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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11:37
저는 취업 준비할 당시 조그만 몰티즈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책상에 앉으면 항상 무릎위에 앉겠다고 난리였죠.
취업 스터디 모임도 있고 졸업 논문 준비도 해야 해서 집을 자주 비웠는데 얘 때문에 항상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신다는 친구 어머님 댁으로 한 달만 보내 놨는데... 한 달 후에 찾으러 갔더니 어머님 품에서 저 보며 짖더군요;; 어머님도 보내기 싫은 눈치가 너무 커서 원하시면 계속 키우시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TGI Friday에서 고기 사주셔습니다. 그 녀석이나 저나 그렇게 개이득 엔딩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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