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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6 20:17
대충 진짜 잘 만든 차라는 댓글
대충 그 돈으로 왜 아반떼 사냐는 댓글 좋은차라는거 가성비 좋은 펀카라는거 동의하는데 이게 공도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여론은 급 안좋아질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21/08/16 20:27
https://www.youtube.com/watch?v=iJ0GHcqhQvI
자막에도 나와있지만 저건 시판용 아반테 N이 아니라 위 영상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레이스용 차량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아예 다른 차라는 겁니다.
21/08/16 20:40
tcr이라고 현대가 만들어서 파는 레이스전용차량이 1억5~7천정도 합니다.
당연히 엔진도 현기꺼구요 차체도 현기껍니다. wrc에서도 물론 차제,엔진모두 현기가 만들어서 출전합니다
21/08/16 20:52
경기규정에따라 다르긴하지만
시판중인차량의 차체와 엔진을 베이스로 정해진 규정안에서 튜닝을해야 합니다. 경기후 순위권에 올라온차량 조사해서 규정위반이 발견되면 1등해도 박탈당하구요. 뭐..껍데기만 같은차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님니다 같은 차체,엔진을 공유하는거지 성능까지 똑같은건 아니니까요 물론 시판용차에 돈과 시간을 들이면 비슷하게 언저리까지 따라갈수는 있죠..
21/08/16 20:38
1.2. N 페스티벌 참가 차량은 최초의 출고 상태와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참가자는 다음의 사항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1.2.1. 규정에 명시된 주관사 지정 공식 튜닝 부품 장착 1.2.2. 탈거 및 교체 가능한 부품 기준 준수 1.2.3. 사고 수리 시 본래의 순정 부품 및 의무 장착 부품 사용 (MT 및 DCT 모델 별 순정 부품 혼용 금지) 1.2.3.1. 모든 차량은 출고 시 장착된 순정품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대체품의 사용은 .불가능 하다 규정집에 순정이라는데 말씀하신 내용이 맞나요? https://drivingexperience.hyundai.co.kr/kr/document/2021/03/2021%20Hyundai%20N%20Festival%20Regulations.pdf 요게 규정집입니다
21/08/16 20:59
위 댓글에서도 언급됐지만 제조사에서 투어링 레이스용 차량도 만들어 팝니다. 일반 공공도로에서는 못 타고 트랙에서만 굴릴 수 있는 차량이고요. 규정집을 링크하셨으면 뒤도 좀 읽어보세요. 최저 중량이나 의무 장착 부품이나 전부 시판차량과 다릅니다.
쉽게 얘기하면 포르쉐에서 젠틀맨 컵 용으로 만드는 911 Cup같은 위치인 겁니다.
21/08/16 21:02
탈거 가능
순정 부품 • 엔진 상단커버 • 트렁크 내부의 스페어타이어 및 그 덮개와 정비용 공구류 • 브레이크 더스트 커버 추가 장착 및 가공 • 주행영상 저장 장치 및 주행 정보 수집 장치 (OBD 단자 및 주행 정보 수집 센서 포함) • 시거잭 전원 장치 • 쿨 슈트 시스템 장치 (차량 최저 중량에 포함) • 드라이버 편의 목적 클러치, 브레이크, 가속 페달 가공 허용 그니까 본문에 나온 차는 시판용 차량을 규정집대로 탈거하고 튜닝한 차가 아니라 공공도로에서 못타는 트랙에서만 타는 레이스용 차를 사서 튜닝했다는 말씀이신가요?
21/08/16 21:14
기술 규정을 다시 읽어보니 WTCR같은 대회 참가용 레이스카가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시판 차량에 규정대로 튜닝한 차가 맞네요. 그런데 저정도 튜닝이면 아예 다른 차가 되는 건 맞습니다.
21/08/16 21:21
TCR하고 N컵 차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차고, 벨N컵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냥 일반차 사서 규정대로 추후 튜닝한 번호판 그대로 붙어있는 차들입니다. 튜닝 내역이라고 해봤자 타이어 패드 롤케이지 시트 벨트 소화기 정도가 끝이고, 타이어도 RS4라서 그냥 아무 벨N에다 타이어 패드 바꾼 차보다 오히려 약간 느립니다. 벨N 올순정차는 겨울 기준으로 1분 55초 정도, 타이어 패드 바꾼 수준의 차는 구체적으로 타이어 뭐 썼냐에 따라 1분 48-52초 정도 나옵니다(48초는 RE-05D급 타이어, 52초는 RS4보다 한급 느린 타이어).
21/08/16 20:30
슬릭타이어, 6p캘리퍼에 경기용으로 아직 만들고있는중이라는데
젠쿱으로하는 GT1 이나 GT300 기록이 보통 40초때 중후반이니까.. 46초면 대단하네요.
21/08/16 20:36
공도에서 목격되는게 쉽지 않을거에요 애초에 많이 팔릴 차량이 아닙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거지 저렴한 차량이 아니에요 일반 아반떼가 n뱃지 달고 후리고 다니는 일은 좀 늘을듯
21/08/16 21:46
아반떼N 계약자인데 딜러에게 물어보니 생각보다 주문이 많은 모양입니다.
벨로스터와는 다르게 실용성이 좋아서 저 같이 일상용도로 사용할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21/08/16 21:53
벨엔 포지션인데 벨엔보다 스펙상 성능도 좀더 우세한데다 벨엔보다 더 일상용도로 쓰기 좋다는 점에서 판매량은 벨엔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1/08/16 20:39
아반떼라는 브랜드가.. 워낙 저가 클론의 대명사라.. 네이밍을 좀 다르게 해서 나왔으면..
시빅 타입 알, WRX STI, 란에보들과 사실상 같은급인데 아반떼에서 오는 이미지가 너무 크죠
21/08/16 20:59
저도 벨n 타는데 벨n 도 가격은 풀옵하면 상당한데도 이런얘기는 거의 없었는데
확실히 한국에서 아반떼 라는 이름이 가지는 이미지가 큰거같네요..
21/08/16 21:42
벨로스터는 처음 나올때부터 패밀리카란 인식은 별로 없었고
좀 달리고 싶은 사람들이 탄다는 생각이었죠. 아반떼는 역사도 오래(?)됐고 패밀리카로 타던 사람도 많았구요. 근데 아반떼가 N으로 나오니 그냥 보통 사람들은 아반떼를 왜 저 가격주고 사냐 뭐 이런..
21/08/16 21:14
벨N도 그렇고 아반떼 N도 그렇고 출고가 자체가 옵션 좀 넣으면 3천후반에서 4천이 되는차라서..
쉽게 지를만한 차는 아니죠 사실..
21/08/16 21:39
N반떼 사고 싶은데 차 2대 굴릴 여력은 없고..
그나마 닥은 차체에 스펙도 훌륭하니 매우 재미있는 차 일거 같은데.. 서킷에서 굴리기도 아주 좋을테고.. 가성비는 엄청 좋다 생각합니다. 일반 대중한테는 4000만원 아반떼??? 그돈씨 하겠지만
21/08/16 21:58
중계중 나온 설명멘트
개발중 현재 미완성 2022년 판매 예정인 팩토리 레이스 카 서킷 주행만 가능한 전용 레이스 카 .......
21/08/17 00:12
이 차는 N컵 카가 아니라 GT전 참가용 차량입니다. 싹털에 타이어는 슬릭 타이어, 롤케이지도 용접입니다.(n컵카는 볼트온). 벨엔이 dct 쌩순정 상태로 동계에 1분 54초-55초까지 나왔고, 인치다운+sur4g+브레이크 교체 하면 51초대까지 나왔는데, 아엔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랩타임 데이터가 없네요.
21/08/17 00:31
시빅 타입r도 튜닝 조금 (롤케이지, 시트랑 오디오 제거) 하고 뉘르부르크 링에서 gtr이나 r8보다 빠른 기록으로 나오긴 합니다.
아반떼n도 시빅r 급은 아니겠지만... 적당한 출력에 밸런스 몰빵이라면 슈퍼카들보다 서킷에서 빠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21/08/17 03:01
FK8, R35, 991.1/991.2 GT3 RS로 링 몇백바퀴는 돌아봤지만, 단순히 싹털에 세미슬릭, 레이싱 패드 끼운 FK8 타입R로 NISMO R35 7:08 기록을 잡는건 어림도 없고, 초기형 20초대 기록을 잡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아마도 BTG 기록과 풀랩 기록 간의 착오 혹은 메이커 기록과 비메이커 기록 간의 착오가 있으신 듯 합니다. 우선 BTG 기록은 풀랩 기록에서 G to B 부분이 빠지고(이게 R35라면 대략 20초 분량, FK8이라면 대략 25초 분량입니다), 대신에 풀랩 스타트 직전 약 3초 분량이 추가된 기록이라, FK8이라면 BTG 기록에서 약 22초 정도를 더해야 풀랩 기록이 됩니다. 바꿔 말하면 초기형 R35의 7:24-7:29 기록과 얼추 동급인 BTG 기록은 7:02-7:07이고, 풀랩 7:08 NISMO R35를 이기려면 BTG 6:45 정도는 찍어야 합니다.
BTG 기록은 대부분 양민이 Touristenfahrten 또는 트랙데이로 들어가서 내는 건데, Touristenfahrten로 들어가면 저속 트래픽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FK8보다 훨씬 빠른 차(예를 들어 991.2 GT2 RS)를 아주 잘 타는 사람이 타더라도 BTG 7:02 같은 기록이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고(운 좋게 길막을 거의 안 당했을 때에만 나옵니다), BTG 6:45는 아무리 여건이 좋다 하더라도 Touristenfahrten에서는 어렵습니다. 아주 잘 타는 프로가 GT2 RS 타고 좀 황제형 트랙데이에 간다면 BTG 6:45쯤은 낼 수 있는데, 단순 싹털 타입R로는 누가 타더라도 BTG 6:45는 불가능하고, BTG 7:02도 상당한 튜닝을 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링은 특성상 많이 탄 아마추어와 프로 차이가 비교적 기록 차이가 크게 나고(사실 프로간 차이도 꽤 크게 납니다), 노면온/외기온/노면상태와 트랙 대여조건, 트라이횟수 같은 각종 외부 환경에 의해서도 기록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록을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사라면 대부분 아주 좋은 환경에서 기록을 측정합니다. 메이커마다 차이가 있긴 한데, 좀 신경 쓰는 회사들은 작정하고 날잡아서 노면을 청소한 뒤, 차를 여러대 들고와서 혼자 하루종일 도는걸 하루도 아니고 수차례 반복 실시한 뒤 그 중에서 제일 잘 나온걸 올리고, 그렇게 열성적인 회사가 아니더라도 하루 날잡아서 혼자 종일 도는 정도는 보통 합니다. 반면 잡지사 기록은 잘 해야 1시간쯤 대여(그것도 환경이 좋은 날을 고르는게 아니라 아무 때나 되는날 대여)해서 적당히 몇바퀴 돌고 낸 기록이고, 다른차가 적게는 수십대 많게는 백대 이상까지 올라와 있는 트랙데이에서 내는 경우도 많으며, Touristenfahrten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투입된 드라이버의 수준이나 진지함에서도 좀 차이가 있어서 메이커 기록보다 항상 10-20초 정도는 느립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순정차로 트랙데이나 Touristenfahrten로 링에 올라가서 메이커 풀랩과 같은 숫자의 BTG 랩(즉 20-30초 느린 랩)을 찍으면 벌써 아마추어 치고는 상당히 잘 타는 것이고, 메이커 풀랩과 동급의 BTG 랩(즉 숫자가 20초쯤 낮은 랩타임)은 일반적으로 링을 잘 타는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단순 싹털차로는 못 내는 기록입니다(싹털, 타이어, 브레이크 외에도 기본적으로 하는 약간의 출력보강, 쿨링보강, 서스펜션 등을 하고, 상당한 시간을 들여 셋팅을 잡아야 겨우 낼 수 있는 기록입니다).
21/08/17 03:11
전문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본 기록은 위키피디아/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기록들 기준이었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N%C3%BCrburgring_Nordschleife_lap_times https://youtu.be/4YSjItQneNM 시빅 밑에 있는 기록들도 아마추어들이 한건 아니고 프로들이 한거라 꽤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주신 댓글 보니 메이커vs비메이커의 차이가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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