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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18:47
(수정됨) 솔..직히 저게 정상이긴 하죠..저 분은 고국에서 전쟁중인것도 영향 있었을것같기도 해요
우리는 [에이? 설마…] 싶었던 분들도 많았던것같구.. 저는 공습경보 사이렌 듣자마자 큰일났다 싶어서 벌떡 일어나긴 했는데 문자는 안와서 ??뭐지 진짜 상황인가 하고 멍 때리다가 문자 와서야 [와 XX] 하고 여권 챙기고 물 챙기고…어디로 가야하나 검색하다가 [오발령이었습니다] 문자 온 뒤에야 겨우 숨 돌렸지만 그래도 그날 하루종일 수면패턴 깨져서 피곤했네요 크크
23/06/02 00:31
여권은 아무래도 신분인정 용도로 크크크
미군이 제 민증 보면 얘가 누군지 알아볼것 같진 않은데, 여권은 미군한테도 국군한테도 다 통할것 같아서요
23/06/01 18:50
전 시민한테 한번에 경보음 뿌린다는걸 너무 책임감 없이 쓰고있어요
재난카톡이라고 조롱하는데 카톡은 차단이라도 되죠..
23/06/01 18:55
저는 경기도민이라 문자가 안왔는데 이상하게 딸아이 핸드폰으로는 왔더군요. 아침에 아이가 놀라서 핸드폰 들고 안방으로 뛰어옴;; 뭔일인가 싶어 네이버 들어가니 사이트는 터졌고, 뭐부터 해야하나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아니라고 또 울리는데, 진짜 뚝배기 깨버리고 싶었..
23/06/01 19:21
서울시가 어이없는 대처였습니다.
재난문자 이후에 동네에 싸이랜 울리고 실제상황이라고 대피준비하라는 방송 나오는데 안놀라는게 비정상이죠. 저도 재난문자에 울림소리에 깨서 문자보고 깜짝 놀랐는데, 핸드폰 먹통뜨고, 곧바로 동네에 싸이랜 울리면서 방송에 주의하면서 대피 하라는 식으로 방송하는데, 어디로 대피하라는 것도 아니고 막연히 대피 하라는 식으로... (어디 지하도나 어디 강당이라든지...) 일단 저도 식구들 다 깨우고 TV 보는데,,군생활 할때 배운게 국지적으로 주요시설 타격 후 남침이 메뉴얼이었는데... 북한이 위성 발사한다는 통보도 있었고, 발사체든 미사일이든 1발 뿐이고...그런데 실제상황 운운하며 대피 준비? 어이가 없더군요.
23/06/01 20:52
이제 민방위 끝난것보다..그날 일 생각하니
차라리 정보부대에서 비상연락 올때가 좋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전 알람도 알람인데 진짜 문제는 사전에 정보취득된 걸로 회의가 됐을텐데 (보통 si감청 및 위성으로 파악 미리 합니다) 1. 사전에 해당지역 사전 대비 경고 안했나 2. 발사 후 어쩌라고...미사일이면 죽고나서 받는거 3. 제대로 내용전달 없는 알람 4. 양치기효과 + 안보놀이 주의 뭐 이런저런 생각 (저번에도 쪽지로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보통 미사일 인원이동 등의 특이사항 과 연료등이 움직이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수집 정보와 방탐으로 위치까지 특정해서 사전에 감시 합니다 그런일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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