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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13:56
개인리그는 허영무 강민 프로리그는 송병구
합치면 취향차이로 보고 가점을 준다면 꾸준함의 송병구 임팩트의 강민 스타판이 길었다면 허영무 뭐 이런느낌이네요.
21/09/24 13:58
1. 코인하고 역체프는 관계가 없지요. 커리어를 삭제할 일은 아닙니다.
2. 전성기의 임팩트는 강민, 꾸준함은 송병구, '마지막' 임팩트는 허영무인데... 뱅-허 비교에 강민을 포함시켰을 때 데이터에서 참고해야 할 건 강민의 전성기 당시 프로리그 경기 수 자체가 뱅-허 전성기 때보다 훨씬 적다는 점이겠죠. 당시 강민의 에이스결정전 연승 기록이 화제가 됐다는 점 등도 체크가 필요합니다.
21/09/24 13:59
프로 생활 당시의 승부조작이나 약물 이슈가 섞인 것도 아닌데 김택용이 굳이 빠질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김택용이라는 선수에 대한 감상적인 존중은 다 없어지는 게 맞겠지만요. 굳이 뺀다면... 음... 다들 강점이 따로 있어서 꼽기 어렵네요...
21/09/24 14:21
그런식으로 따지면, 마주작의 승리기록은 경기주작과는 상관이 없으면 인정받아야겠죠. 경기력이 나락간 시기와 주작시기에 상관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승리를 주작했다면 그건 실력이니 외부요소에 의해 오염된것도 아니죠. 김택용과 마주작 차이는 스타판을 나락보냈냐 아니냐에 있지, 그들의 과오가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졌느냐 여부에 있진 않습니다
21/09/24 14:25
그냥 약물, 승부조작은 그렇게 하기로 다 익스큐즈가 된 거고 코인은 그렇게 하기로 다 익스큐즈가 안 된 차이겠지요.
지금으로서는 그저 각자의 생각이 있을 뿐이라고 보네요. 지금은 그래도 커리어까지 완전 부정 해야 하나? 라는 의견이 약간 더 많아 보이긴 하지만 완전 익스큐즈는 아니니 각자 생각하고픈대로 하는 게 맞지 싶네요.
21/09/24 13:59
택이 코인으로 팬들 고혈 빨아먹으려 한 건 지금도 용납이 안 되지만, 그래도 역대 플토 원탑은 택이죠. 마주작처럼 경기 내적으로 개짓을 한 것도 아니고.
택 제끼고 보면 저는 강 > 뱅 > 허 입니다. 강민은 올드게이머라는 페널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이 상당히 준수하고, 특히 양대리그 우승 프로토스가 강민이 유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본문에서의 좋은 커리어 이상으로 더 고평가할 여지가 있습니다. 뱅허 비교는 아랫글에서 이미 많이 되었으니 생략...
21/09/24 13:59
강민 에결 몇연승이였죠? 그때 기억에 전 강민의 프로리그가 엄청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단?승이나 승률이 낮네요 흐흐
강민이 에결만 전담해서 나오던게 사실 생각해보면 좋은 용병술은 아니였는데.. 근데 그걸 알고도 다른팀들이 못막아서 에결마다 강민이 나와서 계속 연승쌓던게 기억나네요. 로망같아서 멋있었어요.
21/09/24 14:02
그때 프로리그 경기 자체가 적어서... 04년은 주2일에 3전2선승, 05~06년은 주3일에 5전3선승이었고
팀플까지 있어서 개인전은 더욱 적었으니까요. 07년부터 주5일 됐고 1년 단위에 팀플 빠진 건 08-09부터였죠. 표에 나와있는 강민의 승수에서는 팀플 승수도 빠진 것 같네요.
21/09/24 14:04
맞네요 흐흐
제 기억이 맞다면 에결에서 강민빨로 kt가 아슬아슬하게 승 엄청 챙겨갔던걸로 기억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에결에서 강민덕에 이겼던거같은데..
21/09/24 14:03
겜게에 한달도 안된 글에 테란 순위 물었을때 대다수가 이영호 빼야한다 기록말살이다로 말 나오고
왜 뺴냐는 의견에 야구선수 이호성 까지 나오면서 삭제 시켰는데 또 여기는 김택용을 왜 빼냐가 여론이네요. 이게 사람에 따라 다른건지 겜게 유게 차이인지 아님 그냥 시간 좀 지나서 마일드 해진건지.. 전 택뱅강허요
21/09/24 14:10
저는 그때 댓글은 달지 않았었지만 사건 직후나 지금이나 이영호도 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영호와 김택용의 차이라기보다는 시기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막 그런 일이 터져서 다들 화가 많이 났다가 지금은 좀 가라앉고 냉정하게 생각하는...? 물론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에도 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그것도 하나의 의견이겠지만 생각이 바뀐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21/09/24 14:03
이렇게 보니까 오히려 뱅 vs 허가 아니라 뱅 vs 강이 맞는거같은데요
4강까지 따지면 강이 4 뱅이 3이라서 개인리그는 확실히 강 우위인데 프로리그는 뱅이 더 강하고 전체승률도 뱅이 더높고
21/09/24 14:06
당연히 기록 다 삭제해야죠.
자기 좋아하던 팬들 피빨아먹으려던 놈들인데요. 마재윤이랑 최소 동급으로 봅니다. 그거와 번외로 애초에 택뱅리쌍 이라는말이 이해가 안됐습니다. 택리쌍이죠.
21/09/24 14:37
택뱅리쌍이란 단어 자체는 리쌍이 본좌급으로 치고나가기 전에 만들어진거라서 그렇습니다.
단어를 새로 만들면 몰라도 이미 만든 단어에서 사람 한명 빼고 그러긴 좀 난잡하죠. 애초에 택리쌍으로 묶이기에도 리쌍-택의 차이가 택-뱅보다 큽니다 그리고 그런 단어라는게 단순 커리어로만 만드는게 아니라서요.... 더 거슬러 올라가면 4대천왕이라는 간지나는 멤버 안에 우승이 없는 게이머도 있었더랬습니다..
21/09/24 14:14
에결9연승, 팀리그 올킬 ...
강민이 전성기 지나고도 좀 오레버틴 탓에 승률 마니 까먹었지만 송병구 허영무보다 위로 봅니다. 메타에 미친 영향도 탑이고
21/09/24 14:21
저는 강민으로 스타에 입문한 케이스라 광신도였지만 그래도 송병구 허명무 우세라고 봅니다.
비교대상이 다른 다른시대에 선수라고 해야할꺼같아요.
21/09/24 14:26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광이 탑이라고 생각하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코/허라고 생각합니다. 뱅은 밸런스가 탑. 종합은...그래도 코가 아닐까 합니다. 저그전에 이를 갈던 제게 대리만족을 제공했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흐흐
21/09/24 14:31
송병구와 허영무는 정명훈이라는 콩라인만 만나 우승한 거니 무효입니다. 정명훈도 우승자라고요? 송병구라는 콩라인 만나서 우승한거 잖아요!
강민 1등! 강민 1등!
21/09/24 14:54
물론 농담으로 하는 말입니다만 콩 만나서 우승한 사람들은 다른 선수 만나서도 우승하긴 했고(서지훈 제외) 송병구 허영무 정명훈이라는 걸출한 콩라인 계승자들이 서로 만나서 우승 품앗이로 콩라인 탈출 하는 바람에 저런 드립 치는 사람들 꽤 있었죠...크크크
21/09/24 14:33
무슨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취향 차이로 가겠죠. 저는 그래서 강민... 개인커리어에서 전혀 밀릴것 없고 현대 프로토스의 거의 모든건 강민의 머리에서 나온것이라 보거든요.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났던 택이 아니라면 강민이겠죠.
21/09/24 14:49
저도 이쪽 의견에 한 표
커리어도 준수하면서 온갖 빌드와 전략을 보여줬던 점에서 뱅 허보다 좀 더 위로 두고 싶습니다 토스 빌드나 전략의 역사를 이야기 할 때 빼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는 선수라서...
21/09/24 14:36
엠겜 팀리그의 예고 올킬, 마주작놈을 상대로 한 프로토스 최후의 희망 시대 등
특유의 전략적인 인게임 요소를 차치하더라도 경기 외적인 임팩트 역시 강했죠. 최강자를 가리는 것과는 별개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였습니다.
21/09/24 14:47
아무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강민의 전성기를 온전히 기억하는 분들이 줄어든 영향이지 않을까요.
시대반영을 하지 않으면 강민도 표면적으로는 2회 우승-2회 준우승에 프로리그 승수는 적으니 뱅-허와 비교해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니까...
21/09/24 14:55
한참 스타1 흥할때 나온 얘기가 MSL 결승전 송병구가 사업만 했으면 MSL 이겼을테고..
그러면 과연 토스 원탑은 송병구인가 김택용인가... 아마 송병구 였을테지요?
21/09/24 14:58
택-뱅강-허
임이최, 택뱅리쌍이 괜히 그 시절 그렇게 불린게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허영무는 생각보다 더 처참하더군요 못했을적 쌓아둔 저점기록이
21/09/24 16:19
허영무 강민 둘 비교하면 허영무가 비교우위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강민 윈이라고 보여지고.. 송병구 허영무는 팬심으로는 뱅인데 이 정도면 취향차라고 보이네요...
21/09/24 17:23
세 선수모두 MSL다승 + 스타리그 다승 + 프로리그 통산 승
다 더해도 100~200승 가까이 비는거 같은데 어디서 이기고 온 건가용..??
21/09/24 19:40
종족에 끼친 영향력, 토스 유일의 양대리그우승, 팀내에서의 입지와 무게감, 현역시절의 꾸준함,
위에 이걸 다 떼놓고 봐도 커리어/스탯상 2위 하기에 무리가 없는 숫자들. 강민은 어거지 조금+조금+조금 부려서 김택용이랑 비교해야되는 급이 아닐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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