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22 17:42:32
Name 이호철
File #1 1.png (100.7 KB), Download : 90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안전은 쓰레기 같은 것.suicide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호를 운영하는 회사의 CEO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양반은 거액을 낸 손님들과 함께 잠수정을 조종하러 탑승했다가 실종상태..

거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암드맨
23/06/22 17:44
수정 아이콘
남성 호르몬 활동 왕성 하고 기운 있는 날엔 뭐 목숨은 수단에 불과하지 암 하면서 백번 동감 하는데,
지금처럼 피곤해서 아이스크림 퍼먹으면서 히잉 lck 요새 너무 재미없쪙 하는 날에는 히잉 저런말 무셔 하고 넘어가게되네요. 히잉 ㅠㅠ
리클라이너
23/06/22 18:09
수정 아이콘
목숨은 수단에 불과하다고 느낀 적이 진짜 있으세요? 전 평생 한번도 그런 생각 한 적이 없는데 덜덜덜...
차라리꽉눌러붙을
23/06/22 17:45
수정 아이콘
근데 대항해시대는 저런 사람들이 이끌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아 비슷하지만 그래도 저 사람 보다는 좀 더 치밀한 사람?
12년째도피중
23/06/22 17:56
수정 아이콘
실제로 대항해시대 어지간한 항해가들은 집 침대에 누워 죽은 사람이 없긴 하니까요. 다 보면 이름모를 열병으로 사망, 항해중 실종, 현지인에게 사망...
차라리꽉눌러붙을
23/06/22 17:57
수정 아이콘
그쵸 100중에 90은 죽고 10명이 살아돌아와서 2~3명이 영광을 누리지 않았을까...하는...
23/06/22 18:0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산악등반 같은건 저 비슷한 마인드라 봐야겠죠.
23/06/22 18:29
수정 아이콘
걸리버를 보면 개고생한 다음에 꾸역꾸역 다시 나가죠. 다 변명은 하지만.
코카스
23/06/22 18:41
수정 아이콘
미지와 난관에 도전하는 위험 감수와 비용 절감을 위한 위험 감수는 좀 궤가 다른 것 같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3/06/22 19:21
수정 아이콘
비용절감을 큰 돈을 벌기 위한 위험 감수라고 잘 꾸며내면...
abc초콜릿
23/06/23 09: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시대에도 비용절감 하려고 위험 감수 하다가 골로 간 사람들 꽤 있었을 걸요
단비아빠
23/06/22 17:45
수정 아이콘
실패하기 전까지는 성공만 있는 것...
Betelgeuse
23/06/22 17:50
수정 아이콘
???: 아 안죽는다고! (유언)
리얼월드
23/06/22 17:52
수정 아이콘
본인도 같이 갔으니 언행일치는 확실하네요..
동굴곰
23/06/22 17:53
수정 아이콘
올해의 다윈상 유력 후보
10빠정
23/06/22 17: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말한건 지키는분이네요 크크
Lord Be Goja
23/06/22 17:57
수정 아이콘
보상을 받을수 있다(생명보험)
23/06/22 17:58
수정 아이콘
근데, 항공우주나 탐험 분야는 저런마인드 없이는 발전이 어려웠을 거라서.
23/06/22 20:24
수정 아이콘
항공우주는 저런마인드로 하기엔 비용이....
23/06/23 08:27
수정 아이콘
글라이더의 아버지 오토 릴리엔탈이나,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던 라이트 형제 같은 분들이 한 것도 안전은 개나 갖다준 행위였죠. 실제로 릴리엔탈은 글라이더 실험 도중 추락사했고. 이후로도 비행기 발전사에서 시험기 추락으로 목숨 잃는 사례는 부지기수로 나왔습니다.
23/06/22 17:58
수정 아이콘
위험감수는 이윤 극대화하려고 안전장비를 최소화한 물건에 타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23/06/22 18:04
수정 아이콘
리턴을 위한 리스크에 두려워 하면 안되는 거지
안전을 쓰레기 같다고 하면 그저 쌔보이고 싶은 말에 불가하죠
토스히리언
23/06/22 18:10
수정 아이콘
고객 한명당 3억씩 땡겨왔으니 뇌구조가 일반인과는 다를 겁니다
23/06/22 18:15
수정 아이콘
언행일치 먼데
티타임
23/06/22 18:31
수정 아이콘
그럼 혼자 저승가야지 왜 손님까지...
김유라
23/06/22 18:41
수정 아이콘
3억을 줄 만큼 갚진 경험이라 생각하다가,
저딴 시설에 3억을 줘야하나 의구심이 생겼다가,
지금은 3억 받고 타기vs그냥 살기 해야할 판인것 같습니다

안전수칙을 적당히 무시해야 그러려니하는데 이건 수스쿼 그 자체입니다
No.99 AaronJudge
23/06/22 18:41
수정 아이콘
아니 우주비행사가 [마 위험은 감수해야지]하면 납득이 가는데
선생님은 기본도 안 지켰으면서 그런말을 하면
김유라
23/06/22 18: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건 피로 쓰여진 안전수칙, 모험으로 발전하는 과학 이딴게 아니라 그냥 원가절감 안전불감인걸요.

구형 무선 엑박패드 달아놓고 무슨 위대한 모험같은 소리하고 있는건지... 구형 장비에 블루투스 끊겨서 운전불가로 죽는건 과학이 아닙니다.
及時雨
23/06/22 19:15
수정 아이콘
로지텍 패드에요 엑박패드도 아니고...
김유라
23/06/22 19:21
수정 아이콘
흐하하하...
무냐고
23/06/22 18:45
수정 아이콘
야 안죽어
쫄?
비켜봐 내가할게
우자매순대국
23/06/22 19:11
수정 아이콘
저런사업이 위험대비 할거 다해가면서 수익이 날리가 없긴 하죠 크크
23/06/22 19:16
수정 아이콘
이제 대략 1시간안에 산소가 동난다고 하던데…
MissNothing
23/06/22 19:59
수정 아이콘
남들도 끌고갔지만 본인도 같이 탓으니 베짱 하나는....
23/06/22 20:29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5명 탑승하니까 본인빼고 3억*4= 고작 12억버는일에 목숨을 거는 건 본인 목숨이 쓰레기라는거죠..
캡틴에이헙
23/06/22 21:32
수정 아이콘
폭룡의 시..
알빠노
23/06/22 21:41
수정 아이콘
돈을 아끼려고 그랬다기보다는 자기도 같이 탔으니까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유형의 인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3/06/22 22:22
수정 아이콘
논문: 적당히 쓰고 내면 리뷰어가 수정할거 다 알려줘. 단 리젝만 안 당하게
혁신: 적당히 개발해서 투입하면 수정할거 다 보여. 단 죽지는 않게
사나아
23/06/22 22:43
수정 아이콘
아직 생사는 모르죠? 생환하고도 같은 생각을 유지한다면 대단할거 같습니다.
스토리북
23/06/22 22:57
수정 아이콘
모르지만 알고 있죠. 산소가 고갈되는 예상시간에서 벌써 3시간이 지났으니까요.
방구차야
23/06/23 02: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누구나 죽는다 오늘 난 죽음을 무릎쓴 모험을 한다..고는해도 1시간후 죽을거라는 예고 들어오면 아 그럼 안할께요. 라는게 인지상정...
abc초콜릿
23/06/23 09:07
수정 아이콘
맨섬tt 같은 대회 보면 그야말로 목숨을 건다는 게 뭔지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을 해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거랑 돈 아끼려고 알면서도 그러는 게 달라서 그렇지
23/06/23 15:40
수정 아이콘
안전 생각하면 맨섬TT와 다카르랠리는 열리지 말아야 하는 대회긴 하죠. 그 유명한 뉘르부르크링도 폐쇄해야 하는 곳일테고.
23/06/23 11:23
수정 아이콘
잠수정 탑승자 5명 전원 사망, 타이태닉호 인근서 잔해 발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81048?sid=104

잠수정이 압력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1551 [기타] [주식] 쥐도새도 모르게 9년전 주가로 돌아간 어느 코스피 대기업 지주사 종목 [25] 보리야밥먹자14149 23/06/23 14149
481541 [기타] 최근 논란 많은 유투버가 고정댓글에 자기 언급하자 손절 때린 여행 유투버 [22] insane12646 23/06/23 12646
481528 [기타] 지방으로 도망간 중고차 허위매매 수법 근황 [5] Croove14043 23/06/22 14043
481520 [기타] 안전은 쓰레기 같은 것.suicide [43] 이호철13459 23/06/22 13459
481518 [기타] 로봇같은 간호사 머리채 붙잡을뻔함 [76] 12314237 23/06/22 14237
481515 [기타] 경북대 최근 2년 근황 [40] Leeka14518 23/06/22 14518
481511 [기타] BING에서 일본 여성을 검색하려면... [7] 로켓13585 23/06/22 13585
481510 [기타] 왜 1300미터 인증 유리로 4천미터 잠수를 했을까 [22] 츠라빈스카야12029 23/06/22 12029
481508 [기타] ??? "유튜브 보고 주식 따라 사는 사람이 어딨음" [33] 아지매13931 23/06/22 13931
481504 [기타] 농심이 새우깡 후속으로 출시하는 제품 [28] 우주전쟁13808 23/06/22 13808
481503 [기타] 한국에서는 안먹힌 오마카세 [58] Lord Be Goja15670 23/06/22 15670
481499 [기타] 인텔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 사업부로 승격.jpg [13] dbq1239373 23/06/22 9373
481496 [기타] 늘 머릿속에 있지만 잘 안나오는 것 [10] 닉넴길이제한8자9913 23/06/22 9913
481492 [기타] 약후)찌뿌둥한 아침 스트레칭 [8] 메롱약오르징까꿍14403 23/06/22 14403
481486 [기타] 날달걀 껍질 만지면 손을 꼭 씻어야하는 이유.jpg [42] 한화생명우승하자14000 23/06/21 14000
481484 [기타] 최근에 발견된 외래종 청게 근황 [30] 꿀깅이13667 23/06/21 13667
481483 [기타] 최고의 청소용 제품이라는 이것... [53] 우주전쟁15313 23/06/21 15313
481475 [기타] 결혼식 민폐 하객 순위.JPG [28] 꿀깅이15687 23/06/21 15687
481471 [기타] 481456관련) 실종된 잠수정 내부모습 [8] 꿀깅이10972 23/06/21 10972
481465 [기타] 제임스 카메론은 뭘 타고 수심 11,000미터까지 갔는가 [13] 츠라빈스카야13100 23/06/21 13100
481463 [기타] 성인남자평균 쉬운 동작이다 vs 어렵다 [39] 묻고 더블로 가!14168 23/06/21 14168
481462 [기타] 콜롬비아 상공에서 찍혔다는 UFO(?) [10] 우주전쟁11084 23/06/21 11084
481459 [기타] 회사컴 바탕화면 특징 [30] 닉넴길이제한8자14980 23/06/21 149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