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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17:05
피지알은 아니죠..이말년도 디시 출신이라서 그냥 좀 다구리 깐다고 저러는게 아니고
말그대로 사소한 잘못 가지고 패드립치고 죽여버릴려고 하는 거..소위 사이다충들 얘기였던걸로 기억..
22/08/14 17:15
날이야 소수의견 억누르는 곳 빼면 대체로 다 서있죠(사실 그런 곳도 치고받고 싸우는 것만 좀 덜할 뿐 서있기는 거의 비슷비슷함). 피지알은 우회,완곡,비꼬기가 욕설 불가능한 실정상 더 강한 것뿐이고.
22/08/14 17:16
피지알이 심하지 않다고 생각든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런 생각 한다고 저한테 뭐라 대댓글 쓸려고 하셨다면 이미 당첨입니다. 사실 대부분 커뮤가 그렇고, 대부분 온라인, 오프라인 사람이 그렇죠. 저는 간편하게 보면 청개구리쪽이라 소수쪽에 서서 생각해 보는 타입인데 (욕해 보라고 하는 글에 똑같이 인공지능인냥 욕하는 사람이면 너무 단순한 사람이 아닌가 싶어서) 이러면 또 어그로라고 칭송받더군요.
22/08/14 17:33
인터넷 자체가 박제가 너무 심해요. 모든 잘못들이 다 무기징역같은 느낌.
어떤 사람 언급될때마다 몇년이 지나도 과거의 잘못들이 다 끄집어내져서 나오죠. 심한 범죄도 아니고, 말실수 한마디같은걸로도 죽일놈처럼 달려드는건 좀 그래요. 이번에 싸이 흠뻑쇼 관련해서 말실수하신 그분도 그 뒤로 물 얘기 나올때마다 계속 조롱당하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갈까.. 아니 끝이 있기는 할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22/08/14 17:42
어릴때 인터넷은 하는사람만 하는, 오프라인보다 아늑한 공간이었는데
어느순간 남녀노소 다 비슷비슷한 공간에서 마주치고, 서로가 박제하게 되면서부터 저에겐 오프라인보다 더 편히있기 힘든 공간이 되버렸네요. 흑흑 ㅠㅠ
22/08/14 17:59
굳이 pgr만의 특수성이라고 하면 평소에는 비교적 규정을 지키면서 자제하는 티가 나는데 본문 같은 상황에서는 마치 대상이 규정의 보호에서 벗어난 outlaw가 된 것처럼 무수한 비아냥과 조롱 댓글이 거리낌 없이 달려서 뭔가 타 커뮤에 비해 평소 때랑 본문일 때의 갭이 크다는 점일까요.
22/08/14 19:33
(수정됨) 그냥 수위 단순비교하면 당연히 pgr보다 디시같은데가 더 나쁘게 말하는 애들도 많은데, 그만큼 그런곳은 요구하는 빡빡함은 또 적어서 그런면에선 맞는말인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또 디시 대형갤들 쯤 되는 막장으로 가면, 이런곳은 기준이 빡빡함 이런걸 떠나서 그냥 착하든 나쁘든 이유없이(;) 욕을하고 까기 때문에 또 아니고요 그럭저럭 관리되는 소형갤러리들 정도에 한정하면 맞는말인듯.
22/08/15 09:21
예의차리는 곳이 더그렇다
뭐 그런식으로 디씨나 그런대선 이야기하곤 했죠 가식 어쩌고 하면서 근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는듯 똑같아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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