 전 세계 매출의 6%를 차지한다. <원신 국가별 매출> 중국 34.3%, 일본 23.3%, 미국 16.5% 한국 6%
23/06/26 22:13
댓글을 다신 저의가 뭔지 모르겠는데
34.3%건 뭐건 걍 중국 시장을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것 때문에 체급 차이가 압도적으로 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중국 내수시장 먹고 큰 회사들이 자본의 힘을 빌어서 해외로 진출하는거구요.
23/06/26 22:30
그리고 그 중국 시장에서 예전에 크파,블소,던파등으로 압도적 매출을 벌던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미호요만큼 성공적으로 했냐는 걸 생각해보면 되겠네요.
23/06/26 23:09
그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회사가 가져가고 한국회사는 아주 일부만 가져가는건 알고 말씀하시는거겠죠?
말씀하신 게임 전부 텐센트가 돈 긁어모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게임입니다. 한국에 주는 돈은 텐센트가 가져가는 돈에 비하면 푼돈입니다.
23/06/26 23:18
푼돈...? 님이 푼돈이라고 부르는 매출이 전성기땐 미호요가 원신 만들기전의 캐쉬카우인 붕괴3의 매출액과는 비교가 안되는 건 알고 계시죠?
23/06/26 23:27
크크 그놈의 미호요 타령..
그 미호요도 중국시장 없었으면 그냥 망했습니다. 한국기업이었으면 중국 진출도 못하고 그냥 망했겠죠. 한국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중국 마음에 안 들면 중국에서 돈 못버는데 투자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심지어 잘 만들면? 한국보다 중국기업이 돈 많이벌죠. 대표적으로 텐센트가 한국게임가지고 중국에서 장사해서 저렇게 큰거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미호요보다 한국게임 팔아서 큰 텐센트가 돈 훨씬 많이 법니다.
23/06/26 23:41
혹시 맥락이라는 걸 모르시나요?
미호요의 순이익이 대단하다는 글에 달린 중국시장 덕분이라는 말에 반박으로 예전에 그 이상으로 긁어모았던 회사들이 있었지만, 미호요만큼 해외진출을 못했다고 한다면, 미호요의 성공은 단순히 중국시장빨이 아니라는 댓글이라는걸 아실텐데 텐센트, 텐센트 외치고 있네요. 이 윗글이 텐센트에 관한 글인가요? 미호요에 관한 글인가요? 한국기업이었으면 중국 진출도 못하고 망했다? 혹시 글을 읽을줄 모르시나요? 지금은 몰라도 예전에 중국진출에 대성공한 예시를 댓글에 적었는데? 중국게임이라는 말에 꽂혀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데 혹시 게임업계 관계자는 아니시죠? 게임업계 관계자시라면 님같은 분들이 안많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님같은 분들이 많으면 한국게임의 황금기는 영원히 안올꺼 같으니까 말이죠.
23/06/27 00:21
크크.. 원래 모르면 쉬워 보이죠.
모르는 분이랑은 아무리 얘기해도 말이 안 통하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무튼 미호요처럼 하면 되는데 왜 못해!!! 돈도 미호요보다 많이 벌었으면서 빼애애애애액
23/06/27 00:23
모르면 쉬워보이는건 님 아니신가요? 미호요가 성공한건 중국내수빨이야! 로 퉁치셨는데?
그리고 언제 미호요는 했는데 왜 못해라고 했나요? 미호요가 그만큼 능력있는 회사라는거지 말한내용으로 지맘대로 왜곡하는게 피해의식에 절어 보여서 살짝 안타깝네요 크크 아주 살짝
23/06/26 20:55
분명히 딱히 안 지르고도 플레이가 가능하긴 한데
어느새 류웨이에게 지갑을 내주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크크
23/06/26 21:00
이런거 보면 일본이나 서양 aaa급 개발사들이 가챠겜 안 하고 배틀패스나 dlc스킨 넣는다고 욕하는 레딧 거지들한테 욕먹는 이유가 정당한가 싶음
23/06/26 21:4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62410
["돈이 될까?" 원신, 누적매출 6.2조원] 2023.06.08.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원신' 출시 이후 [국내 매출이 약 2.9억 달러(약 3790억 원)라고 집계]했다. 전 세계 매출의 6%를 차지한다. <원신 국가별 매출> 중국 34.3%, 일본 23.3%, 미국 16.5% 한국 6%
23/06/26 22:06
대단하다 정말 대단해요 패키지게임이니 뭐니 하는 걸 만들 이유가 전혀 없는 거라구요.
한 번 돈 쓰고 끝까지 게임하는데 1~10만원으로 욕하고 조롱이나 하는데 가챠게임들은 뭘 얻을지도 확실히 모르는 걸 그냥 알아서 질러준다구요 정말 이건 대단한 거예요.
23/06/26 22:24
사실 미호요 정도로 성실한 업데이트와 분량이면 대충 dlc덩어리들 패키지게임보다는 가성비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dlc덩어리 게임은 dlc가격이 말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23/06/26 22:32
그 알아서 질러주게 만드는 게 쉬운 줄 아시나 봅니다. 패키지게임 만들던 회사에서 가챠겜 만들면 무조건 대박 낼 꺼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요.
23/06/26 22:36
제가 쓰고 보니까 가챠게임 하시는 분들한테 실례될 댓글을 썼다고 생각되어서 수정할까 했는데 그냥 놔두겠습니다.
제가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23/06/26 22:58
수없이 많은 가챠 겜들이 반년도 못 버티고 사라지는게 부지기수입니다. 유저들도 바보가 아니에요. 아무 가챠 게임이나 막 사진 않습니다.
23/06/26 22:39
가챠겜 안 만들면 바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착각 하는게, 가챠겜은 만들기 쉽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전혀 아닌데 말이죠.
가챠겜에도 가챠겜만의 노하우가 있는 법인데, 그걸 싹 무시하고, 패키지 게임만드는 곳에서 가챠겜 만들면 대박이 된다는냥 댓글을 쓰는게 참... 가챠겜하는 사람들을 단순히 가챠겜이니까 하는 바보들로 보는게 보여서 좀 역겹네요. 게임안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똑같이 게임에 인생 낭비하는 인간들인데 말이죠.
23/06/26 22:58
특히 중국 게임들이 어떻게 하면 유저가 거부감없이 지르게 할 수 있을까 이미 오래 전부터 수많은 방법을 실험해온 걸 김실장 채널에서 몇 번 다루었는데, 가챠 겜도 잘 만들어야 됩니다.
사실 한국 유저들 중 일부는 옛날 블쟈 게임 몇 개 하던 시절의 뽕맛이라고 해야하나... 소위 'K 모바일 따위!'로 가챠겜을 우습게 보던 사고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그냥 가챠겜 하면 개돼지고, 안 만들면 바보고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3/06/26 23:30
어차피 게임 잘 만드는 건 가챠겜이던 패키지게임이던 다 어렵습니다..똑같이 어려운데 성공하면 버는 돈이 5배 10배면 안 만들면 바보 맞죠.
23/06/26 23:51
아니죠. 기존에 잘하는 걸 그대로 하면 되는데요. 패키지게임 만들던 노하우가 어디가는게 아니잖아요? 기존에 잘 팔리고 있고, 그걸 유지하는건 리스크를 회피하는거죠. 회사는 바보가 아닙니다.
패키지게임 만들던 회사들이 그대로 패키지게임만 만드는건 그게 지금 회사상황이 여의치않던 가챠게임을 잘만들 자신이 없던 혹은 회사의 브랜드가치 때문이건 다 계산기 두들겨보고 하는거죠.
23/06/26 23:57
대부분 서구겜들은 가챠보단 배틀패스 방식으로 돈 쭉쭉 뽑아먹고 있어서 뭐 굳이 가챠 할 이유가 없죠. 가챠 넣는 순간 서구권 게이머들이 폭동 일으키면서 님이 말씀하신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니깐요. 애초에 아에 다른 부류의 게임들이죠. 일반 게이머들과 가챠게이머는 바운더리가 거의 안겹치니까요.
23/06/27 00:05
그래도 여유 있는 회사들은 시도해보는데요 뭐.
패키지게임 만드는 회사들이 가챠겜 만드는 경우가 가챠겜 만드는 회사들이 패키지 만드는 경우보다 훨씬 많죠.
23/06/27 00:10
서양은 그런데 일본 게임회사들은 웬만하면 가챠겜 다 시도해보잖아요. 사실 서양은 그러는 것도 당연한게 미국만 해도 아직도 모바일게임시장보다 콘솔게임 시장이 더 큽니다.
23/06/27 00:12
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 , 드라갈리아 로스트 2개 만든 걸로 아네요.. 파엠히어로즈는 역대 파이어엠블렘 매출 다 합친것보다 돈 더 벌었을걸요.
23/06/27 00:11
그래서 게임업계의 GOAT인 닌텐도가 마리오 카트투어로 가챠겜 시도해봤고 제법 짭짤하게 벌긴 했지만,
투자 대비 성과가 안나와서 마리오 관련으로는 더는 안한다고 했죠.
23/06/26 22:41
가챠게임이라 이만큼 번 것이지만, 유저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원신은 벌기도 엄청나게 벌었지만, 컨텐츠 제작에 진짜 막대한 인원과 돈을 쏟아붓고 있는 게임이니까요.
23/06/26 23:23
매번 느끼지만 미호요 게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이상하게 호의적인 반응이라 좀 의아하네요. 붕괴든 붕타레일이든 이중가챠가 기본 탑재에 가챠가 상당히 매운 걸로 알고 있는데 메이플 페그오가 이중가챠 했을때는 그것만으로도 욕을 무지하게 먹었음에도 미호요 게임은 별 얘기가 없네요. "게임성"이 그걸 덮을 정도인지, 아니면 이젠 이중가챠도 별로 상관없어졌는지...
거기다가 매출은 몰라도 순이익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플레이어를 짜냈다는 방증 같은데 더더욱 의아합니다.
23/06/26 23:34
페그오때 욕먹었던 이유가 캐릭 뽑고 장비까지 다시 가챠해야 되서 이중가챠다 시끄러웠던 거고 붕괴나 붕타레일이나 비슷한 방식인데 이젠 그걸 이중가챠로 안 치나 보네요?
23/06/27 00:36
두개가 필요하니 이중 가챠로 이해 할 수 있죠. 무리는 아닙니다.
하나만 뽑아도 될 줄 알았지만 하나더 필요하니 이중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23/06/27 11:22
단종 2개 가챠여도 필요한 사람에 따라 이중구조로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컴플릿가챠 형태가 아니어도 캐릭터만 필요한게 아니니까요.
23/06/27 11:53
개념 정립된 용어가 있는데 느낌으로 용어정의를 바꾸시면 안되죠
개개인 각자의 느낌으로 다른 용어를 쓰면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되겠습니까?
23/06/27 12:00
아예 따로따로 보면 단종으로 보이지만 성능이라는 아웃풋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이중가챠 성격있으니까 그렇게 말한거죠.
오히려 그렇게 확고하게 말씀하실거면 컴플리트 가챠라고 사용해주세요.
23/06/27 12:07
이중 가챠는 가차에서 뽑은 재화로 다시 가챠를 돌려야 하니까 이중이라고 하는 겁니다
1번 가차에서 재화가 나올확률이 1프로(1/100)이고 2번 가차도 1프로라면 최종 상품을 뽑을 확률은 그 곱셈값인 1/10000이 되므로 확률도 극악이고 운영사에서 장난질할 여지도 많아서 가챠가 두개인 2종 가챠와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른데 그걸 비슷하다고 보시면 안되죠 그리고 컴플리트 가챠는 또 다릅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다 모아야 특정 상품을 받는 걸 의미하니까요
23/06/27 12:12
아케이드 님// 그게 이중 아니라고 한 적 없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단종 2개로 구성되어서 하나의 아웃풀 도출하는 과정 자체를 이중으로 느낄수 있다는거죠.
23/06/26 23:36
예시가 페그오와 메이플인 것으로 보아 캐릭터와 무기를 둘다 뽑아서 합쳐야 밥값하는 전무 시스템을 얘기하시는것같습니다.
보편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저런 형태도 이중가챠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긴 하고, 원신은 그 형태가 맞긴하죠. 그리고 저게 약한 컴플가챠 형태인거라 과금유도가 강하게 걸리는 시스템인것도 맞구요
23/06/26 23:40
원신이 전무가 있어야 밥 값을 하느냐의 문제도
굉장히 긴 논의가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이중 가챠라는 용어가 전무 시스템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무니까요
23/06/26 23:32
왜냐하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까고 있으니까요. 님처럼요.
이중가챠는 가챠속에 가챠가 있는걸 말하는데, 이 요소가 붕괴나 붕타레일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네요.
23/06/27 00:14
페그오가 이중가챠라고 욕먹었나요?? 그냥 무기랑 영웅 뽑는게 같이 나와서 맵다는 소리만 들었지 이걸로 게임 커뮤에서 이중가챠다 하면서 욕먹은 기억은 없는거 같은데
23/06/26 23:35
용어가 혼동되는데 정확히 원신 붕타의 가챠는 이중가챠가 아닙니다.
이중가챠는 가챠를 뽑고 나온 재화에서 다시 뽑기를 하는 방식을 지칭하는 것이 맞고 호요버스의 그것들은 캐릭터 가챠/ 무기 가챠로 나뉘는 거라 단종가챠를 따로 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구나 원신 붕타는 플레이어간 경쟁요소가 없죠. 혼자 스토리 미는 방식에 유저 스스로 지출을 하게끔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스토리 난이도가 엄청나면 유저를 짜냈다 라는 표현이 맞을수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그런 평가에서 많이 자유롭다고 볼 수 있겠네요.
23/06/26 23:35
그냥 지금까지 컨텐츠 다 추가된 원신이 70불 패키지게임으로 나왔을 때 매출이나 이익 지금보다 얼마나 적을지 생각하면 가챠겜이 사기 맞습니다. 못 만들면 돈 못버는 건 가챠나 패키지나 똑같고.. 잘 만들면 버는 돈이 압도적으로 커지는데요.
23/06/27 00:00
원신은 진짜 대단한게, 경쟁시스템이 아예 없어요.
그야말로 아예, 단 0.001도 없습니다. 사실상 같은 패키지게임 산 각각의 싱글플레이어 유저들이에요. 크크크.. 그런데도 매출이 저렇게 찍힌다는게 정말 경이로운 겁니다. 캐릭터와 무기 수집욕구를 정말 잘 자극해요. 그리고 위쳐3때 정말 강하게 느낀거지만 풀더빙의 힘이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저는 원신이 더빙 없었으면 스토리가 중간에 하차하고 간간히 유튜브로만 챙겨봤을 것 같아요. 크크... 마지막으로 원신의 게임으로서의 가장 큰 장점은 업데이트와 이벤트 주기를 칼같이 지킨다는 점입니다. 연기된다거나 취소된다거나 이런게 없어요. 이런 온라인게임은 전 처음 봅니다.
23/06/27 00:07
매출이 아무리 많아도 나한테 재미없으면 별 의미없죠. pc게이머 입장에서 원신이고 붕스고 둘다 성에 많이 안차긴 합니다. 모바일 게임 기준이면 잘만들었지만 pc 기준으로 잘만들었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서
23/06/27 00:28
원신 초반에만해도 나중에 pvp 절대 넣을꺼다. 안 넣으면 컨텐츠 소모로 유저 유지 못한다 라는 말 정말 많았는데, 컨텐츠 업데이트만으로 2년 이상 성장하는거 보면 진짜 미친 회사긴 하죠.
23/06/27 01:05
무슨 가챠겜 만들기만 하면 돈 벌리는 줄 아는 댓글 많은데 아마 게임사들 윗대가리들 생각이 딱 이 수준이겠죠
자신 있으면 만들어 보던가. 중국 내수 중국 내수 읊어대는데 정작 그 대륙에서 일년에만 나왔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가챠겜 숫자도 대륙 스케일인데. 오히려 최소한의 BM 고민도 없이 하던거나 하던 엔씨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23/06/27 01:08
댓글이 왜이렇게 많나 했더니 이중가챠, 컴플리트 가챠, 전무가챠 용어에 혼돈이 와서 그런 거네요. 확실히 이거 용어 정립이 안되면 혼란스럽습니다. 한쪽에서 컴플리트 가챠와 이중가챠를 동일하게 이야기하고, 한쪽에서는 전무가챠를 이중가챠와 동일하게 이야기하니 어디서 "이중가챠는 안돼!!" 라고 이야기하면 서로 다른 두 가챠시스템이 뒤섞여서 댓글난장판이...
컴플리트 가챠가 '가챠 결과물을 다시 수집해서 이 수집물을 모두 모아야 제대로 된 구성품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중으로 가챠를 해야하니 이중가챠라 불렸다가, "무기와 캐릭터 둘이 이중으로 섞여서 둘 중 하나가 나온다"라고 해서 이중가챠라 불렸다가, 둘다 어찌 말은 되는게 용어 통일이 안되서 좀 헷갈리긴 합니다-_-
23/06/27 01:17
원신은 라이브 인력만 500명 정도라니까 체급이 다르긴 합니다. 온라인 게임중에 PVP 없이 컨텐츠 업데이트 만으로 유저를 만족 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인듯. (사실 온라인 게임이라 하기도 애매하지만)
23/06/27 08:54
한국에서 돈빨아먹는 게임하면
리니지류, 메이플같은 [경쟁형] 알피지들인데 미호요는 한국인들의 인식을 처참히 부숴놨으니까요. 저도 해보기전엔 님같은 포지션이었습니다.
23/06/27 04:00
스타레일도 질러볼려고보니 큰맘먹지않으면 캐릭 풀돌이 안되서 눈감았습니다 한국인들이 몇만원 게임에 쓰는거에 너그럽다지만 캐릭 하나에 몇십 풀돌로 쓰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스팀가서 게임 몇개는 사는디...
23/06/27 11:20
여러모바게 쇼샤게를 하는 유저들의 기본감성은 통언뜬과 효율적 가챠생활이죠. 그래서 사료많이 주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꼽지만 않으면 뭐든 가능...
23/06/27 08:16
저도 나름 호요버스에 충성도 있는 유저지만, 너무 올려칠 필요도 내려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호요버스가 모바겜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건 분명하고, 이건 여러 게임사들이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죠. 호요버스가 뽑아낸 '모바겜'으로서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견줄 만한 게임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적어도 상업성으론 그 어떤 모바일 게임도 따라오기 힘들겠고, 당연히 퀄리티도 대단합니다.
다만 그러한 모바겜들의 퀄리티가 명성 높은 패키지 게임들(소위 대작들?)에 비해서 좋은가... 라면 그건 아니라서; 수익성 면에서도, 솔직히 여기서 그렇게 욕먹는 디아블로 4 포함해서 패키지 게임들 대부분은 모바겜에 비하면 혜자 오브 혜자긴 하죠. 디아블로 10만원 가격이라고 욕먹었는데, 그 돈으로는 솔직히 호요버스 한 게임의 한정 캐릭터 하나도 뽑을 확률이 절반 정도입니다. 물론 모바겜 특성상 그냥 무료로 즐기기 가능+꾸준히 하면 인게임 재화로 가져갈 수 있다곤 해도... 과연 게임에 애정을 갖고 오래 하는 유저가 무과금으로 얼마나 잘 버틸지는...
23/06/27 10:49
인건비가 싼 편도 아닙니다.
지금도 개발에 몇천억씩 꼴아박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투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기업 수장인 류웨이가 게임에 미친 광인이라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23/06/27 09:27
무슨 가챠겜 만들기만 하면 돈 벌리는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게임 BM을 패키지게임으로 내는 거랑 비교하는 거면 맞는 말이죠. 파이어 엠블럼 전체 매출을 뛰어넘는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KEY 게임회사 그전 매출을 뛰어넘는 헤븐 번즈 레드 프로젝트 문 그전 매출을 뛰어넘는 림버스 컴퍼니
23/06/27 11:19
실패한 게임은 그냥 사라져버리니까요.
열자마자 사라진 클로저스 RT라던가 나름 뿌리깊은 IP를 가진 사쿠라 대전 시리즈를 끝장낸 사쿠라 혁명이라던가
23/06/27 11:53
실패한 게임 기준이면 더더욱 한 사람당 과금액이 큰 가챠 BM이 더더욱 유리하죠.
게다가 가챠BM 게임의 게임성 비교군하고 패키지 게임의 게임성 비교군을 생각하면 더더욱
23/06/27 09:46
참 억빠도 억까도 많은 회사고 원신 출시 당시엔 표절이슈랑 백도어니 뭐니 참 말 많았었는데 크크
솔직히 붕괴나 원신이나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또 서브컬쳐 게임이라 좀 과대포장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붕괴 소주잔 세트 받았을 정도로 예전에는 꽤 꾸준히 했었고 원신도 수메르까지는 찔끔찔끔 했는데 개인적으로 저 두 프랜차이즈에 흥미를 잃기 시작한 시점이 메인시나리오를 제외한 업데이트는 새로운 컨텐츠라는게 사실상 미니게임 반복이고 전투도 사실상 붕괴나 원신이나 조합이 바뀌어도 캐릭바꾸고 스킬 바꾸고 스킬 이런식으로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니까 좀 지겨움을 느껴서였거든요 관리는 잘 하는 회사라지만 솔직히 잘 보면 얘네들도 게임 이름만 바뀌지 원패턴이에요. 관리를 기막히게 잘하긴 하지만. 워낙 일방적 콜라보의 역사가 깊다보니 돈을 많이 버는건 알아도 높게 쳐주긴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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