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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 11:24
그걸 일상 사냥에 쓰기 위해 받아낼 수 있게 진화한 결과가 독수리죠.
그 충격을 받는 지점이 머리 혹은 몸통이냐 발이냐의 차이도 있고요
22/08/21 11:46
그러니까요. 저는 독수리의 사냥이 급강하후 낚아채는거지 운동량으로 충격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뇌진탕이 온다길래 독수리가 사냥감한테 스턴공격을 하는건 별로 좋은 전술이 아닐거 깉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2/08/21 12:42
(수정됨) 아무 방비 없이 서있는 사람 목덜미를 잡고 갑자기 시속 150킬로 정도로 콱 당기면 덜커덕 하면서 목이...뭐 이런 원리입니다.
정지차량 들이받으면 목 다치는 이유랑 거의 같아요. 덤으로 흉기에 가까운 발톱이 파고드는 것도 있고... 낚아채는게 수리 발에 충격을 안 주는건 아니죠. 내가 가진 운동에너지 중 타겟을 들어옮길 만큼의 운동에너지를 넘겨줘야 하니까요. 다만 그 운동에너지 전달시의 충격 방향이 압축 방향이냐 인장 방향이냐가 다르지만요.
22/08/21 13:28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유툽에서 매가 오리 사냥하는거 보니 오리 목이 부러지더라구요;
https://youtu.be/sx2grdBsHfg?t=54
22/08/21 10:45
여우보다 더 사이즈가 큰 늑대한테도 덤벼 잡아먹곤 한답니다..(아시아 늑대를 말하는겁니다. 크크크크 회색늑대같은건 초대형 견종 사이즈니..)
22/08/21 11:18
독수리가 늑대같은 자기보다 큰 동물을 사냥할수 있는 것은 급강하에서 나오는 속력으로 갑자기 기습을 했기때문이죠. 호랑이도 기습으로 곰처럼 자기보다 큰 놈을 사냥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면대결론 못이깁니다. 사이즈의 차이가 크니까요. 영상 보니 저 놈은 사냥이 미숙해서 그런가 그런식으로 하지 못하고 실패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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