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5/29 05:02:18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아프리카
Subject [스타1] 아프리카 스타1 팬들에게 충격을 준 정명훈




OutF1F4.jpg



얼마 전 박성균을 4:1로 꺾고 우승한 ASL 우승자 정영재의 결승 준비과정에서 코칭을 해준 걸로 알려졌던 정명훈.

사실 코칭 뿐 아니라 연습게임도 했는데 4승 1패로 정명훈이 이겼다고 밝혀졌습니다

평소 연습을 많이 하지도 않았을 정명훈이 ASL 우승자를 연습과정에서 크게 이긴 것이 알려지면서
지금이 현역 때보다 발전했다고 생각했던 일부 아프리카 스타1 시청자들은 할 말을 잃은 상황이라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황제의마린
23/05/29 05:13
수정 아이콘
사실 테테전이라서 전 그렇게까지 충격적이진 않았어요
오~ 역시 잘하네정도였지

왜냐면 테테전은 그떄나 지금이나 메타 바뀐게 없거든요

기껏해야 배슬 이용하는 메타정도가 있는데
그거 메타 만든게 애초에 정명훈이라고하니..
진산월(陳山月)
23/05/29 05:14
수정 아이콘
명훈아 하필 철구... ㅠㅠ
아카데미
23/05/29 08:39
수정 아이콘
헐 오른쪽 철구인가요???? 막 간장마시고 가운데 머리 바리깡으로 민 사진만 봐서 몰랐는데 되게 멀끔하네요. 우와
문어게임
23/05/29 11:02
수정 아이콘
합방니이 아니라 프로그램이라
돈맞으면 나오는거지 뭐 하필 철구에요...
곧미남
23/05/29 18:4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승률대폭상승!
23/05/29 05:41
수정 아이콘
한 18년도까진 프로시절급으로 경기력높았는데 그이후로는 별로죠
산다는건
23/05/29 05:44
수정 아이콘
요샌 미니맵 놓치는것도 흔한 시기라..
기본적인 피지컬이 비교도 안되죠.
탈리스만
23/05/29 06:05
수정 아이콘
역시초갓..
종말메이커
23/05/29 06:30
수정 아이콘
이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전프로들이 아프리카 BJ 막 시작할때쯤? 은 스타리그 존속당시 극한으로 가다듬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실력이 내려왔다고 한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뭐 게임 개념 자체가 바뀌었니 어쩌느니 해서 그때 선수들보다 지금이 더욱 강하다 하기도 하고
23/05/29 06:35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결국 큰 변화 없는 동족전에선 바로 지는 상황이 나올 수 있고 개념 변화가 생긴 타종족전마저도 그 당시 연습량이면 금방 잡힌다는 의미죠.
파블레테
23/05/29 0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내용이 좀 잘못된게 있는게 정명훈 선수도 아프리카 복귀 직전까지 생각한 적 있어서 래더 엄청 간 적 있다고 본인이 언급 했었고 유튜브로 스타 방송도 챙겨봐서 요즘 개념이 탑재 된 상태고 동족전 중에 테테전이 제일 변화가 적은 부분도 있구요.

그리고 정영재 선수가 우승은 했지만 압도적인 포스까진 없고, 전프로들도 대회 기간 빡세게 연습하고 다전제 토스 안 만나서 우승했다고 생각하지 다들 할만한 상대라고 생각하구요.
개념은?
23/05/29 11:03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 래더하면서 계속 게임했었었죠
23/05/29 06:58
수정 아이콘
현역때보다 내려온게 맞죠
축구로 따지면 K리그 망하고 프로 선수들이 조기축구회 뛰는격인데..
K리그 현역 때처럼 체계적인(의무적인)훈련이 없어지는거라..

애초에 모든 스포츠가 연습량이 떨어지면 기량이 하락 할수밖에 없습니다
Untamed Heart
23/05/29 07: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내려온게 맞죠. 예전엔 3방향 동시 컨트롤도 하고 미니맵 놓친 경우도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양방향 컨트롤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결승전 조차도 아쉬운 미스들이 많았으니 피지컬적인 면은 많이 부족하죠
23/05/29 07:17
수정 아이콘
직접 봤는데 그 뒤에 몰래온 손님 박재혁 정윤종 김지성이 나오는데 엄청 재미있게봤습니다. 아프리카bj도 고민이고 asl도 나갈까 고민중인데 어중간하게 할거면 아예 하지 않는 게 좋을거라 고민중인데 메프나 k리그 펀딩 혹은 ck만 해도 펀딩이 2000만원-4000만원 걸리며 잘 되고 있는지라 아프리카로 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듯
이직신
23/05/29 07:19
수정 아이콘
재능차이가 확실히 일반인 생각보다 더 간극이 큰거 같습니다. 이영호 이제동 s급 굳이 소환안해도 최근에 스타 몇년 거의 안한 수준인 정윤종이 각잡고 바짝 연습해서 결승찍은 사례가있기도하고..
보로미어
23/05/29 07:54
수정 아이콘
어제 인터뷰 방송 잘 봤습니다. 조만간 스타1에서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프로 약쟁이
23/05/29 08:02
수정 아이콘
현역 아프리카가 수준이 더 높을 거라고 생각했단 거는
현역 아프리카 테테전이 스타리그 시절의 이영호VS정명훈 수준의 경기가 나온단 뜻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23/05/29 08:12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를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지금이 더 발전한 상태라는것은 개념적인 부분이지 40가까이 먹은 프로게이머들의 피지컬적인 부분을 뜻하지는 않았겠죠. 그래서 스타리그시절의 프로게이머와 아프리카 bj가 붙는다면 피지컬이 밀려도 개념적인 부분으로 이길 거라는 거고 개념이 흡수된 다음에는 역전당할거라는 의견인거죠.. 그래서 연습 과정에서 정명훈선수가 개념적인 부분을 익히고 나서 우승자를 이긴다 한들 그게 아프리카 수준이 더 높을거라고 생각한것에 대한 반론이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RedDragon
23/05/29 11:4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스타리그 4강전 정명훈의 테테전은 완벽 그 자체였죠.
프로 약쟁이
23/05/29 21:03
수정 아이콘
테테전의 '극'을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본다는 게 너무 아쉽고 아이러니했습니다.
마지막 스타리그 이후로 스타를 보지 않아서
일부의 예기라지만, 아프리카가 스타리그 시절보다 수준이 높다는 말을 하길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여쭤 봤네요. 흐흐
RedDragon
23/05/29 23:21
수정 아이콘
전 ASL 위주로만 보고 있는데 아직 그 4강전 이상의 테테전은 못봤습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해 주셨는데, 다른 종족전들은 빌드 개념이 많이 발전했는데, 테테전은 사실 크게 달라진게 없어서 결국 피지컬과 각도기 재기 싸움인데 이게 정명훈이 이영호 상대로 보여준 그 4강전이 너무 완벽했죠 크크;
23/05/29 08:26
수정 아이콘
박준오 피셜 코영호도 6월말에 방송 복귀한다고 하더군요.
인증됨
23/05/29 10:05
수정 아이콘
철구를 허용한 아프리카스타1판이라 복귀못할 사람은 실제 범죄자들정도일듯요
DownTeamisDown
23/05/29 14: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마xx나 하x같은 경우나 복귀 안되지 대부분은 가능할것 같아요
곧미남
23/05/29 18:44
수정 아이콘
으~~
피해망상
23/05/29 08:35
수정 아이콘
경쟁의 정도가 예전이 차원이 다를 정도로 높은데 당연한거죠.
개념 차이 그거 반년이면 다 따라잡습니다.
아엠포유
23/05/29 08:38
수정 아이콘
많은 시간과 노력도 있었겠지만.... 정윤종과 더불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죠 크크크크
오직니콜
23/05/29 09:21
수정 아이콘
실력적인면이 발전했다기보다 개념적으로 발전한거죠
23/05/29 09:56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리그 열심히 봤지만 아프리카는 안보는 이유...
그럴수도있어
23/05/29 10:17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
이번시즌
23/05/29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는 소꿉장난 같아서.. 되돌아보니 이스포츠라는 걸 좋아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유즈맵 유튜버들은 자주 챙겨보는 거 같습니다
(여자)아이들
23/05/29 10:16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했던 테란 게이머.. 아직도 스타에 대한 개념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니, 기쁘군요
헤나투
23/05/29 10:17
수정 아이콘
아니 충격이랄게 있나요? 보편적인 의견에서 1도 안바뀐 결과같은데...
문어게임
23/05/29 10:44
수정 아이콘
정명훈 스1 계속 했는데요?
헤나투
23/05/29 11:26
수정 아이콘
???
문어게임
23/05/29 12:25
수정 아이콘
본인이 했다는데요
헤나투
23/05/29 12:45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저한테...
주먹쥐고휘둘러
23/05/29 10:17
수정 아이콘
미니맵에 점 하나도 안놓치던 시절과 비교하면 기초적인 피지컬 수준이 떨어진건 사실인데 이건 개념같은 걸로 커버칠게 아니긴 하죠.

개념 어쩌고 하는건 볼터치, 패스 삐꾸내는 선수보고 얘는 현대축구 개념 배운선수라 80년대 레전드보다 축구 잘한다고 하는 것과 별 다를거 없는 소리
문어게임
23/05/29 10:44
수정 아이콘
스1 관심 좀만 있어도 개념이 넘사라는건 쉽게 알수있죠.
참고로 정명훈은 스1 계속 했음
23/05/29 10:43
수정 아이콘
2006년쯤이었나.. 군복무 하느라 2년동안 스타방송본적도 스타를 해본적도 없는 준프로가 게임 딱 3판 해보고 pgtour b+인 아마추어를 그냥 이기는 걸 보고는 개념이라는 건 그들에겐 별 거 아니구나. 어떻게 하는지만 알면 바로 적용가능한 거구나. 느꼈습니다
시나브로
23/05/29 12:12
수정 아이콘
소신껏 얘기하면 100일 동안 스타 아예 안 하면(군 복무, 100일 휴가) 정상적인 게임 진행하는 데 시간 며칠 걸리고, 5월로 기억하는데 유게 스1 글 댓글 중 개념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거 아니라는 의견이 맞습니다.

준프로에 ASL 챙겨 보고 자기도 1:1 하는 헌터 팀플 전문 유튜버 더드튜브나 접근하기 용이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회원님이 사실 아닌 거 얘기하는 거라는 생각도 안 드니 의문이네요.

드는 생각은 아예 스타 놓지 않았던 준프로가 피지 B+ 고수(당시면 초고수 반열이지만) 세 게임에 새 개념 습득해서 이긴 게 아니라 클래스로 이긴 거 아닐까 싶은데 미스터리네요.
23/05/29 23:30
수정 아이콘
3판은 제 기억의 왜곡 같긴 한데 상대유저가 B+는 확실하고 첫 두판은 정말 허무할 정도로 아무것도 못하고 지다가 프로들 겜하는 거 몇 번 보더니 그 다음은 이기고 그 이후부터는 B+유저가 압도적으로 압살했습니다. 여하튼 정말 허무하게 지는 것에서 갑자기 이기는 순간까지의 시간이 말도 안 되게 빨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3판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네요.
문어게임
23/05/29 10:48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판 개념이 넘사입니다.
이거 부정하면 그냥 스타에 관심없으면서
예전에 봤다고 아는척 하는겁니다.
근데 피지컬 반응속도 미니맵은 진짜 2000년초반만 못해요
개념은?
23/05/29 11:1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지금 개념이 넘사인데 피지컬은 2000년초반만 못하다는 다 동의합니다.
그래서 여쭤보는데 정명훈이 유리하다는건가요 불리하다는건가요..?
제라그
23/05/29 11:22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불리해야 하지만 ‘개념 변화가 크지 않은 동족전 + 계속 게임해서 개념문제 거의 없는 최고 수준 전 프로 + 우승자이긴 하지만 포스와 경기력이 압도적이진 않았음’ 이런 삼박자가 다 맞은거라 그다지 신기한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개념은?
23/05/29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신기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정명훈 스1복귀 준비도 잠깐했었다는것도 알고 있으니까요
문어게임
23/05/29 12:28
수정 아이콘
개념 재능을 논하기엔 정명훈은 스타 계속 해와서 전제조건이 이상하죠.
이영호가 처음왔을때 중하위권bj들한테도 졌죠.
이영호는 스1 하면 하고싶을까봐 아예 안했다고 했죠.
정명훈이 이기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개념은?
23/05/29 13:3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썼다가 다른댓글까지 쭉 읽어보고 다시 정리해서 댓글 답니다.

그러니까 지금 스1 개념이 현역때에 비해 넘사이긴하지만, 정명훈은 계속 게임을 해왔기 때문에, 즉 연습량은 부족할지언정 지금 개념이 익숙하기 때문에 정영재를 이길 수 있었다. 만약에 지금 개념에 익숙치 않았다면 정명훈도 못이겼을것이다를 주장하시는게 맞으신거죠?
문어게임
23/05/29 14:16
수정 아이콘
모르죠 그건. 그냥 이 짤방으로 스타 잘 모르시는분들이 거봐라 클라스가 개념 쌈싸먹지않냐. 이러시는분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라고요.
뭐 테테전은 진짜 전쟁같이 고지점령이나 지역점령싸움이라 정명훈이 이겼을듯 하고요.
개념 아예 없으면 타종족전은 정리당할듯 하네요.
당장 이영호가 처음에 정리당하다가
압도적1위로 올라간거보면 그정도겠죠
개념은?
23/05/29 14:54
수정 아이콘
아 무슨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옛날 개념 갖고 오면 2~3달 안에는 사실 힘들긴하죠.

근데 이영호의 경우를 가지고 절대적으로 비교하긴 힘든게 개념도 개념인데 말그대로 스1을 아예 안했던때라서 피지컬도 쫌 많이 부족했을겁니다. 손이 안되는거죠. 처음에 중하위권 bj 한테 졌다고 하셨는데 사실 극복한게 몇달 안되서 다 극복해버려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영호의 경우에는 기존 아프리카에서 갖고있던 테란들의 개념을 흡수해서 다시 잘해진게 아니고 그냥 본인이 그걸 뛰어넘어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괜히 이재호가 이영호 개인화면 다시보기하면서 분석하고 연습한게 아니죠.

그래서 예전 한창 전성기 이영호를 지금 데리고 온다해도 그때의 피지컬+연습량이면 한달안에 다 씹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리오30년
23/05/29 10:59
수정 아이콘
지금 그냥 개인방송하면서 아무리 빡세게 한다한들 팀단위로 관리되면서 체계적으로 연습하고 하는거랑 근본적으로 다르기도 하고 지금 스타 BJ들이 이미 전성기 피지컬에서 한참 내려온 나이인거 감안하면 요즘 개념 조금만 탑재해도 사실 실력적인 면에서 비교도 안되겠죠.
개념은?
23/05/29 11:12
수정 아이콘
1. 정명훈은 다른 bj 만큼은 아니겠지만 한때 스1 복귀도 고려할정도로 스타를 했었던 사람입니다. 이미 bj 들 사이에서는 다 아는 이야기인데 스1 복귀하려고 래더에서 연습많이 했었고 그때도 게이머들 상대로 꽤 좋은 승률 보여줬다고 했었습니다.

2. 지금 bj들도 연습을 별로 안합니다. 물론 정명훈보다 많이 했겠습니다만... 대회있을때 준비하는데 길어야 2~3일이죠. 스폰 한 3~4게임하고, 래더 몇판돌리고 그러면 프로리그입니다. 프로리그에서 3승+올킬+슈에까지 다 다나서 이긴다고 했을대 8게임하는거고요. 보통은 3게임하고 끝이죠. 지금 bj들도 절대적인 연습량이 적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5/29 11: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둘이 재능 체급 차이가...
데몬헌터
23/05/29 11:53
수정 아이콘
다소 난해하지만
개념이라는 지식은 계속 누적되며 쌓여나가고
역량은 계속 연습이라는 연료를 넣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렵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분명 나아졌지만, 아무리 그래도 작정하고 프로하던 시기보다야 어려운 측면은 분명 존재할 수 밖에 없죠
따마유시
23/05/29 11:55
수정 아이콘
정명훈도 방송을 안한다뿐이지 스타를 계속 하기는 하던데 개념이나 메타는 충분히 알고있겠죠. 그냥 잘하던애가 지금도 잘하는거지 현역시절이랑 현재를 비교할만한 케이스는 아닌거같네요.
23/05/29 12:04
수정 아이콘
티빙 스타리그 이후의 스타1은 그냥 다른 e스포츠라고 생각하고 안보고 있는 저로서는 그냥 그러려니 싶네요.
거기서 기존 스타1 최상위 선수였던 선수가 잘할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잘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천혜향
23/05/29 12:09
수정 아이콘
테테전의 특수성일수도 있죠. 동족전이야 시대가 흘러가도 크게 메타 변화가 없으니까요.
아니면 그냥 둘 사이에 재능차이가 엄청날수도 있고
멍멍이개
23/05/29 12:15
수정 아이콘
코치라는 것 자체가 개념을 지도해야 하는데 요새 개념을 모르면 코칭을 어떻게 합니까
정명훈이 10년 스타 쳐다도 안 보다가 코칭을 했을리가 없잖아요...
개념을 잘 알고 있으니까 코칭을 맡았을 테고 충격을 받을 여지가 1도 없는데
원펀맨
23/05/29 12:30
수정 아이콘
어우 정명훈 보러 왔다가 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5/29 13:14
수정 아이콘
그놈의 개념 자체도, 정상적인 리그가 계속 돼서 극한의 피지컬이 바탕에 깔려있었으면 그 방향으로 갔을지도 의문이죠.
실력으로야 한순간이라도 비빈 적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급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는데 언제까지 실력 비교 이야기가 나올지 흥미롭네요.
문어게임
23/05/29 13:26
수정 아이콘
스타 하시나요? 하시는분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혹시라도 안하신다면..
개념은?
23/05/29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말에도 동의하는게 이영호가 복귀하고나서 다시 잘하게 된 계기가 기존의 아프리카 테란들의 개념을 흡수해서 그런거 보다는 그걸 뛰어넘어서 새로운 개념을 다시 만들어낸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이재호가 이영호 개인화면 다시보기 분석하면서 연습한게 아니죠.

예전에 이영호가 프로리그 할때 보면, 프로들끼리 옵을 보면서도 이영호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선수가 전무하였습니다.
이영호 경기 보면서 가장 많은 반응이.. 어? 왜? 이걸 어떻게 이기지? 뭐지? 이런거였거든요.

만약에 기존의 스타 프로씬이 지속됐다면 어떻게, 어떤식으로 발전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게 맞긴하죠. 지금 bj 중에 잘한다고 하는 변현제, 장윤철 선수도 이미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정리당했을 수도 있고요.
징버거
23/05/29 14:21
수정 아이콘
그냥 담백하게 [박성균과 정명훈이 스타판 없어진 후에도 계속해서 스1을 해왔고 둘이 붙었는데 정명훈이 4:1로 이김] 이면 전혀 이상할거 없는 결과 아닌지..

정명훈이 스타 아예 안했는데 이겼다면 모르겠는데, 둘다 계속 했다치면 원래 정명훈이 더 잘하잖아요
23/05/29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BJ들 다 스1에 올인하는 삶도 아니고, 정명훈도 스1 꾸준히 했고 정영재랑 재능 급 차이 생각하면 당연한거라고 봐야하지 않나..
이영호 ASL 4회 우승한 것도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영호가 짭제정도의 노력 했으면 ASL 참여한 대회 전부 다 우승했을걸요? 이건 그냥 재능의 영역이라서.
이거 가지고 앞뒤, 선수 밸류 다 자르고 옛날에 비해 발전한거 없다고 하고 그거 가지고 끄덕끄덕하면 근 10년 손스타는 커녕 방송도 본 적 없는거 인증하는겁니다.

그리고 손스타 계속 했던 상위 유저들 중에 옛날이 더 잘했다라고 하는 사람 1할도 안될겁니다. 옛날 미화하는건 그냥 입스타에요.

이번 ASL 간만에 꽤 챙겨봤는데 든 생각은, 일단 박성균 선수부터 진짜 경기력 안좋았는데 꾸역꾸역 올라왔어요. JD가 박성균이랑 친한 것도 있는데 보통 그 정도로 까지 않는데 8강 4강 다 경기력 보고 ? 남발했었고.. 정영재가 오히려 기본기 튼실하게 빈틈없었죠. 근데 누가 우승하냐는 상관 없이, 결승까지 가는 길은 대진 운에 기대는 면도 많았죠. 예전 OSL MSL도 우승자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대진운 타고 OME 경기 있었던게 없었던 것도 아니고. 너무 단편적인걸로 후려치는거죠 이건. 프로리그도 OME 얼마나 많았습니까. 묻고 따지지도 않고 옛날 닭장 시스템이 잘했음 이러는건 OME는 기억에서 삭제시키는거에요.
23/05/29 15:0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500명이 닭장시스템에서 경쟁하던 시대를 고작 개념하나로 퉁칠려고 하니까 이게 이상해보이는거지 전혀 이상한건 아니죠
23/05/29 15:38
수정 아이콘
여론이 바뀐거 같으니 슬쩍 얹자면
개념보단 시간을 갈아넣어 반복숙달 하는 게 우선입니다.
개념은 노력의 효율성을 올려주는거지
멍멍이개
23/05/30 04:13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백날 2010년 빌드 연습해봐야 2020년 빌드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게임이 져있습니다
23/05/29 16:02
수정 아이콘
이 논란은 종족전 다르게 디테일하게 보면 현재 게이머가 저그잡고 프저전, 테란잡고 테저전하면 그냥 개념차이로 박살날걸요 컨으로 극복되는 영역이 아님. 근데 다른 종족전은 장담 못하겠습니다
민초단장김채원
23/05/29 17:00
수정 아이콘
근데 정명훈이 롤판에 꽤 오래 있었을텐데 얼마나 스타를 꾸준히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조금만 손 놔도 실력 금방 떨어질텐데
바람의바람
23/05/29 17:08
수정 아이콘
철구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사실상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면 몇몇 거대 bj들은
그냥 모른체 할 수가 없는 구조이긴 합니다. 완전히 외딴섬 방송할거 아닌 이상...
23/05/29 17: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뒤에서 꾸준히 하긴 했었으니 코칭이나 연습상대가 되는거지 완전히 스타판 떠났으면 섭외도 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헤나투
23/05/29 17:45
수정 아이콘
개념이 앞선다는걸 잘 이해못하는분들이 있네요.
개념이 부족하면 중반가면 그냥 져있습니다.
아프리카 게이머들이 예전 프로기준으로 눈썩는 경기보여주는것도 중반이후 이야기입니다. 병력 흘리고 자원 엄청 쌓이고...
근데 개념에서 앞서면 중반단계에서 그냥 이겨있어요.
예전 최강자급중에서 대표적인게 최연성이죠. 최연성 경기를 보면 어느순간 자원 다먹고 이겨있죠. 한참때 손느리고 마이크로 컨 못한다고 까였지만 아무 상관이 없었죠. 이미 개념적으로 월등했으니까요.

롤은 제가 잘못해서 표현하기 어려운데, 프로데뷔전 쵸비가 이런류 케이스 같아요. 물론 반대 케이스지만요
노래하는몽상가
23/05/29 19:14
수정 아이콘
헬로 에너하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0961 [스타1] 민속놀이 근황 [15] 메롱약오르징까꿍11620 23/06/12 11620
480918 [스타1] 홍진호가 말하는 방음부스.jpg [17] Aqours12077 23/06/11 12077
480887 [스타1] 입단하려는 최연성을 테스트해주었던 홍진호 [45] Aqours12980 23/06/11 12980
480823 [스타1]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공격유형이 일반형인줄로 아는 공격스킬들 [12] 보리야밥먹자9730 23/06/10 9730
480813 [스타1] [프로리그/부록] 가장 많이 이긴 사람들.jpg [9] Aqours6865 23/06/09 6865
480810 [스타1] 스타크래프트 세 종족별 장단점 정리.JPG [12] Aqours9505 23/06/09 9505
480552 [스타1] 피지알러를 화나게 해보겠습니다 [69] 코우사카 호노카12111 23/06/04 12111
480452 [스타1] 슈카가 프로게이머 했을 거라는 이유 [47] 밥과글15942 23/06/03 15942
480173 [스타1] [스타 여캠] 이전 대학판과 차이점.jpg [8] Pika4810396 23/05/29 10396
480172 [스타1] 아프리카 스타1 팬들에게 충격을 준 정명훈 [74] 묻고 더블로 가!16423 23/05/29 16423
480096 [스타1] 드디어 벌쳐 사기를 인정한 해설.youbue [40] valewalker13223 23/05/27 13223
479909 [스타1] 방금 스타 여캠 경기에서 나온 희귀한 장면.gif [36] Pika4812347 23/05/24 12347
479583 [스타1] 이전 대학판 비슷하게 유행타는 스타 크루 [8] Pika489807 23/05/18 9807
479419 [스타1] 아프리카 스타판 스승 제자 하다가 새로운 커플 나왓네요.mp4 [9] insane11031 23/05/15 11031
479220 [스타1] 해변킴이 말하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형성 썰,youtube [13] valewalker11190 23/05/11 11190
479194 [스타1] 가난한 게임단의 인생역전.jpg [56] Aqours15667 23/05/10 15667
479128 [스타1]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jpg [61] Aqours11523 23/05/09 11523
479019 [스타1] 스타 BJ 실물 깡패.jpg [17] Pika4815538 23/05/07 15538
478987 [스타1] 팀을 잘 만나야 상금을 먹지.jpg [9] Pika489481 23/05/06 9481
478939 [스타1] 준우승이 프로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 [17] 제가LA에있을때11384 23/05/05 11384
478879 [스타1] 전 프로게이머의 래더 공방양학 컨텐츠.jpg [10] insane10526 23/05/04 10526
478876 [스타1] 현재 전프로들이 과거의 게이머 시절 본인과 붙으면 누가 이길까?? [58] Pika4811475 23/05/04 11475
478791 [스타1] 박정석, 이윤열, 강민, 박태민 올드 게이머들 최근 유투브 다전제 [6] LG의심장박용택12419 23/05/02 124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