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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1 11:00
Anarchie님// 첫번째 이야기는 여자 뒷자석에 살인범이 숨어있었단 이야기죠. 그런데 두번째 이야기를 전 이해 못하네요;; 아무도 모르는 사람을 죽이러 간다는 겁니까?
08/02/11 11:03
티르님// 상자의 버튼을 누르면 누른 사람과 전혀 관계없고 안면도 없는 사람이 죽습니다.
그러니까 '너를 모르는 사람이 돈을 받으려 버튼을 누르면 네가 죽을 수도 있다' 이런거죠. 생각해보면 저 상자 들고다니는 남자는 상자때문에 죽을 일이 절대 없겠군요 -_-;;
08/02/11 11:04
티르님// 아마도 다음 사람(당신을 평생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당신과 별 상관도 없는 다른 어떤 사람)도 단추를 누르면 저 부부가 죽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겠죠.
돈을 위해 자기랑 상관없는 사람을 죽이는 선택을 합리화하는 사람들에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는 교훈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
08/02/11 11:06
1이야기는 영화에도 나오죠. 아만자님// 저 부부가 죽는다는 암시보다는.... 죽을수도 있다는 암시일까요..(단추하나에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상상?)
08/02/11 11:15
두번째 이야기는 부부의 전에 돈을 받은 사람이 죽었다는거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가서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는거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은 이전의 단추를 누른 이가 되는거겠죠
08/02/11 11:15
두번째 이야기는 그 가방을 아무도 모르는 사람한테 주고 그사람이 버튼을 누르면 다시와서 처음에 버튼 누른사람을 죽인 다는 얘긴가요?
근데 6번째이야기는 머죠 ?~! 맹독주사기 나오는거요 ;;
08/02/11 11:20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단추를 눌렀다고 죽었을리가 없죠. 아마 저 신사가 죽이는 거겠죠? 그렇다면 다음 신사가 찾아갈 대상은
그 부부와 관계없고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에게 가겠죠. 그리고 그 사람이 누른다면 신사가 와서 저 부부를 죽이겠죠.... 기대하십시오
08/02/11 11:25
Pgrrrrr...님// 7번은 아래글 뒤져보면 있지만, 결국 그 계모가 남편을 죽였단 소리죠. 천천히 읽어보시면 아버지가 사라진 마지막 날에 흙장난이라는것은 묻었다는 소리죠. 그걸 본 아들도 결국........
08/02/11 11:26
낭만토스님// 지독한 광기가 휩싸인 사랑이라고 해야되나요. 그 남자를 사랑했기에.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비록 본심이 아닐지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여자가 저지른 일로 보여지네요. 그나저나 이것도 좀 병맛 -_-
08/02/11 12:29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죽여야 하고, 남자가 죽으면 사랑이 소용없지만 죽이질 않으면 사랑을 확인 할수 없으니
어느 미 xx의 딜레마라고 보는게 맞을듯.
08/02/11 14:55
꽃을 든 저그님 //
천천히 잘 보십시오 10억 받기 vs 고자되기 입니다 10억을 받는다고 고자가 되는게 아니지요;;;;;;;;;;;;;;;;;; 이게 바로 이 말이 디씨에서 유행어가 된 계기입니다 뭔가 맞는거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부조화스러운 이 말 =.=
08/02/11 15:34
6번은 일종의 정신병 이야기를 다룬 것 같네요. 간절히 상대방이 뭔가를 해주길 원하면서도 막상 상대가 그것을 해주면 그 행동을 부인하는.. 결국 남자가 죽지 않는 이상 아무리 발악해도 여자는 만족을 못 느끼는 거죠.
08/02/11 15:56
10억 vs 고자 떡밥은 한창 vs놀이가 유행할적에 어떤분이 실수로
'10억받고 고자되기 vs 그냥살기' 이걸 '10억받기 vs 고자되기'로 잘못쓰셔서....
08/02/11 15:58
그런데 두번째 이야기랑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이 죽는다고 해서 버튼을 눌렀는데, 남편이 죽자 아내가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 죽는다고 해놓고는 왜 남편이 죽는거죠??' 라고 따지자, 낯선사람은 '그럼 당신은 남편을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습니까?'라고 말한 뒤 상자를 가져간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08/02/11 16:33
6번은 마음이 떠난 남자친구 이야기 아닌가요..
한때는 "사랑한다니까. 제발 그만해. 사랑해. 사랑한다고! 사랑해! 사랑해!" 이런 말을 하던 그였는데 이제는 마음이 변한 그에게 이런식으로 사랑이란 말을 들어야 하는 슬픔에 대한 절규..또는 한때사랑했던 사람을 죽여야 하는 슬픔.. 무엇이든지간에 살인자라는건 변함이 없지만요
08/02/11 22:00
6번을 다들 너무 어렵게 해석하셔서 헷갈리는데,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면 멈춰 줄께." 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너를 사랑하고 있다" 라고 말을 안해서 죽인게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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