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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09 20:51:20
Name 만찐두빵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eJ0q9KzU_w
Subject [유머] 범죄도시 흥행에도 한국영화 위기론이 필요한 이유

이동진님 유튜브 오랜만에 풀로 시청했네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영화가격 상승 + 바뀐 관람 문화 + OTT 등장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결국 한국 영화의 질적하락 획일화된 흥행 공식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이 파편화 되어가는 한국 사람들을 못따라가고 있다 이정도로 분석하고 있는듯 합니다. 실제로 외국영화는 코로나 이전의 

관객수를 93%로 거의 다 회복했지만 한국은 코로나 이전대비 50%로 반토막난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고요

그럼에도 우리나라 제작 기술이나 프로덕션 기반이 세계에서 손꼽힐 수준으로 훌륭하다라고 하며 더 나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찬 예측도

해주셨습니다.

결국 올해 나오는 저가 기대하는 한국작품들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피랍), 거미집 이런 작품들이 퀄리티 좋게 잘나오고 흥행도 

잘되길 바랍니다. 

가장 걱정되는 작품은 더 문 입니다. 일단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만든 작품이고 제작비 280억을 들인 대작인데 이 영화가 만약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망한다면 이제는 진짜 뭔가 흥행 공식에서 벗어나야 할 시간인걸 인정해야 할때가 왔다라고

평가할 거 같습니다. 김용화 감독이 이 한국영화의 흥행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더 문도 비슷할거라고 봐서요.

(물론 저의 예상을 뛰어넘는 띵작으로 나올수도 있지만... 굉장히 가능성이 저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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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9 20:58
수정 아이콘
썸네일 이동진답지않은...
인생은아름다워
23/06/09 21:55
수정 아이콘
btv 측에서 썸네일을 만들어서 그런지 매번 위화감을 느끼고 있네요.. 크크
파비노
23/06/09 21:05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같은 퀄리티로 나온다면 이제는 흥행 못할꺼 같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3/06/09 21:13
수정 아이콘
사실 평론가와 커뮤니티가 제발 좀 망하라고!!, 흥하는 거 용납 안되다고!!, 이런 영화 구리다고!!
고사 지낸 듯한 영화가 한국 영화 흥행공식을 충실하게 따른 것들이고

실제로 그런 영화들이 주구장창 흥행 참패를 기록하고 있으니

평론가 커뮤니티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결과죠.
호랑이기운
23/06/09 21:16
수정 아이콘
라기엔 헤어질결심이...
김유라
23/06/09 21: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제부터는 무너지면 답이 안나오는 시기죠.

더 이상 관중들은 맛보기 수육을 하지 않은, 검증되지 않은 영화는 보지 않는 상황이니까요. 상술하신 영화들도 무너지면 이제 한국도 착실하게 일본 테크트리를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작자나 배급사도 검증된 외화/시리즈 + 웹툰/소설 리메이크(실사화) 만 선택하는...
뻐꾸기둘
23/06/09 22:32
수정 아이콘
멀티플랙스 가진 영화사들이 상영관 독과점으로 10년 넘게 편하게 돈 벌었죠.

흔히 이야기 되는 [한국형] 천만 영화가 그 방증이고.
23/06/09 23:38
수정 아이콘
범죄도시도 뭐 대단한걸 들고온건 아니라서..
StayAway
23/06/09 23:41
수정 아이콘
파편화 심화가 원인이라면
결과적으로 평론의 의미도
상당부분 퇴색된다는거 아닐까요?

유튜브 컨텐츠 선택의 본질도
질적인 우수함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볼 수 있다는 건데..
마르세유
23/06/10 01:47
수정 아이콘
김용화 감독의 필모를 보면 뭔가 새로운 걸 들고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23/06/10 02:02
수정 아이콘
OTT가 가장 큰거같아요 수많은 이유중 하나정도가 아닌듯
그냥 진짜 영화관 시간내서 예매해서 직접움직여서 보러가는거보다 집에서 영화보다 재밌는게 많아서
응 아니야
23/06/10 10:57
수정 아이콘
흥행 공식에서 벗어날 때인가를 아직도 고민하고 있으니 망하죠 참내 크크크
23/06/10 11:36
수정 아이콘
범죄도시 2·3, 탑건 매버릭,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아바타2, 가디언 오브 갤럭시3 등등

코로나 이후 대박난 작품들 보면 기존 공식의 연장선이지 새로운 작품이 아닙니다.

흥행이 안 되는 이유를 획일화된 흥행 공식으로 잡는 건 제대로 헛다리 짚는 겁니다. 평소에 참신한 작품 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흥행이 안 되는 이유로 기존 공식을 꼽은 건 평론가의 사심 가득한 분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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