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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21:11
반대로 스타2 무렵부터 메인 시나리오 작가가 누군지도 궁금하네요. 종족 전쟁을 유치한 사랑 타령과 젤나가 판타지로 끝내고..스타2 무렵 이후 와우 스토리도..그말싫..
22/05/23 22:16
그러니까요 진짜 너무 유치해졌어요
1에서 구축해놓은 빌드업을 싸그리 짓밟고 되도않는 마왕퇴치물 만들어놓는거 보고 실시간으로 어이털렸음
22/05/23 20:59
저는 계속 궁금했던게 저글링 2마리 유탄으로 제거해서 도망치던 해병 구해준 다음 '누가 여기 지휘관이야?' 질문에 하늘에 전투순양함 가리키는 썬글라스 낀 해병 있잖아요? 얘 UED 소속인가요 아니면 테란 자치령 소속인가요?
뭔가 여유넘치는거 보면 UED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UED 소속 전투 순양함을 자기들 지원 온 것으로 착각한 자치령 해병 같기두 하구
22/05/23 21:11
아 저는 저 전투현장은 자치령 소속 해병들이 저그랑 싸우는 걸로 알았구 UED 듀갈+스투코프가 자치령 지원군인척 몰래 와서 관찰하는 걸로 보였거든요. 그래서 도와준 해병이 UED소속이라면 걔만 버리고 가는게 맞나? 싶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저 보병들 전부가 다 UED 해병들이면 저그가 어떤 생물들인지 관찰하기 위해 소모품 처럼 내보냈다는 해석도 앞뒤가 맞긴 하네요.
22/05/23 21:06
제가 알기로는 자치령 해병들이 '설정상'으로 유탄발사기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와준 해병은 구해진 해병보다도 상태가 안 좋아서, 묻는 말에도 대답을 안하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몸만 흔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UED 전투순양함이 떠나고, 해병들이 줌아웃되면서, 저그들이 덮칠때도 계속 옆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게 살짝 보이는거보면 그냥 정신이나 희망을 놓아버린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22/05/23 21:30
동영상 끝 전에 곧 식민지 기지가 함락 될거고 개입할거냐고 말하고 있으니, 자치령일겁니다.
그리고 해병이 손가락으로 전투순양함 가리키는 부분은 지휘관을 묻는게 아니라 공중지원 있냐는 부분이죠. 아마 공중 지원 이미 왔는데 방조 중이다 or 적의 전투순양함이라 우리측 공중 지원은 없다 이렇게 표현한 느낌......
22/05/23 21:15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부르드워로 이어지는 스토리랑 인트로가 좋았는데, 보너스 캠페인에서 프로토스/저그 실험한 것도 떡밥 아주 훌륭하게 뿌렸다고도 생각하는데, 그걸 스2에서 갑자기 하나의 악당을 두고 모두가 힘을 합치는 소년만화 스토리가 되어서 참…
배신과 암투가 이어지는 정치물 어디갔냐구
22/05/23 21:27
이제 추억이 되어보이니 슬슬 스2도 나름대로 프렌차이즈의 후속과 확장을 잘 담당했었고, 바뀐 분위기도 졸속결말만 아니었다면 괜찮았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특히 C&C쪽 개발자들 수혈받고, 테란, 저그, 프로토스 내부의 다양한 집단들이 다른 정치적인 목적과 RTS에서 다른 병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개도 참 좋았고 협동전도 한때는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으아아악!
22/05/23 21:45
으음..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던 우주삼국지가 좀 어설프게 되었죠. 라자갈을 죽여야 했던 제라툴의 고뇌는 화용도의 관우와 맞먹는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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