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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9:25
사실 이윤열은 gg타이밍이 안좋은 선수중 하나로 꼽힙니다.
임요환과 더불어 gg타이밍이 매우 느린 선수죠. 대척점에 있는 선수는 최연성 서지훈 반대로 gg타이밍 좋은 선수로는 dlwudals 조용호선수를 주로 꼽죠
22/02/22 16:00
저 시기 결승간게
개인리그 아이옵스 당골왕 프로리그 그랜드파일날 팀리그까지 4개를 갔는데 정작 우승은 아이옵스 1개... 전부 다 먹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씩 해보곤 합니다
22/02/22 16:00
저 때만 해도, 저그가 5판 3승 이기는 것도 진짜 힘든 수준을 넘어서 말도 안되는 시기였는데,
그걸 7전 4승으로 후드러 팼으니........................
22/02/22 16:02
이때가 양박저그 시절이었던가요?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그로 테란을 7전4선승제에서 이길 줄은 몰랐었는데 대단했죠. 뮤짤이 대중화되지도 않았던 시기인 걸 감안하면..
22/02/22 16:10
박성준3-2이병민 초대박 경기로 유명한 2005 에버 스타리그가 딱 저 시기인 줄 알았는데 5개월이나 차이 나네요.
테란에 대한 저그의 반격, 플토에 대한 테란의 반격, 저그에 대한 플토의 반격, 또 재반격 결승들 등 정말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2/22 16:32
그 시절엔 손스타도 하던 시절이라 이것저것 따라해보기도 하고 더 재밌었죠. 너무 옛날 게임이라 지금 기준으로 보면 래더시스템이 너무 구식이었던게 아쉽습니다.
22/02/22 17:30
래더 시스템 얘기하셔서 또 지적점은 다들 알다시피 배틀넷 인게임 반응속도가 좀 느렸다는 것이 생각나네요.
2006년쯤 돼서야 펭귄 같은 프로그램 통해 배틀넷에서도 정상 속도로 플레이할 수 있었으니.. 그래도 당시에는 좀 느려도 재미있게 그냥 했었죠.
22/02/22 16:09
옛날 영상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결승에서 진 선수를 우승자랑 같은 무대에 세워놓고 인터뷰 하는게 너무 잔인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동의 골마 사태도 일어난거 같고...
22/02/22 16:16
"골리앗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 그래픽 효과 때문에 위력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강하지 않으니 뮤탈은 위축되면 안 됩니다!"
벌써 20년 된 멘트네요 크크
22/02/22 16:36
최종 결승에서 6전 다 하지 않았나요?
당일날 6경기 해서 박태민이 4승 이윤열이 2승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승자조에서 올라온 선수에게 1승 부여한건 강민vs이윤열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결승에서 강민선수가 2승만 하고 우승했었죠
22/02/22 16:31
박태민 언젠가는 우승 할거라 믿었었습니다
왜냐면 그에겐 서지훈이라는 최대의 라이벌이 존재했으니.. 팀내 막내인 박태민. 갑자기 굴러들어온 동갑 서지후니 근데 와서는 막내가 할일은 하나도 안하고 뺀질댐 같은 막내로써 조낸 짜증 근데 스타리그 우승해버림? 거기다 조규남 감독이 이 스탠스를 가지고 박태민을 얼마나 흔들었을까요 너도 우승해 임마 하고 말이죠 (물론 선수 잘되라고 하는거 반 자기 잘되기 위함 반 이겠지만) 그랬으니까요 팬으로써, 그 둘이 지오팀 간판스타로 성장했을때는 정말 뿌듯했습니다. 박태민의 개인리그 우승 , 물론 wcgc도 있긴 하지만.. 뭔가 의지로 결국에는 해 내고야 만 느낌이었어요 상욱곰과 함께 skt로 가버렸지만.. 언제나 서지후니와 친구로 남아줘서 고맙기도 하고..
22/02/22 16:47
지오팀 그저 그랬을 때부터 팬이었지만 최인규, 김정민, 강민, 이재훈, 김근백 등 원래 멤버들 + 서지훈, 박태민 원투 펀치까지 갖춰졌을 땐 어떤 거대 프로팀들, 부자 프로팀들 안 부러웠었죠 그렇게 밀리지도 않았었고요.
전에도 쓴 글이지만 전성기 아스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활약 기간 크게 안 겹치는 선수들 있는데 기존 인물들과 서, 박까지 다 언급하고 싶어 저렇게 썼습니다. 그리고 임성춘 형님을 빼놨었네요.)
22/02/22 18:55
저는 마도 마지만 조가 그렇게 흑화 해버릴줄은 ….. 롤판에 관심이 1도 없어서 구경만 했지만 참 그양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2/22 16:32
GOAT 이윤열에게 가장 흠집이 많이 난 경기는
당골왕보다는 센게임 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머전에서 이겼으면 반박불가 유일무이 원탑 인정인데....
22/02/22 16:55
제가 요즘 이당시 테저전을 다시 보는데 딱 마모씨 전의 메타가 보이더라고요
2햇 -> 소수럴커 후 뮤탈 견제 -> 3가스 멀티 -> 힘싸움 or 하이브(울트라, 가디언) 이렇게 하면 다른 테란은 이기는데 최연성, 서지훈, 이윤열은 못 이기더라고요 다른 테란들은 뮤탈 견제에 털리거나 한방이 나와도 크게 피해를 못 주는데, 저 셋은 한방 나왔을때 심대한 타격을 줘서 그 다음 진출 때 경기가 불리해지더군요 이걸 마모씨가 3햇으로 메타를 바꾸면서 뮤탈 견제로 한방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그 사이 3햇 뒷심+3가스 멀티 물량으로 무력화 시키더라고요
22/02/22 18:59
임요환이야 좀 다른 차원에서의 원앤온리고 기록면에서 스타판 GOAT는 이윤열이죠. 원래 이영호라는 의견이 더 강했던거 같지만 최근 코인호 파동으로 기록말살형 분위기라...
22/02/22 19:22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했는데.. 2층 더럽게 더웠죠
친구랑 와 이윤열 키크다 와 김동준 잘생겼다 하던 기억이 납니다
22/02/22 19:23
스타 보던시절 완전히 이윤열빠였는데 기억나네요
저때 osl, msl, 프리미어리그? 였는지 이윤열, 박태민, 박성준이 서로 결승에서 만나서 한 대회씩 우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골왕 결승이랑 osl 4강 중 뭐가 먼저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 당시 박태민 폼이 완전히 미쳐서 이윤열도 상대하기 버겁다고 느꼈네요 osl 4강도 3:0 셧다운 분위기였는데 테란 커맨드가 그렇게 많이 깨지고 띄워지고도 역전 후 역스웝한건 이윤열 골수빠로서 너무 감동적이었..
22/02/22 19:46
댓글 보니까 OSL 4강 역스윕 당연히 기억납니다 흐흐 저 시기 박태민 완전 물오른 크레이지 모드였던 것도 완전 공감이고, 이윤열 초능력 같은 얘기 보니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오영종과 결승 마지막 세트 역전승이랑 2004 네오위즈 피망컵 프로리그 한승엽과 테테전 대역전승 경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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