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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13:10
배달앱에서 애핑계대는 애엄마들 진상이 많이 보여서 그렇지, 사실 진상은 성별 세대 불문하고 고르게 분포하죠..
다른 진상들은 대표되는 핑계거리가 없을 뿐
21/07/31 13:13
맞습니다. 인격 장애 유병률은 대략 10% 정도로 일생에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 병이라 어딜 가든 10명 중 1명은 이상하 보이는 사람이 존재하지요...
이상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주변에 없다? 그럼 범인은...
21/07/31 13:23
사장이 저렇게 애들 들어가는 주문을 거부하는 이유가 애엄마가 문제라서, 모두 인성이 덜되서 주문을 거부하는 건 아니죠...
주문할때 '난 애엄만데 인성 제대로 됐어요' '난 인성이 그지같으니 알아서 잘해주세요'라고 하면서 주문하지 않으니깐요...
21/07/31 13:20
어릴 때 : 식당에서 반찬 리필하고 포장 용기 꺼내서 가져가는 사람 종종 있었음. 임대 아파트 노는 애랑 놀지 말라고 하셨어 라는 친구 있었음
지금 : 특별 요청 사항까지 적으며 안 지키면 음식집에 좌표찍고 테러함.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은 휴거 같은 멸칭으로 부름. 임대아파트 애들 우리 아파트 놀이터 못놀게 입구 막음 세상이 더 좋아질 거라는 믿음 따위는 진작에 버렸어야 했는데
21/07/31 13:27
(수정됨) 자영업해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별 차이 없어요. 애엄마건 젊은 사람이건 나이든 사람이건 어쩌건... 진상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물론 특정 계층이 더 심할수도 있긴 한데... 아이가 언급됬다고 무조건 주문취소한다는건 많이 오바같네요.
21/07/31 13:32
위에도 썼지만 전 이 글 퍼올 때 원 글쓴이가 애 엄마가 문제다 라는 말을 했다고 생각해서 퍼온 게 아닙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요청사항부터 "애들"로 이니시를 거는 인격 장애자들이 있다 그래서 요식업 참 어렵다 라는 뜻으로 퍼온 거거든요. 그래서 본문 내용도 어렵다 라고 달았고... 혹시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21/07/31 13:34
댓글흐름이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수정이 있었나? 대부분의 애엄마가 문제라는 표현은 없는데.. 애를 핑계로 불평을 하니 애가 들어간 주문은 거부한다 아닌가요? 흠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은 배달주문할 때 애기 이야기 안하죠. 식당에서 매뉴 물어볼 때 정도나 하지
21/07/31 13:50
주위에서 봐온 바로는 자기입으로 애 엄마라고 이니시에이팅 거시는분들 치고 정상인이 없던데요
정상인은 애 엄마라고 안해요 그냥 누구이면서 애 엄마인거지 그게 먼저 안나오죠
21/07/31 14:36
뭐 그런 사람들은 완장하나 차면 애엄마 타이틀 바로 버릴 사람들이죠 크크크크
것보다 인터넷에선 걍 지 정신병표출하거나 리뷰테러 하고 싶을 때 애엄마 행세 하는 거 같아 보여서 그렇게 썼습니다. 요청사항 없었는데 리뷰로 급발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21/07/31 13:39
식당은 아니지만 자영업하는입장에서
개인 체감 정도입니다. 진상비율 아이 데리고 온 아주머니 >> 아이 데리고 온 아저씨 아이 데리고 온 아주머니 >> 아이 안데리고온 아주머니 아주머님들이 관련되면 더 까다로워져서, 그러다보니 진상비율이 높긴합니다. 애들없을땐 괜찮은거같아요.
21/07/31 14:13
꼰대에도 나이제한이 없듯이, 진상에도 제한없죠.
근데 [아이]라는 높은 확률로 진상을 알려주는 키워드가 생겼으니.. 뭐.. 근육문신돼지? 들은 대체로 클러치백에 꽉끼는 옷을 입는 양아치이고 이쁜여자친구가 있더라 하는 비슷하겠죠..
21/07/31 14:16
애 있는 엄마들은 확률적으로 부산스럽고 산만함 (아이에 신경쓰느라)
따라서 뭐 주문하는데 정신없고 목소리가 커짐. 아이에 대한 짜증?이 뭐 주문하면서도 이어짐 경험상 아이있는 아줌마들 중엔 진상이 많음
21/07/31 14:20
애엄마가 무조건 진상은 당연히 아니죠.
근데 업주 본인 경험상 대놓고 요청사항부터 아이 이야기 들어가면 진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저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라도 저런 요청사항 보면 바로 주문취소 때릴 것 같습니다. 다른 진상들과 달리 가능성 높은 키워드가 이미 제시되어 있으니까 고민할 이유가 없죠.
21/07/31 14:26
그렇게 지 애들이 소중하면 배달음식을 시키지말고 직접 해먹여야지 그 정도 정성과 열정도 없으면서 타박놓는데는 열과 성을 다하는 인간들 상당히 많습니다.
21/07/31 15:17
근데 꼭 애를 가진사람들이 더 유의미한 비율로 더 많은 수가 저짓을 저지르는 걸까요?
세상에 이상한 진상고객은 성별,나이,신분 안따지고 비슷하게 있는것 같거든요 저도 서비스업쪽이라면 그쪽이지만..
21/07/31 15:36
저건 요청사항에 자기들이 알아서 애들 있다고 밝힌 경우잖아요. 애들있는데 음식 시킬거면 본인들이 알아서 안매운음식 시키던가 조심할 일이지 뻔히 있는 메뉴에 애들있다고 조심해달라느니 하는건 진상일 확률이 다분히 높죠
21/07/31 16:21
딱히 애가 있어서는 아닐거고, 애가 못먹을 만한 자극적인 음식을 자기가 먹고 싶어서 굳이 시키는 거고 그 와중에 애도 잘 먹길 바라니 굉장히 까다로운 요구를 하는건데 문제는 저들을 알지도 못하는 음식점 주인이 니즈에 딱 맞는 대안을 갖다줄 가능성이 매우 적고 그러면 이제 불만족과 낮은 별점으로 이어지니 업주 입장에선 피하고 싶은 거죠
21/07/31 16:45
저런 요청 들어오면 거부하는 게 낫습니다.
저걸 한 마디로 정리하면 '기존 레시피를 즉석에서 조정해서 어른 입맛에 맛있으면서 애들 먹는 데 지장이 없을 수준으로 덜 짜고 안 맵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음식을 만들어내라'인데, 애당초 불가능한 요청이죠. 성공 가능성은 지극히 낮으면서 성공한다고 대단한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실패시 별점테러는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뭐하러 주문을 받겠습니까.
21/07/31 17:05
애엄마 X
애기방패 들이미는 애엄마 O 진상은 나이성별 안 가리는 거 맞는데 첫 마디부터 애기방패 들고 시작하는 가족손님 중에 사람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음
21/07/31 21:22
당연히 아이가 있는 애엄마가 다 진상은 아닌데 요청사항에 '애들'쓰는 순간 진상일 확률이 꽤...
저게 문제가 본인이 그럭저럭 괜찮게 먹어도 애가 못먹고 울거나 뭐 집어던지거나 하면 저렇게 악평 어떻게든 최대한 기분 상하게 할지 고심하면서 하거든요. 뭐 누린내 이런거 대표적이죠. 애 입맛 맞춰주기란.. 그냥 리뷰 가챠 긁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21/07/31 22:33
육아가 스트레스가 크다 보니 그 스트레스의 불똥이 음식점으로 튈 경우가 많다일거같네요 왜 거기다 화풀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도된다는 분위기인가보죠
21/08/01 02:53
지들 새끼들이 그렇게 소중하면 고오급 식재료로 직접 먹을걸 만들어줘야지
그 최소한이 귀찮아서 배달시키는 주제에 무슨 남탓을... 저 별점 테러는 내탓이 아니야 내탓이 아니야 하는 자위로밖에 안보이네요.
21/08/01 08:56
정상적인 부모면 저런 요청사항 길게 쓰는게 아니라 애초에 메뉴부터 아이들 배려해서 고릅니다. 그리고 본인이 먼저 먹어보고 아이 먹일지 말지 결정하죠. 저 리뷰들대로 지 먹고싶은거 고르고 애기 그대로 먹이는 짓 잘 안해요.
21/08/01 11:11
어른들이 가난하고 못배울수록 티를 낸다고 하던데, 제가 나이가 들고 보니 아예 틀린말은 아닌거 같네요.
돈은 부족한데 사교육에 관심많은 동네에 살다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진상 부모를 확률상 자주 만납니다. 만나보면 부모의 분풀이가 문제지 애들은 착하던데, 애들이 뭘 보고 자라게 될지 안쓰럽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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