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22 15:24
횡령은 아니고 아마 자대배치 받은 날을 기준으로 해서 받았던 것 같아요.
자대배치 받은날이 중대 att훈련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중간에 탄피 2개 잃어버렸다고 해서 중대장이 노발대발해서 전 중대원이 훈련장 가서 땅 뒤짚어서 찾아가지고 7시 넘어 왔더라구요. 중대에 전입온 노란 훈련병들은 막사 외부 탁자 끄트머리에 차렷자세로 앉아서 불안하게 눈동자 굴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크크
22/04/22 14:52
06년에 갑자기 삽탄 부대라고 수당이 본봉에 가깝게 신설 책정됐던거 같아요.
7.2였는데 실수령은 13에서 14 사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단마다 달랐겠지만 분대장이라고 품위유지비?(를 빙자한 황금마차 과자값)도 월 2만원 나왔어요.
22/04/22 14:57
월급은 이병때 8800원인가 했던거같은데.. 부대에서 휴가비를 한번도 지급하지 않은게 상급부대 감사에서 발각되서 나중에 몰아서 받았죠. 다들 휴가비란게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야 왕복교통비 정도지만 제주도 사는 사람은 몇십만원 받은걸로 기억하네요. 보급품중에 사제빵도 한번도 안나오고..보급관놈 오더니 어떻게 너네들이 빵안준걸로 상급부대에 찌를수있냐 문제가 있어도 안에서 해결해야지 식으로 반응하더군요. 그것도 찌른게 아니라 누군가 매일 건빵만 먹다보니 상급감사에서 빵이 먹고싶어요라고 한마디 쓴게 빵 보급품으로 따로나가는데 왜 한번도 지급이 안됐냐고 조사해보니 걸린거죠. 전투화도 군생활중 중간에 한번 새걸로 보급이 한번 나가게 되있는데 아무말안하니 신교대때 받은 두컬레로 전역할때까지 다들 썼던거고요. 보급이 상급부대에서 아예 안내려오다가 그때가서야 신경쓰는척 책임돌리는건지 부대에서 누군가 중간에서 해먹었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부족한 부대예산 그렇게 돌려서 시설수리도 하던때라 누군가 깜빵가거나 전역조치 안당한거보면 유야무야 넘어간거같기도하고..
22/04/22 15:25
08~10 급여 동결 지금봐도 짜증나네요. (당시 실제 겪은 사람)
유게라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당시 행정근무하면서 위에서 내려왔다는 지시문건 (병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내용) 보고도 상당히 화가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22/04/22 19:40
05-07은 연초 없어지는 시기라 흡연자들에게는 동결보다 더 지옥이었을겁니다.
비흡연자는 개꿀 이라고 생각했지만 짜증내는 선임때문에 표정관리 했지만요.
22/04/22 18:38
그거 실행한 순간 최전방 부대의 소대장들은 사라진다고 봐야죠.
복무기간도 훨씬 짧고 계급도 낮고 업무도 차이나는데 돈은 더 받는다? 장교 뿐만아니라 중사급 이하 부사관들도 사라지겠군요.
22/04/22 16:09
크크 미군이랑 얘기하다가 걔가 너 봉급 얼마받냐? 해서 30달러 정도 받아. 했더니 하루에 30달러 받는다고? 너무너무 적은데? 그래서 아냐 한달 봉급이야 그랬더니 충격 받았던 표정이 아직 기억나네요
22/04/22 16:10
그것도 생각나네요 상병 때 월급이 39,900원이어서 그때 한참 홈쇼핑에서 유행하던 3벌에 39,900원 하던 바지가 있었어요. 월급 받으면 우리 그거 살 수 있다며 낄낄 거렸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