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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1 10:09
그런데 결국 회사가 뭔가를 해준다는 건, 회사돈을 직원들에게 쓴다는 건데, 그 돈을 쓰면 회사측 재무재표에 찍히는 현금양은 더더욱 줄어서 주가는 더 떨어질 거 같은데요. 그러면 결국 본인들이 약간의 보상을 회사에서 받더라도, 쥐고 있는 회사 주가는 떨어져 오히려 손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2/10/11 10:11
회사 분위기 안 좋아지고 그러다가 안좋은 뉴스 뜨면 회사 내부돈 쓰는거보다 몇배는 불이익이 커지기 때문에 주식을 신경 쓰는 회사들은 케어 해 줄겁니다. 문제는 카카오는 자기 주식 관리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고 그게 주가에 계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죠...
22/10/11 10:14
주가는 회사 내부 분위기같은 알수 없는 요소로 정해지지 않고, 결국 회사의 자산과 수익으로 정해지죠. 분위기가 조금 좋아지면 얼마나 회사 이익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추가적인 현금을 직원들에게 쓰면 그로 인해 회사 주식이 떨어질 건 확실해 보입니다.
22/10/11 10:55
그래도 된다는게 아니라, 사내 분위기 안 좋아지고 경제적 곤란을 겪는 사람의 비중이 많아지면 그럴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거겠죠. 전산 사고 같은건 범죄가 아니기도 하고요. 그리고 둘다 다른 금융사에서도 근래 몇번씩 뜨고 있는데요 뭐.
22/10/11 12:58
현 상태에서 자사주 매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내 현금이 줄어 사업이 경직되고, 재무재표에 현금 유동성도 좋지않게 보일겁니다. 이는 회사의 미래를 파는 전략으로, 회사의 미래 수입 하락, 그로 인한 미래 가치 하락, 결국 주가의 하락을 의미하죠. 그저 언발의 오줌누기일 뿐일 겁니다.
22/10/11 10:23
배당 & 자사주 매입도 주당 수입이 좋고 현금이 잘도는 회사에서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아래 글들을 보면 아직도 카카오뱅크 수익이 그리 좋지 않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만... 현금이 부족한 회사에서 함부러 현금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으로 태우면 재무재표상 수치들이 오히려 더 나빠져서 역효과 나지 않나요?
22/10/11 10:24
회사가 책임져야 할건아닌데..
임원들은 다들 어떻게든 땡겨서 돈 다 해먹었고, 직원들 사기 곱창 난거 알텐데 룰루랄라 언급도 없이 골프나 치고 다니고 있으면 열받긴 하겠죠.. 그리고 직원들이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카카오뱅크는 더 미래가 없는거구요.. 노사간의 긴장관계는 필요하고 너무 노 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결국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회사는 직원들이 하는대로 퍼포먼스가 나는건데 직원들 사기가 밑바닥이면 그 회사는 미래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22/10/11 12:04
상장은 몰라도 증자를 경험해 본 제 입장에선 증자하기 전엔 직원들에게 자사주 매입을 권합니다만, 그 자사주의 가격은 현 시가의 20-30% 싼 가격입니다. 그 가격차이 때문에 1인당 자사주 매입 한도가 있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자사주 매입하지 않는 사람들의 할당량까지 다 받아 끝까지 땡겨서 구입하더군요.
22/10/11 10:10
유게에서만 여러번 봤는데요.
1) 본인의 투자 책임을 왜 타인에게..? 본인이 본인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던지, 아니면 당시의 투자 열풍에 휩쓸렸던지 했을텐데.. 돈 많이 버셨으면 그건 본인이 잘한 것처럼 돈 많이 잃게 생겼으면 그건 본인이 잘못한거죠. 왜 경영진을 탓하나요.. 주식 문제로 나 죽게 생겼다~~~에서 비롯한게 아니라 단순히 회사의 비전이 없으니 주가도 이모양이다!! 이러면 설득력이 있겠죠. 적어도 회사의 앞날을 위한 긍정적인 비판 정도로 읽힐 수는 있을거니까요. 2) 타인의 투자 실패 말머리가 왜 [유머]..? 적당히 재미있는 일화라면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일인데.. 투자 실패하여 좌절하는 사람들 모습을 여러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재밌게 본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요.. 우리 그냥 타인의 아픔을 공감해주진 못하더라도 안됐다..라고 생각하면서 흘려 보내주심 안될까유.. 그냥 이정도 감상입니다.
22/10/11 18:16
https://pgr21.net/humor/464411?divpage=82&ss=on&sc=on&keyword=카카오 여기 있네요 손실보상바라는 눈치라는 말이있어서..
사실 저기나 이글 본문서 저사람들이 말하는게 주주1로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는 직원인데 어떻게 이러냐 이런거 아닌가요? 카카오 고위직들 구리구리한거야 옛날부터 소문이 파다하니 차치하고서라도 저분들 바람대로 직원구제같은거 하면 주가는 더 떨어질텐데 주주가 할말은 아니긴하죠
22/10/11 18:23
회사분위기 어쩌고 부터가 순수한 주주1이 하는말은 아니죠 주주입장선 저런말 나와봤자 주가만 더떨어질건데(애초에 저런걸 알수도없고) 저런말을 왜해요
직원이라는점을 이용해서 뭔가 일반주주와달리 보상을 바라는 눈친데 진짜 카카오주주 입장선 화나지 않을까요? 직원들이 일은 안하고 정신빠진상태로 저러고 있으면 주가는 더 떨어질꺼같은데..
22/10/11 18:30
개인판단이겠지만 그정도는 주주로써 할수도 있는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신분이 직원이고 거기 모여있는데 다들 몇억씩 손해본상황에서 분위기가 좋을리도 없구요. 하지도 않은말을 추론해서 남의 불행을 까고싶진 않군요.
22/10/11 18:39
순수한(?) 주주로써 한말이라고 굳게 믿고계시는거 같은데 두가지만 궁금한게 있네요
1. 주주로써 한말이면 회사분위기가 어쩌고 극단적인 선택 어쩌고 저런말은 왜한걸까요? 저런말 해봤자 주가만 더 떨어질텐데 말이죠 참고로 저도 저거보고 카뱅에 있던 돈 다 빼고 해지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빚에 허덕이는 정신 반쯤 빠진 은행원에 내돈 맡기는건 별로 좋은생각은 아닌거같아서요.. 2. 그럼 저 순수한(?) 주주분한테 직원만 구제한다고 한다면 주주들에게 피해줄수 없다고 거부할까요? 제생각엔 당장에 임원들 찬양하고 뭐까지 할꺼같은데..
22/10/11 19:11
저엉말 죄송하지만 이미 일반적인 주주들은 알수없는 내부정보를 알고있고 저리 떠들어대는 시점서(심지어 주가에 타격이갈 정보) 일반적인 주주는 아니란겁니다.. 뭐 주주로서의 인격 직원으로서의 인격을 나눈게 아니라면 말이죠. 님이 카뱅 주주면 직원이랍시고 저러는거 보고 같은 주주로서 동병상련을 느낄까요? 보통은 짜증만 두배로 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꾸 남의 불행이라고 하시는데 언제부터 개인투자실패가 그렇게 언급도 못할 큰슬픔이였는지.. 시타델이나 크레딧 스위스가 몇조씩 꼴은건 말도못할 비극인가요 그럼? 언급도 하지 말아야할? 유게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9만전자는 싸이코패스들만 웃는걸까요? 갑자기 이상한 기준을 정하고 그걸 강요하는건 좀 곤란하죠 딱히 답글은 안다셔도 됩니다. 저도 뭐라 답하지 않으시면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수고하세요
22/10/11 21:00
phenomena 님//
그냥 자기 주변일이니까 떠드는거겠죠.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만 하면 지금 쓰고있는 이런 인터넷덧글부터 그만둬야죠. 아무 도움안되는 행위니까요. 인간은 이런거 올리면 주가 떨어진다 만다 생각하는 합리적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구제책 주면 당연히 받겠죠. 왜 안받죠? 개인입장에서 그걸 거부할 이유가 없는데요???? 그 당연함가지고 무슨 비난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라도 받을테니까. 여기서 구분해야 할건 그걸 '요구'하고 있지는 않단거죠. 직원이란 지위를 이용해서 떼를 쓰고 있으면 문제죠. 그런 내용이 본문에 있었으면 저도 욕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내용이 없군요. 일반주주들이 어떻게 느낄지 사실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제 첫 덧글은 주가가 떨어졌는데 경영진이 어떻게 남이냐는 뜻이었습니다. 이부분에선 저치들도 임원급은 아니니 같이 욕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욕도 하면 안됩니까? 직원이니까? 저들도 내부 직원이니 일반주주입장에선 더 빡칠수 있겠지만 그건 별개 문제죠. 이글이 카뱅주가만 가져와서 놀리는 글이면 불행이니 뭐니 하지 않았겠죠. 반대로 삼전올인했다가 깡통찬 사연이 올라와도 불행이라고 봤을겁니다. 크래딧스위스가 어마어마하게 꼴아서 인생 조진 개인이 있다면 그것도 불행이라고 볼것같군요. 최소한 저는 그걸 비웃진 않을겁니다. 이 차이를 모르시겠으면 뭐 그냥 제가 이상한 놈인가보다 하십쇼. 저는 더 설명 못하겠군요. 그리고 님은 웃고싶으면 웃으세요. 강요하진 않습니다. 제 덧글도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한거지 님을 비난한 부분은 없었을텐데요?
22/10/11 10:13
직원들 사정은 안됬는데 본인들 탐욕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거고
카카오 경영진들이 회사 쪼개면서 한 짓거리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잘 될기가 힘든 회사였죠. 카카오가 모든걸 다 할수 있을거 같아도 결국은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하나에 전 그룹이 올라타고 있는 모양이라..
22/10/11 10:14
뭐 넓게보면 투자란게 다 본인책임이긴 한데 부동산도 그렇고 누칼협? 하면서 망하는거 보고만 있는건 보통 아니긴 하죠. 개인망한걸로 끝이 아니라서.
카카오가 직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를 위해서 대책마련을 할수도 있긴한데 코인투자하고 정부탓, 부동산 영끌하고 정부탓하는게 꼴불견이듯이 저런글도 그냥 꼴불견..
22/10/11 10:14
자사주 개념을 사실 '투자'라고 보면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게 맞지만
카뱅의 자사주는 '인센티브' 개념도 많이 있었다는 게 문제죠. 거기에 더불어 지나치게 높은 공모가, 회사가 주가 부양할 생각 없음 등이 겹치다 보니 회사 내부에서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겠죠. 회사가 책임져야할 문제는 아니지만, 회사가 문제가 없었냐면 또 그건 아니죠
22/10/11 10:19
다른 관련글에서도 회사가 책임져주길 은근히 바라는 태도가 느껴지던데, 그렇게 바라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손해를 책임져서 생긴 회사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국가? 주주?
22/10/11 10:23
상장때는 너무 부러웠죠, 고급인력에다가 카카오였으니깐요.
지금은 반대 상황이라 참기름이 아주 꼬숩네요. 그래도 연봉 많이 받으니깐 알아서 잘 하겠죠.
22/10/11 10:25
우리사주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와는 약간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취지 자체도 다르고요.
"근로자들에게 자사주를 취득하게 하는 제도로서 근로자가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하여 자기회사의 주식을 취득, 보유하는 제도이다. 근로자 재산형성, 기업생산성 향상 및 협력적 노사관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ㆍ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목적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출처 - https://www.moef.go.kr/sisa/dictionary/detail?idx=1918)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믿음을 전제로 하여 운영되는 제도이고, 실제로 1년의 매도 제한이 있는 우리사주 특성 상 아 따상 먹고 빠져야지! 라는 단기 투자 심리로 들어갈 수가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정작 경영진은 먹고 빠지고, 남은 성장 동력도 지속적인 추가 상장으로 빼먹는다? 이건 직원들 입장에선 엄청난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누칼협으로 조롱할 건이 아니라고 봐요.
22/10/11 10:54
카카오게임즈의 회사가치가 떨어지겠죠.
결국 이런 행위들이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떨어뜨리죠. 이익은 라이온하트 지분 가진 카카오 경영진들이 얻는거고요.
22/10/11 10:32
글쎄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사주가 아니라 레버리지 풀로 땡긴게 문제 아닌가요? 댓글에서 비판적으로 얘기하는 분들도 다 레버리지 땡긴거 얘기하는거지 '그러게 누가 우리사주 하랬냐?' 같은 얘기는 전혀 안보이는데요....
22/10/11 10:37
우리 사주 특성 상 말씀하신대로 단기 투자심리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본인의 부채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주식을 매수하는 건 투자 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행위라고 봅니다. 별개로, 투자 성공한 사람들이 안한 사람들 조롱하던 작년 분위기의 반발인지 올해는 투자 실패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만연한건 맞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조롱할 권리가 없는 것처럼 실패한 사람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조롱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10/11 10:46
투자는 본인 책임이긴 한데 그와는 별개로 회사 행보가 주주가치 엿바꿔먹은 수준이라 욕먹는 것도 자연스러운듯 합니다
22/10/11 10:47
목소리 낼만하다고 보는데 근데 그거랑 이제 자기 한도내에서 안하고 풀의 풀로 땡겨서 산건 그거대로 자기책임인거같은데...
우리사주가 떨어진거자체만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사주도 떨어졌는데 나는 풀베팅을 해서 더 손해를 본게 문제인건데 전자는 이런저런 말이 나올만하지만 후자는 뭐 자기가 자기 재산내에서 안사고 각보고 영끌한건데 탓할게있나...
22/10/11 10:48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우리 사주 상장 즉시 매각하면 퇴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 때 승자는 상장 즉시 매각자였네요 ;;;
22/10/11 11:29
그렇게 안하면 일반인들보다 정보의 우위에 있는 직원들이 상황보고 언제든지 팔겠죠. 상장직후는 아직 가치가 변동이 심한시기여서 직원들에게 퇴사라는 패널티를 준다고 보면 됩니다. 1년정도지나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으니 구속을 풀어주는 거고요
22/10/11 12:18
애초에 법의 취지가 직원들이 주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고 있는거라서요. 별개로 일반적으로 시장에 주식이 많이 풀릴수록 주식가격은 하락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도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보호예수를 가집니다.
22/10/11 12:22
자사주 구입은 계약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대신 자사주를 시가(위 경우는 상장가)보다 싸게 매입 합니다. 제가 이전 다니던 회사는 자사주 구입시 매도 가능할때까지 3년인가 7년인가 (전 매입하지 않아서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그랬습니다. 대신, 시가보다 20%싸게 매입이 가능했고요.
22/10/11 10:48
카카오는 주식 측면에서 보자면 양아치 맞죠.
이번에 또 물적 분할 하죠? 돈되면 바로 분할 분할 분할하니.. 이제 카카오는 주식 사는 사람이 바보인 상황입니다.
22/10/11 10:53
저는 궁금한게 카카오페이랑 카카오뱅크랑 왜 각각 상장한건가요? 둘다 상장할때 타사 PER 비교로 알리페이가 나오는거보면 딱히 하는일이 다른것 같지 않던데..
두개가 합쳐져서 상장했으면 그나마 캐쉬카우가 있고 플랫폼영업등이 가능해서 지금보단 좀 나았을텐데
22/10/11 10:56
따로따로 상장해야 두 회사 지분 다 가진 사람들의 이익이 늘어나니깐요.
한마디로 카카오 최고위층만의 이득을 위해 카카오 직원들 및 주주들을 죽여버리는 행위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카카오는 개양아치 기업이고 주식 사면 안되는거죠.
22/10/11 10:57
어쨋거나 국내법상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별도의 법인이고, 하는일도 다르긴 합니다.
카카오페이 : 핀테크 카카오뱅크 : 인터넷은행 일단 합쳐서 상장할수가 없습니다.
22/10/11 10:59
일단 별도의 법인이고,주주가 다릅니다.
카카오뱅크도 한동안 카카오가 최대주주가 아니었어요. 뭐....저도 이상적으로는 카뱅,카페를 가진 카카오금융지주가 상장하는 게 형평성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나았다고 봅니다.
22/10/11 10:59
주가는 회사책임 레버리지는 본인 책임인데
지금 고통의 원인은 레버리지 아닐까요 근데 6.6억까진데 원문글은 8억이야기 하는건 상장후 추가로 취득했단소리겠죠? 매년 넣어주는 체크카드 1200 으로 이자내면 되는데 무슨걱정입니까
22/10/11 11:00
사실 거품 냄새 맡고 바로 퇴사해서 파신 분들이 있다면 이득 엄청 보시긴 했을텐데...사실 그런 선택 하기 쉽지 않죠.
우리사주라서 어느 정도 카카오에서 내부 진정을 시킬 필욘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근 1/5 토막 난 지금도 꽤나 고평가 상태라는게 무서운 점이죠. 어떻게 손 쓰기도 힘든 상황.
22/10/11 11:02
구 금융권을 씹어먹을 새로운 메타버스 아이돌 흥행빨이 너무 빨리 떨어지긴 했죠 ..
당장 현금 흐름 안좋아지신 분들은 안타깝습니다
22/10/11 11:26
동감합니다.
우리사주 대박난 사례가 워낙 많았던지라,저런 기회를 포기할 수 없었을겁니다. 주변 분위기에 휩쓸린 것도 클테고
22/10/11 11:39
카뱅만 그런것도 아니고
공모주 포함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 다 미쳐서 너도나도 레버리지 크게 일으키던 때라 혼자 찔끔 투자하는건 진짜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사주로 받은게 개인당 평균 4.9억이라고 하니..
22/10/11 12:41
안타깝진 않네요
알아서 돈복사가 되는데 안 사고 뭐하냐 벼락거지들아 이런 걸 너무 많이 봐서. 최소한 금융권에 있는 사람이 레버리지 풀로 땡기면 책임을 져야죠
22/10/11 11:25
누칼협이긴 한데 임원들은 자리 보존하면서 다 익절한 상황에서 직원들만 당하는건 안타깝긴 하죠. 그런데 이런 문제는 회사 내에서 풀어야 ...
22/10/11 11:25
우리사주니 안타깝고 카카오도 각성해야하는건 맞는데..
본인이 레버리지를 너무 땡긴게 사실 제일 크져 수중에 1억도 없는데 6억을 어찌어찌 땡겨서 주식샀다면 그건 미친건데
22/10/11 12:06
카카오뱅크 현재 주당 순이익이 120원 수준인데 기존 은행권 업체 대비 1/20 수준이더군요.
이에 비해 PBR은 기존 은행 평균 대비 5배입니다. 저는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22/10/11 14:28
주거래은행이 아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타은행 모바일앱 대비 간결한 인터페이스, 카톡을 통한 간편한 송금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뱅 초기 출시한 라이언 체크카드가 귀여워서 가입한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다른 은행 모바일앱도 많이 따라와서, 이제 장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죠.
22/10/11 12:24
광기의 시대의 씁쓸한 결말이죠...
사실 아직 결말은 아직 안왔다는게 함정이지만.... 이제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줄줄이 터져나올건데, 정말 우려가 됩니다.
22/10/11 12:43
저때 정확히 기억하는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나친 고평가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분들에겐 아픈 이야기겠지만 자기객관화에 실패한 사례라고 봅니다.
22/10/11 12:46
저 당시에도 거품이다라는 얘기가 정설이긴 했는데
그 거품이 내가 찍먹하기 전까지는 안내리겠지 이 광기가 끝나지 않겠지 이런 생각이 대다수였을겁니다. 저도 저 안에 있었다면 자기 객관화 못하고 다들 하는 풀매수 나도 간다 이랬을거 같아요,
22/10/11 13:04
저도 안에 있었으면 비슷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객관화 실패라고 이야기 하는거구요. 밖에서는 그 시가총액이 1년 유지될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오히려 더 적었을거에요.
22/10/11 14:32
제 상식으로도 지나친 고평가로 보였고, 시중은행 시총을 합친 것보다 더 높던 카뱅의 주가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거품이라고 생각했던 테슬라 주가를 보면서 제 상식은 너무 구식이라는 반성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식에서 자기객관화에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시기에 따라 "객관"이 무엇인지 너무 다르잖아요.
22/10/11 13:15
실체가 다 뽀록난 카뱅의 주가 방어를 무엇으로 할까요? 다들 광기에 사로잡혀서 대단한 금융 플랫폼이라고 포장했지만 실상 그냥 전자 은행 이상 이하도 아닌거 다 아는데...성장주로 가려면 뭔가 신박하고 미래 포텐 터질께 있어야 되는데 네이버나 카카오는 솔직히 성장주로 보기도 애매하고...
22/10/11 13:39
저도 금융+개발 둘다 했었던 입장에서 능력만 되면 이직 하면서 몸값 높이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우리사주 확정수익까지 있으면 퇴사하고 매도해서 얻은 이익 가지고 몇달 쉬고 재취업 하면 개이득일거 같은데..
22/10/11 14:09
애초에 자사주 몇억 가지고 있는데 퇴사하기가 쉽진 않아요 금융it쪽에 카뱅보다 나은곳도 거의 없고 기존 은행it는 기피직군인거 다 아실테고
22/10/11 15:31
카뱅이 말도 안되는 고밸류를 받았다는 걸 몰랐으면
금융계에서 일할 자격이 없는거죠... 회사 굴러가는 꼬라지를 보니 내부에서 모를 수가 없겠던데 레버리지 땡겨서 돈 벌 생각이었으면 바로 퇴사하고 팔던가...
22/10/11 16:17
반대로 돈벌었다고 뭐 회사에 돈 다시 줄것도 아니고.. 윗댓처럼 따상했으면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닐 사람들일거 알아서 뭐.. 카뱅초기에 부자될거라고 난리친거 생각하면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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