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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1 16:27:23
Name Myoi Mina
File #1 v.jpg (112.3 KB), Download : 62
File #2 vv.jpg (12.7 KB), Download : 46
출처 2차
Subject [기타] 스탈린이 좌절하는 순간..jpg




소련군 80만명중 20만명이 전사하거나 다치고 50만명이 포로로 잡힌 키예프 전투의 소식을 들은 스탈린.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의 편집장이 찍은 사진인데 필름을 폐기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숨겨왔던 사진이라고...


(하지만 얼마 안 있어서 "앞으로 내 앞에 올라오는 보고서에 희생자를 적는건 금지다."라고 질러버리신 스탈린좌)






이 때 진짜 미국 지원 없었더라면......

일반적인 국가와의 전쟁이라면 협상테이블이라도 나가보겠지만, 당시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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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1 16:30
수정 아이콘
진짜 2차대전 소련은 사람 갈아넣어서 전쟁한...
23/06/11 16:32
수정 아이콘
소련은 어케 그리 사람이 많았지.. 한번 전투에 80만이라니..
Myoi Mina
23/06/11 16:35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계속 추가로 갈아넣고 밀어넣어서 승리한거죠..(하지만 그에 따른 남녀 비율 붕괴는...)
Chasingthegoals
23/06/11 16:48
수정 아이콘
다리나 팔 하나 없는 남자여도 처가 부모들이 그 정도면 양호하다고 쌍수를 들며 환영했다는 시대상이 있었다죠.
23/06/11 16:35
수정 아이콘
히틀러 : 모스크바 딱 대라 지금 간다 크크
Yi_JiHwan
23/06/11 16:47
수정 아이콘
추위 : 막을게.
포졸작곡가
23/06/12 03:02
수정 아이콘
정작 다른 두 곳이랑 각 재다가 모스크바를 못먹음.....크크크크

결국 선택한 게
전략적 요충지도 아닌 스탈린그라드에서 갈아넣기....

(이유는 도시 이름에 스탈린이 들어가서~~~......)
Your Star
23/06/11 16:44
수정 아이콘
독소전은 그런 전면전이 다시 현대에 나올까 싶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11 16:45
수정 아이콘
독소전은 전면전 수준이 아니라 상대를 죽이겠다는 절멸전이라서 크크
자가타이칸
23/06/11 16:47
수정 아이콘
??? : 우리 정보국은 나에게 소련에는 160개 사단과 3,000대의 전차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400개 사단과 2만 대의 전차를 파괴했으며, 이제 우리 앞에는 500개의 사단과 3만 대의 전차가 있다.
23/06/11 19:40
수정 아이콘
이건 독일이 대단하다 봐야할지...
소련이 대단하다 봐야할지....
동굴곰
23/06/11 16:49
수정 아이콘
절멸전쟁 벌이는 미친놈들이 상대니...
Chasingthegoals
23/06/11 16:49
수정 아이콘
7초에 한 명 씩 죽었다는 동부 전선
사람되고싶다
23/06/11 16:53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참 아이러니해요.
2차 대전의 핵심은 아무리 생각해도 동부전선인데 우리가 알고 있고 집중하는 것들은 대다수 서부전선이니.
꼬마산적
23/06/11 16: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당시 나치 군력의 6할을 막아낸게 소련인데요
23/06/11 17:00
수정 아이콘
소련이 곧바로 서방세계의 공적이 되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긴 하죠
거믄별
23/06/11 18: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역전다방에서 독소전을 다뤄줬으면 합니다.
독소전 전문가도 마침 있으니...
특이점이 온다
23/06/11 16:59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처음으로 "앞으로 내 앞에 올라오는 보고서에 희생자를 적는건 금지다"는 스탈린의 말을 보고는, 스탈린이 이름값 제대로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낭만서생
23/06/11 17:05
수정 아이콘
포로 50만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거 먹이고 재우고 포로 수용소가 감당될런지 설마 장평대전 백기처럼 몰살하지는 안았을테구
자가타이칸
23/06/11 17:09
수정 아이콘
묻지는 않았지만 장평대전 백기처럼 거의 몰살 시켰습니다. 나찌는 슬라브인은 인간으로 취급 안했고 민족절멸전이기 때문에 살려둘 이유가 없었죠.
Valorant
23/06/11 17:12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abc초콜릿
23/06/11 17:12
수정 아이콘
먹일 수 없다고 그냥 굶겨 죽였습니다.
숄로호프가 쓴 소설에서는 스탈린그라드 이후 전세가 뒤집히면서 그나마 좀 대우가 나아졌다고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사망률이 낮게 잡아도 27%고 높게 잡으면 57%까지 나왔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3/06/11 17:14
수정 아이콘
인간 도살자에게도 저 숫자는 충격적인가보네요
abc초콜릿
23/06/11 17:16
수정 아이콘
키예프에서 80만이 증발하는 동안 시간이 결정적으로 오버 해버렸고 이윽고 환절기 라스푸티차에 혹한기까지 닥치면서 소련은 후방에서 다시 500만을 긁어모을 수 있었죠.

그런데 뭐 키예프 쪽의 병력을 내버려두고 모스크바로 달렸으면 독일군 측후방이 위협받으면서 더 위험했을 거란 것이 현대의 중론이니 이러나 저러나 그냥 동부전선 자체가 처음부터 독일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었다는 거
산밑의왕
23/06/11 18:06
수정 아이콘
양면전은 미국이나 가능한…크크
메가트롤
23/06/11 17:36
수정 아이콘
마귀 미러전
판을흔들어라
23/06/11 17:46
수정 아이콘
안 했을거 같고 협박용 멘트였지만 2차 대전 다큐 보니 스탈린이 루즈벨트에게 빨리 미군이 유럽에 상륙 안하면 독일과 협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답니다.
23/06/11 17:50
수정 아이콘
호이 할때 사단 10개만 전멸나도 멘틸 손실 오지게 오는데 80만 전멸이면 60개가 넘는 사단이 사라진 셈인데… 겜 끄고 싶죠
No.99 AaronJudge
23/06/11 18:55
수정 아이콘
으어;;; 국군이 통째로 사라졌네요..
23/06/11 18:31
수정 아이콘
중꺾마 스케일이...
데몬헌터
23/06/11 18:32
수정 아이콘
만약 히틀러가 공산주의자들만 숙청하고 협력자들만 살려주는 식으로 대응했다면 전쟁이 좀 더 오래갔지 싶은 글이네여(일본제국 역캐리로 인한 미국때문에 뒤집진 못함)
퀀텀리프
23/06/11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시무시 했죠.
전투 한번에 20만, 30만, 50만 물량 삭제.
23/06/11 19:44
수정 아이콘
풋 인구 200 몰살이요???
지니팅커벨여행
23/06/11 20:47
수정 아이콘
저 때 생긴 게 독소조항이죠??
옥동이
23/06/11 21:37
수정 아이콘
진짜 생각보다 못싸움...
하야로비
23/06/12 00:20
수정 아이콘
총은 2인당 1개, 한명이 전사하면 나머지 한명이 주워서 싸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6/12 08:59
수정 아이콘
사실 2차세계대전은 독소대전이라고 하는게 더 공정할수도...
23/06/13 04:18
수정 아이콘
아아..대조국전쟁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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