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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8 17:52
22에서 별도로 파는 필름에 대해 흔히,삼성 정품필름이니까 품질은 좋을거라고 하던데,이런저런말에 의하면 s21에 붙어 있던 그 필름 기대하면 호되게 실망할수 있다고..
(판매품 실물 수령은 아직 한 사람 없는듯)
22/02/18 17:56
이 특허가 [2021년 11월 31일에 등록결정]이 되었네요. (아직 최종 등록은 안되었는데... '등록 결정'이란 게 '3개월 내에 수수료만 내면 등록되는 상태'이니까 2월까지 수수료만 내면 등록이 됩니다) 해당 특허 링크 https://doi.org/10.8080/1020190171276
즉, 아직까지는 법적으로 특허권이 없는 상태인데, 곧 특허권이 효력을 가지겠네요. 아마도 삼성에서 긴장 타고 있다가, 등록결정 되자마자 손 털은 게 아닌가 싶은 타이밍이군요. ---------------------------------- (추가) 아래에도 썼지만,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본문에 관련 특허가 이미 등록된 게 있다고 나오네요. '디엠티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특허는 저거 하나인데, 이전에 다른 이름으로 받은 특허가 있나봅니다. 그럼 훨씬 더 예전부터 사용하면 안되었던 것 같기도 한데, 이건 좀 찾아봐야겠네요.
22/02/18 18:09
오너 의지가 있는 곳은 그런데, 중소기업은 그런거 없습니다 크크
금액이 정말 크거나 작을때는 시원한데, 애매하게 큰 금액(몆 억 단위)부터는 진짜 졸렬성 그 자체...
22/02/18 17:57
근데 이거 이전 제품들 사용자가 이전 제품들고 센터가서 '필름 살테니 기존 제품에 붙여주세요' 하는 것도 안된다는건가요?
22/02/18 17:59
정확한 권리관계는 따져봐야 할텐데,
삼성전자에서 그 기계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특허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22/02/18 18:01
왜 그런건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제가 3주전 토요일에 s20u를 가져가서 (삼전서비스 운정센터) 정품필름 살테니 붙여주세요 하니까 주말에는 안해준다고 완강하게 거절하더군요.주말에는 바쁘니 필름사서 대리점가시라는식이였습니다.
22/02/18 18:38
어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본문에 관련 특허가 이미 등록된 게 있다고 나오네요.
'디엠티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특허는 저거 하나인데, 이전에 다른 이름으로 받은 특허가 있나봅니다. 그럼 훨씬 더 예전부터 사용하면 안되었던 것 같기도 한데, 이건 좀 찾아봐야겠네요.
22/02/18 17:59
아니 무슨 돈없는 구멍가게수준 회사도 아니고... 시총 저만한 기업이 저런 노답양아치짓을 해대는건 좀 너무하지않나? 저거 애껴서 폰값 만원이라도 아껴지디? 참 진짜 왜저러는지 이해가안가네요.
22/02/18 18:22
카카오가 중소기업 몇개 시원하게 인수하며 몸을 불리는 모습을 봐서 그렇지...
국내 대기업들 상당수가 저 꼬라지입니다. 네이버는 중소기업 앱 디자인을 배껴버리고, 삼성,LG 등은 하청업체 쥐어짜다가 팽해버리고, LG 는 중소기업에 그렇게 하다가 해당 기업들이 손잡고 미국 백악관에 직접 올려버리겠다 하니까 (한참 LG 가 미국에 사업을 확장하던 때 입니다) 그제서야 헐레벌레 뛰어와서 협상 좀 합시다. 하던 친구들입니다. 삼성도 뭐 다르지 않고, 현대기아도 뭐 별 다를게 없습니다; 해외 회사들이 보유한 특허는 거액을 들여서 팍팍 사들이는데, 명색이 한국 기업이 한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담합을 해서라도 쥐어짜고 있어요. 대기업에 특정 기술을 공급하는 하청으로 일을 해보면, 얘들은 진짜 어떻게든 쥐어짜는구나 싶습니다. 물론, 기업의 최상위 목표가 이윤추구이기에,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 자체를 비난해선 안됩니다만, 연 순익이 조단위에 이르는 기업들이 저따위로 하고 있는 겁니다 -_-;;; 그리고, 저 개인적으론 이딴 식으로 기업들이 중소기업들 기술이나 아이디어, 디자인등을 지들 멋대로 가져다 쓰는 데에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 법적 처벌이 너무도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에 나온 짓거릴 미국에서 했으면 정말 끔찍한 규모의 배상액을 지불해야 했을거에요. (배상액 책정 시점 자체가 특허 신청일자 이후부터 체크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한국은 정규직 노동자가 회사에 유리한 것 이상으로, 법이 회사에 관대합니다. 저 짓거리들을 못하게 때려대야, 중소기업이 더 성장하죠...
22/02/18 19:14
전반적으로 이의 없는데, 간단한 사실관계 하나만 정정하자면
배상액(정확히는 보상금) 책정 시점은 [특허 신청일자]가 아니고 [특허 공개일자](또는 그와 유사한 시점)를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한국 특허법 기준으로는 특허법 제65조 제1항∼제2항 등이 이 내용과 관련 있고 미국 특허법 기준으로는 35 U.S.C. §154(d) 등이 이 내용과 관련 있습니다.
22/02/18 21:28
저도 개인적으로 기존 저런 대기업의 행태보다는 카카오의 인수합병이 차라리 긍정적이라 보는 입장인데 인터넷에서는 여론이 나빠서 놀랐습니다.
중소/중견기업 기술 인정하고 인수합병해서 이후 재분할상장 같은게 차라리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22/02/18 18:33
이거 재작년(2020년) 국감에서 이슈된 거 아닌가요? 삼성에서 중소기업 기술 탈취한 걸로요...
국감 마지막날에도 '삼성 기술탈취'...류호정 "왜 아직 막을 제도 없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148704 뉴시스
22/02/18 18:46
DMT솔루션 이전에 도원테크라는 이름으로 출원된 관련 특허가 3개 쯤 있네요. 이거랑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2083628B1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2015330B1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978166B1
22/02/18 18:54
DMT솔루션 대표(곽동근)가 이전에 도원테크 부사장으로서 관련 특허들을 발명했던 발명자(곽동근)였군요.
맨 위 댓글에 쓴 DMT솔루션 측 특허랑, 바로 위에 댓글에 쓴 도원특허 측 특허 발명자들이 다 '곽동근' 입니다. 저는 분쟁이 있다 정도만 머리 속에 있었는데, 아래 기사를 보니 내용이 아주 살벌하네요. 본문의 분쟁 내용이 더 자세하게 서술어 있습니다. https://www.vop.co.kr/A00001520424.html
22/02/18 19:25
삼성 오너 괴롭혀서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 만들지말라고 서민들이 걱정할때마다 조금 안타깝습니다...한국만큼 대기업 파워가 쎈 나라가 없으니까 다 유지하는건데 말이죠.
22/02/18 20:13
서비스센터에서 필름 부착하는 건 예전부터 있던 UV 접착식 강화필름과 큰 차이가 없어서 저게 왜 특허 침해라고 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윗 댓글들에 있는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생산 공정에서 자동으로 필름을 부착하는 기기 관련 특허네요.
그럼 서비스센터에서 UV 접착식으로 필름 붙여주는 건 그대로 해줘도 될 거 같은데,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인건비, 투입 시간 대비 저렴해서 이번 기회에 둘 다 없앤건지...
22/02/18 20:58
서비스센터에서 그럼 이제 필름부착을 s22뿐만 아니라 s21도 안해준다는거죠?
제가 필름을 잘 못 붙혀서 개꿀이었는데 이제 누가 부착해주나...
22/02/18 23:02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의 이면에는 이런 게 존재한다는 게 요즘들어 나아지는 건 없고 쉰 떡밥이라 그런지 오히려 도외시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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