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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19:20
사장이 본인 마실거 계산을 안한것도 아니고... 뭔 스페셜 오더를 한 것도 아니고... 똑같은 매장 판매 메뉴 주문하면서 돈 냈으면 그냥 손님1 아닌가...손님1이면 알바가 할 일 맞는데...?
22/05/06 11:59
그 가게명의로 된 계좌로 만들어진 계좌에서 만들어진 카드들이 사용이 안되는거에요.
승인거절. 자기매출발생이라면서 문자가 오네요.. 다른 통장에 있는 카드로는 결제 되거든요. 이유는 실제로 물건 안팔고 대금을 받기위해 허위매출 발생을 시킬 수 있어서 그런걸로 알아요.
22/05/05 19:24
뭐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손님 없을땐 좀 쉬고 싶은데 사장이나, 사장 부인이 와서 일 더 시키면 좀 꼴받긴 하거든요. 그래도 저렇게 말하면 짤릴수 있다는 걸 모를 나이는 아닌데 뭐 모르면 배워야죠.
22/05/05 19:39
말을 교묘하게 썼는데
사장 와이프가 날마다 와서 커피 심부름 시키는거라고 생각하면 불편할수도 있죠. 일반회사 사장이 커피 심부름 시켜도 좋은소리 못듣는 세상이니까..
22/05/05 19:52
회사에서 일반 직원인데 사장이 커피 심부름 시키면야 좋은 소리 못듣지만, 그 직원의 담당 업무가 커피 심부름을 위한 자리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22/05/05 19:53
일반회사는 커피심부름 업무외 부차적인 일이니깐 좋은소리 못듣는거죠.. 막말로 카페알바생 업무는 손님들 커피심부름인데요 그게 불편하면 그만둬야죠.
22/05/05 21:32
제 사무분장에 커피타기라는게 있었으면 저는 사장이 지금껏 세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의(긍정적인) 커피맛을 내려고 노력했을겁니다.
22/05/05 19:46
알고보니 카페가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법인이어서 사장 부인이 돈 안내고 먹으면 횡령이 되는 상황이라면?
(물론 그런 경우라도 대표 상여로 처리하면 땡이긴 하지만요.)
22/05/05 20:14
(수정됨) 저도 처음엔 님처럼 생각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쨌든 알바 입장에서는 같은 알바비 받고 싸모님 때문에 하루에 한잔씩 더 만들어야 되는 셈이니까 불공정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논리대로라면 알바 입장에서는 손님이 많이 와서 장사가 잘되는 것을 오히려 싫어해야만 하는 상황이라서 사장 입장에서는 짤라야 할 직원 0순위죠. 어쨌든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그런 생각을 저렇게 입 밖으로 내는 식이면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갖은 애로가 생길 것이라는 점은 뭐 저도 동감입니다.
22/05/06 14:34
돈 안 낸다고 뭐라고 하는데..
돈을 현찰로 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알바 입장에서 돈을 내면 뭐가 좋아지죠? 손님 수에 따라 인센티브 받는다면 모를까.. 아무런 차이가 없잖아요?
22/05/05 20:46
본인 가게면..본이카드 안되는걸로..저희가게는 제 카드 안긁혀서..
여튼....저게 더 의미 없는게...따지자면 신고되는 세금부터.... 계산하는 것도 노동이면 노동이고..부가적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보이는데
22/05/05 20:30
알바의 업무가 사장대신 커피내리기라고 해석하면 저건 정당한 업무지시라고 봐야..
단체손님 주문 들어왔는데 사장이 지인이라고 돈 안받으면 뭐라고 할놈이네
22/05/05 20:47
저는 약간 다른 부분에서 비슷한게 있는데...
제가 일할때 제 영역을 침범당하는걸 극도로 싫어해서...사람을 잘 쓰지도 못하고 있는데.. 가끔 어머님이나 동생이 커피 자기꺼 뽑는다고 들어와서 뽑으면 엄청 예민해지더라구요. 아...저거 저래하면...아...찌꺼기..아 내 동선..아 추출그지같이하...막 이러면서
22/05/05 20:51
편의점알바할때 점장이 마음대로와서 음식이랑 음료수랑 담배랑 마구집어가서 조금 짜증났던적은 있네요
담배 시재도 안맞고 엄청 짜증나던...
22/05/05 23:11
처음에는 당연히 사장쪽 말이 옳지.. 알도무생 이라고 봤는데
한 3번쯤 읽어보니 알바생이 무엇이 불편하는지는 알것 같네요. 커피를 내리는 일은 하지만. 사장한테 커피 주는 일은 업무 외의 추가 업무라고 생각하는 것일텐데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22/05/06 00:19
비슷한 내용의 모텔버젼 글을 예전에 본거 같네요
방청소 담당하시는분이 사장이 사용한방은 청소를 거부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사장은 불륜이었기에 갑질을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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