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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8 11:17:47
Name insane
File #1 ed612df719d5d33eb5ecd797268871ec.jpeg (2.37 MB), Download : 33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침착맨의 군생활.JPG


군생활도 킹받는 남자
용돈 주는 천국같은 당나라  바닷가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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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목장
21/08/28 11:23
수정 아이콘
군생활도 킹받네;;
피잘모모
21/08/28 11:24
수정 아이콘
천국 크크크
티모대위
21/08/28 11:24
수정 아이콘
해안경계부대같은 작은단위 독립부대가 내무생활이 편할 것 같지가 않은데
거짓말쟁이
21/08/28 11:31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완전 풀어진 곳과 똥군기 가득한 곳

전 람사 조약 맺어진 늪지대 통제하는 독립부대에서 근무했는데

다들 근무뺑뺑이 도느라 피곤해서 갈굴 여력이 없었어요 틈만나면 엎어져 잠
거짓말쟁이
21/08/28 11:32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독립부대들도 그렇고 상급부대 겐세이가 없어서 편한곳이 더 많은듯
티모대위
21/08/28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일 많으 부대에서 근무해서 정말 내무생활은 편안했네요.
저녁 7시 8시까지 일하다 들어오니까 뭐 갈굴 시간도 없고
21/08/28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대개 내무부조리는 산악GOP보다 해안GOP가 더 심하다고 들었는데, 뭐 케바케가 진리..이긴 하니까요.

..하지만 일진처럼 생겨서 못 건드렸다는 게 정계의 학설 아닐지?
티모대위
21/08/28 11:38
수정 아이콘
침착맨 옛날사진이 포스가 상당하더군요
21/08/28 11:44
수정 아이콘
덧붙여,
내가 속한 집단에 이상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럼 보통.. 크크
이디어트
21/08/28 11:57
수정 아이콘
이병때 나가서 잤다는거보면.. 크크
퀀텀리프
21/08/28 13:13
수정 아이콘
이 구역의 이상한 놈은 누구..일까..요 ?
Hudson.15
21/08/28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해안경계부대 출신이었는데 선임들이랑 거의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폭언도 없었던 곳이라 침착맨보다 더 상위 천국...
티모대위
21/08/28 11:36
수정 아이콘
최고참 및 간부의 성향이 거의 모든걸 결정한다고는 들었습니다. 눈치볼 대상이 없다보니..
제가 들은 사례는 그게 대체로 안좋은 방향으로 나타났었는데..
Hudson.15
21/08/28 11:51
수정 아이콘
기지장님이랑 같이 원피스 극장판 봤던 기억 나네요.
재간둥이
21/08/28 12:00
수정 아이콘
용돈도 주는 천국에 다녀오셨군요?
타란티노
21/08/28 11:4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GOP에 있었는데 서로한테 의지하다 보니까 오히려 엄청 끈끈해졌어요
그 지옥같은 육체노동이 문제였지 솔직히 재밌었습니다 크크
21/08/28 11:54
수정 아이콘
병사 8명이 사는 조그만 진지에서 몇달 지냈었는데, 딱히 일과라고는 나가서 서있는게 끝이라 서로 화낼 일이 없었습니다..
고참들은 정말 요양하듯이 지내다보니 신선이 따로 없었죠. 본부에선 밤마다 집합시키던 선임들도 거기만 들어가면 조용히 있던.. 크크
블레싱
21/08/28 11:56
수정 아이콘
위 선임들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부대는 변수가 많다면, 저런곳은 딱 변수가 하나죠....
고란고란
21/08/28 11:56
수정 아이콘
일이 많으면 몸이 힘들기 때문에 누굴 갈구고 할 시간도 아까워요. 해안경계부대는 모르겠고, 수색중대(연대에 속한) 파견 갔을 때는 다들 훈련이 많아서 그런가 내무생활은 좀 풀어져 있던 거 같고, 밥도 잘 나오고(식수인원 백 몇십명짜리 작은 부대라 밥이 잘 나왔습니다.) 부식도 잘 나오고 하더군요. 그러면 딱히 불만이 없죠. 빨리 끝내고 제대하자 정도 밖에는.
21/08/28 13:13
수정 아이콘
진짜 운이 좋은거긴합니다 해안경계든 GOP든 소초소속이라 소대 전체 절반 나눳을때 사수냐 부사수냐로 천국과 지옥인데
본문보면 절반 이하 부사수였던거같은데 03년도에 저 정도면 진짜 말도 안되는 행운이죠
21/08/28 13:17
수정 아이콘
09년도 해안경계 소초 생활한 사람으로써
지옥 그 자체 였습니다. 연대에서 유명하기도 했구요.
국에 밥말아먹는다고 머리위에 컵으로 물부어 버리는 똥군기가 가득했지요. 확실히 사람에 따라 케바케 인것 동의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8/28 13:35
수정 아이콘
부대 규모가 클 수록 평균값에 수렴하는데, 규모가 작을 수록 케바케가 심해집니다. 저도 10명 규모의 파견지에서 보냈는데 같은 대대 소속 옆동네 부대랑 분위기가 극과 극.
21/08/28 11:27
수정 아이콘
킹받네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1/08/28 11:30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았을수도 있고 지나가서 미화된걸수도 있죠
저도 그지같은 인간들 많이 봤는데 기억나는건 이제 한명 뿐이네요.
아보카도피자
21/08/28 13:38
수정 아이콘
반대로 그 그지 같은 한명은 절대 안잊히더라구요. 숙소에서 이제 근무취침해야지 하면 들리는 전화기 삐리리리리리 소리....
방구차야
21/08/28 22:35
수정 아이콘
지나갔으니 미화하는거죠. 에효 고생했다 정도 느낌으로..
새벽이
21/08/28 11:32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뭔가 참 괜찮게 살고 있는 사람 같습니다...
덴드로븀
21/08/28 11:33
수정 아이콘
저기서 이야기하는 천국을 넘어선곳에서 군복무를 마치다보니 어디가서 군대 힘들었단 이야기를 안합니다. 후후
어서오고
21/08/28 11:45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이 없다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보자
네오크로우
21/08/28 12:08
수정 아이콘
너무 상상 이상이면 오히려 안 갈구죠. 군생활 때 2인 1조 철야근무 나가서 근무중 2시간 마다 무전오면 보고하는 근무형식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소대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 된 후임이랑 나갔었죠.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12시쯤 됐던가,
대뜸 자기 밤 새본 적이 거의 없어서 무전 놓치는 사고 날 거 같으니까 혹시 자기가 잠들면 대신 좀 받아달라고 해서,

얼결에 '응? 어, 그래' 하고는 제가 밤을 꼴딱 샌적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전 그때 전역 두 달도 안 남아서 사실상 열외였는데.. 크크크
서지훈'카리스
21/08/28 12:38
수정 아이콘
주변에 다 천사만 있다?
본인이 악마입니다.
김하성MLB20홈런
21/08/28 14:21
수정 아이콘
거의 유일한 23사 출신의 유명인 침착맨 크크

사단 대부분이 해안경계 병력이라서 해안경계 아저씨들은 포연보고 '아저씨들 뺑이친다고 고생 많아요ㅠㅠ'이러고 우리는 해안경계들 보고 '경계인원도 모자란데 아저씨들이 더 고생 많으심ㅠㅠ' 서로 진심으로 저런 분위기였죠.

07 군번인데 구타는 없고 폭언만 있어서 '와 그래도 내무생활 복불복은 나쁘지않게 걸렸네'했는데 03년에 이미 구타없는 부대였다니 천국 인정 각이네요. 당시 말년들이 자기들 이등병땐 맞았다고 06년부터 근절된거랬는데 크크
cruithne
21/08/28 15: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08군번인데 저 있을때도 똑같았...
21/08/28 14:23
수정 아이콘
경계부대 훈련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BlazePsyki
21/08/28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행부대였는데 당직부관 첫날 들어가서 새벽에 졸았습니다.....?
근데 제 군생활은 몸으로 뭘 한거보다 그냥 블랙기업 다닌거 같았어요. 9시 일과 시작하기도 전에 작전장교가 불러서 일시키고, 체육시간이고 개인정비고 머고 없다가 점호 끝나고 당직사관한테 허락맡고 샤워하고 자고... 항상 이랬던건 아니지먼 이런 날이 상당히 많아서 저런거 가지고는 뭐라고도 안하더라구요... 그나마 휴가 많이 챙겨서 말년에 40일 나와서 아무말 안했지(그런데 그것도 2차 반절에 말년 붙인거라는거);

p.s 그래도 임 병장 날은 도저히 졸 수가 없었습니다...
윤하만
21/08/28 15:02
수정 아이콘
복불복이죠. 05군번인데 제가 있었던 중대는 폭력은 제로 폭언도 업무상 미스나는때 아니면 없었으니깐요. 갈굼이란건 있었구요. 대대나 부대 단위로 넓혀도 큰사건은 못들어봤네요. 이상 부사관학교 조교로 가서 꿀빤 1인.
21/08/28 15:08
수정 아이콘
갔을때 여긴 당나라부댄가...? 나 군대캠프 온건가...? 라는 느낌이 든다면 꿀부대 당첨이죠 크크...
21/08/28 15:24
수정 아이콘
23사 본부에서 05년부터했는데 거기는 사단 전체적으로 좀 느슨한 느낌이 있었죠. 전방부대취급인데 22사처럼 최전방은 아니라서 그런지..
방구차야
21/08/28 22:33
수정 아이콘
밥도줘 옷도줘 따듯한 침낭에 용돈도 한 2만원 쥐어주고
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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