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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2 15:44
사실 울진은 지역 자체에서 어느 정도는 기반이 있긴 하죠. 그 밖으로 어디 갈 데가 없어서 그렇지
그나마도 힘드니 BYC인 거라...BYC에서도 영양이 탑 맞는 거 같습니다.
21/10/12 16:28
안동에서의 거리상 청송이나 영양이나.. 였는데 영덕쪽 고속도로 뚫리고 청송은 안동/대구 가기가 훨 좋아지긴 했죠. (대구시내까지 2시간 이내)
21/10/12 16:39
뭐 저는 공보의 기준이라 좀 다를수 있겠네요.
공보의들 기준은 그 지역내 인프라가 어느정도는 많이 후순위고 제 1기준이 서울 가기가 얼마나 편하냐 그다음은 1년 고생해도 2년차에 경기도 근처로 옮길수 있느냐.라. 그런면에서 울진이 제일 악명이 높았고, 울릉도는 오히려 BYC보다도 선호받는 지역이었습니다(섬지역은 2년차에 지역 배치 우선순위) 그래서 전남도 해남 가느니 완도가 낫다...라고 했을정도...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10년전 기준이라 지금은 모르겠네요.
21/10/12 15:15
중소도시에 괜찮은 시내가 있어도 공공기관은 거기 없더라고요.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그래도 지낼만한 위치인데 한수원 본사는 기괴... 솔직히 송도 광주 울산도 못버티고 기를 쓰고 서울 이직하려 드는건 개인적으론 음 나라면 안그럴거같은데, 하는 편인데 지방 공공기관은 정말 매운맛이더군요
21/10/12 19:46
저는 갠적으로 진짜 의문인게...공공기관 이왕 지방에 박아둘거면 답 없는 군 단위보다 광주 전주 창원 이런 광역시 또는 그 지방에서 꽤나 큰 이름있는 도시들에 놓는게 더 낫지 않나요 ㅜ 완전 시골에 본사 하나 떨렁 있다고 식구들이 올까요..? 아빠엄마만 차타고 들락날락할거같은데요...ㅜㅜ 참...
21/10/12 15:15
뭐 시골이라도 30~1시간 거리에 중소규모 도시라도 있으면 숙소는 거기에 잡아주거나 잡으면 되는지라 좀 낫습니다. 울진은 그 거리에 도시가 없어서 문제지만...
21/10/12 15:38
경북 교통오지의 위엄이죠 크크크
동해안 뚫리면 좀 나아지겠지만.... 대구에서 울진가는데 직행보다 대구-포항-울진이 훨씬 빠르다는게 함정.
21/10/12 15:26
저게 사실은 사실이죠. 다만 모든 지방 근무가 저럴 거라고 보는 건 성급한 일반화... (서울 빼면 광역시고 소도시고 산골짜기도 다 지방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으니)
21/10/12 15:27
제가 공기업은 아니지만 모 단체 지방분회에서 1년 근무했는데... 일단 주변에 건물이 없고...
야근하면 창문에 팅커벨 수준은 아니지만 손바닥 만한 나방 따닥따닥 붙어있고.. 화장실에 나무젓가락만한 지네 출현하고... 동네분들이 근처 예초작업 하다가 인터넷 선 끊고... 크크... 자연을 좋아하면 뭐 아주 좋은 곳입니다.
21/10/12 15:31
외가친척들이 강원도 여기저기 뿔뿔히 흩어져계시는데...(외할머니댁만 평창..)
진짜 뭐가 없어요... 그나마 강릉이나,춘천이나,원주쯤 되도 경기 최남부나 북부보다도 못하지만 그런대로 괜찮고.... 그 외 지역은 진짜....롯데리아나 치킨 정도 빼면 왠만한 프랜차이즈조차 구경하기 어렵더라구요...(평창엔 평창마트말고 다른 대형마트는 구경도 못해봤고..)
21/10/12 15:33
전반적으로 양호하구만 뭐 크크
읍내 농협 같은 곳은 더한 곳도 있어서, 정말 이런 곳에 돈 맡겨도 될까...하는 생각 드는 곳도 있죠 크크
21/10/12 16:03
요즘은 행정기관들이 동네 복지센터를 겸하기 때문에 시골 면사무소라도 대부분 예산 빵빵하게 투자해서 좋은 건물로 지어놓습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면사무소 이런 곳은 예전부터 그 시골동네 중심지를 겸하기 때문에 약간은 번화가 느낌이 납니다.... 주변에 학교도 있고 학원도 몇개 있고 치킨집도 있고 보건지소도 있고 농협 수협도 있고 그런 분위기.....
21/10/12 17:34
일단 '군'이면 도시가 아니라서.....
인구 10만 단위로 차이가 큰데, 중소도시는 중심 시가지는 대충 필요한 인프라가 다 있으나, 도농복합시 이전 '군'영역으로 들어서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21/10/12 15:45
진짜 나름 지방에 기업들 많이 가봤지만, 진짜 저런 곳은 공기업이니까 가능한게 아닌가.........
막 4차 5차 벤더 지방 공장 가봐도 저것보다는 좀 나았던 것 같은데.
21/10/12 15:58
시골도 시골 나름이라.... 저 같은 읍/면단위(면사무소 소재지 제외)출신은 저런게 전국에 수십곳 된다고 해도 '아... 그럴 수 있음'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21/10/12 15:47
주변이 저래도 숙소(관사)에 인터넷만 잘 터지면 상관없는데 툭하면 끊김..... 끊기면 기사아저씨 오는데 1박2일 걸림......
21/10/12 16:19
제가 예전에 무주에 2년 있었어서 여기 참 오지다 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다들 무주 따위는 범접도 못할 오지다 싶네요. 일단 고속도로가 뚫려있다는데서 비교불가... 크크크;;
21/10/12 20:55
포항은 최소 1시간 반은 걸리고 울산은 3시간요 ㅠㅠ 출퇴근 거리가 아니예요.. 울진 원자력 발전소가 울진 제일 위쪽이라서요.. 그나마 가까운 도시가 삼척 동해입니다.
21/10/12 18:26
아이고 우리회사가 제일 첫번째에 나오다니..
농어촌공사는 조직체계가 본사 본부 지사 지소로 나뉘는데 사진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지소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공사가 2000년에 통합하면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지소는 보통 그 지역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 주로 가서 근무하십니다(그렇다고 신입사원이 안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공사의 설립 목적이 농업과 어업을 위하기 때문에 당연히 경기도에는 일자리가 적고 시골쪽에 많습니다 그렇다해도 민원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보통이어서 시군단위 번화가에 많이 위치해있는 편입니다 호오오옥시 우리 회사에 관심가지는 분들이 계실까봐 댓글답니다
21/10/13 22:10
CJ야 너 보다는 많이 받는단다..
인프라가 많이 열악하긴 하지만, 발전공기업은 요즘 잘 나가는 반도체 대기업들 빼고는 사기업보다 많이 받아요. 정년연장 생각하면 만 65세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회사생활이 사기업 회사생활보다는 훨씬 편한 편이죠. 사내 경쟁이나 실적압박도 거의 없고, 일하는 데 있어서 절대 갑의 위치인 경우가 많고. 사택 주고, 하고 싶은 운동(테니스, 수영, 골프, 풋살, 축구, 족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등) 다 할 수 있고 점심시간 길고 저는 이보다 좋은 회사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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