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출신 홍덕
키보드 위치 특이하네요
본인피셜로 stx 2군 시절 apm은 500 이상 나왔는데
아마추어한테도 지고 엄청 못해서 짤렸다고 크크크
스1 시절엔 넘버링도 제대로 안했는데 아프리카 와서 많이 늘었다고
아까 연습할 때 모습을 보니 마우스를 왼손으로 쥐던데 불편하진 않나? 수정탑의 단축키도 P로 지정해 쉽지 않아 보였다.
원래부터 왼손잡이였다. 하지만 내가 왜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았는지는 모르겠다(웃음).
수정탑 단축키는 스타1때 버릇이 남아있어서 P로 지정했다.
새끼 손가락으로 P키를 누르지만 딱히 힘든 점은 없다. 굳이 힘든 점을 꼽자면 가끔 피시방에 갈 경우에는 마우스 위치 때문에 불편하다. 마우스 위치를 바꾸면 간단하지만, 도난방지 장치 때문에 그럴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손을 교차해서 거꾸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웃음).
흔치 않은 왼손잡이 프로게이머다. 왼손을 쓰면서 유리한 점이 있나?
(강)현우형이 왼손잡이가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내가 봤을 땐 똑같은데 오른손잡이에 비해 9, 0번 단축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 KT에 있을 때도 고강민 선수가 9, 0번 단축키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며 부러워했다.
처음에는 손도 느려서 게임 중에 키보드 위치를 직접 보고 키를 누르곤 했지만, 지금은 오랜 기간 연습하다 보니
키보드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 보지 않아도 잘 된다(웃음). 장점은 잘 모르겠다(웃음).
https://m.thisisgame.com/esports/nboard/163/?n=41191
변현제 하위호환 느낌으로 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