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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9 09:44
뭐 사실 군대가 아니어도 어디에서나 비일비재한 일 아닌가요 크크
회사에서 일어난다고 회삿밥이 사람들 다 이상하게 만든다고 보진 않듯이
22/05/09 09:49
송 소장은 17사단장 재직 때인 지난 2014년 부하 여군 A씨와 B씨를 각각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가 한명이 아니었네요. 본문 내용이 전부가 아닌듯
22/05/09 10:37
짬밥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어느 조직이나 모임에서도 항상 비슷한 비율로 이상한 놈들이 있습니다. 물론 특정 단체에 더 쏠림 현상이 더할지 모르겠지만 단체 자체보다는 사람이 이상할 확률이 훨씬 높죠.
22/05/09 10:52
저도 사원시절에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제 자리 철제 패달식 휴지통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 여자 후배가 앉더라구요 너무 바쁘게 일하고 있어서 옆에 1초정도 보고 어? 안녕? 하고 일하고 있는데 뭔가 진동(?) 같은게 느껴져서 다시 보니까 흐느끼고 있어서 급 당황해서 왜...?왜 그래?(손은 키보드 마우스 멈추지 않음) 하는데 과장님이...과장님이...ㅠㅠ 하면서 우는데(내용 들어보면 일 때문에 까였음) 와씨 얼굴도 하얗고 베이비페이스인데 키도 작고 말랐는데 안 마른 곳은 안마른... 미녀로 소문난 직원이 울고 있으니(성격도 천사) 아 이래서 고추가 뇌를 지배하는 순간 골로가는거구나. 하는 생각 들더군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이딴거 절대 하지 말자 걍 말이나 들어주자 라고 마인드컨트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의 눈물? 이거 못막습니다
22/05/09 11:12
원 출처 글 댓글을 봤는데 레드벨벳 최종까지 갔다가 떨어진 sm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하더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군대 사회에서 여자 소리만 해도 눈 돌아가는데 준연예인이 군대에 왔다고 하면 다 홀리는건 당연지사였겠죠.
22/05/09 12:05
홀려서 만지는게 당연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문제는 홀린 이후에 폐쇄적인 환경과 권력을 이용한 갑질 인성이 그대로 드러난건 본인들 그릇이 그것 뿐이라는거죠. 일반계에서도 누구나 홀릴 미모를 가졌는데, 그 사람들이 홀린다고 당연하게 만질 생각 안 하잖아요.
22/05/09 11:46
이쁘고 잘생기면 인생이 더 잘풀릴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되려 인생이 힘들고 피곤해 질 가능성도 있죠.
저분은 몇 안되는 후자의 낮은 가능성인듯 ㅠㅠ
22/05/09 11:51
상호 나이 차이가 있든 상하 관계에 놓여 있든 마음에 들면 다가갈 수도 있는 법이라지만 방법과 시점이 상식적이기는 커녕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네요.
22/05/09 13:22
남자 많은 집단에 이쁜 여자가 등장하면 뭐, 고추 세워서 칼 싸움 하는 거 하루이틀 아니죠오.
36사단 훈련소에서 총기 검사 해주던 여자 하사도 진짜 이뻣는데, 훈련소 입소 후 3주만의 여자라서 이뻣던 건지 원래 이뻣던 건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22/05/09 16:33
군 성추행 문제 심각성은 이것만 봐도... 너무 안타깝네요. 솔직히 이런 사건에 '얼마나 이뻤길래'라는 말은 좀.. 안 이뻐도 성추행, 성폭행 많이들 당해요. 이런 분들은 그래서 추가로 고통받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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