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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6 17:55:09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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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ogdrip.net/319191602
Subject [동물&귀욤] 파양 되서 돌아온 개의 표정


표정이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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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1/04/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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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21/04/16 17:56
수정 아이콘
어휴...ㅠ 뭐가 문제여서 파양된걸까요? ㅠ
Aneurysm
21/04/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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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문제일수도 있지만, 입양하신분이 반려견을 키운다는걸 쉽게 생각했을수도 있고,
가족의 반대라던가 여러가지 다른 문제가 발생했을수도 있겠죠.
어쨌든 댕댕이 눈빛이 너무 안타깝네요.
거짓말쟁이
21/04/16 18:02
수정 아이콘
저런건 꼭 개가 별나다기보다는 너무 많이 먹는다 활동량이 많다 털이 많이 날린다 별별 그지같은 이유로 파양을 하니...
Aneurysm
21/04/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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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무슨 광견병 걸렸다던가, 막무가내로 사람을 문다던가 그런게 아니라면
입양하는순간 책임을 진다는 생각을 가졌어야죠.
티모대위
21/04/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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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운다는게 어떤 희생이 필요한지 알지 못했던
사람의 문제...ㅠ
21/04/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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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정도 크기만 되도 먹고 싸는게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냥 똥오줌 많이싼다고 파양하는 케이스도 봤어요....
제라그
21/04/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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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1/04/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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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면허제라도 해야되는듯...
Waldstein
21/04/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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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거 자체가 운좋은거죠. 인간사회 대부분 동물이 죽임을 당하는데(식용이든 안락사든) 파양으로 인한 상처니

사람아기에 비유하는게 별로 와닫진 않네요
가을쓰
21/04/16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상 동물 얘기 나오면 소모 되는 논쟁인데요. 님 같이 생각 하시는 분은 님 처럼 생각 하면 되고 본문 처럼 생각 하는 사람은 본문 처럼,
자기가 생각하고 와닿는 감정 그대로 느끼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걸 누구한테 강요하고 설득,납득 시키려 하면
그때부터 답 없는 싸움이 시작 되는 거고요.
21/04/16 19:01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보면 상대에게 강요하고 설득하는건 개빠 쪽이네요.
가을쓰
21/04/16 19:24
수정 아이콘
강요하고 설득하는게 개빠 인지 개까 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느닷없이 나타나서 불 지피는건 개까쪽이 확실한듯요.
21/04/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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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강요하고 설득했다는건지???
네오바람
21/04/16 18:23
수정 아이콘
평소에 눈치 없다는 소리 자주 들으시죠?
가을쓰
21/04/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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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대댓글 보니 님 말이 정답 인것 같네요.
서지훈'카리스
21/04/16 18:41
수정 아이콘
님도 운이 좋네요
사람도 동물의 일종이지요
다시마두장
21/04/16 18:43
수정 아이콘
이를테면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슬프다는 글에
'원시사회에 태어났으면 힘의 논리에 의해 암까지 가기도 전에 죽임당했을텐데 운이 좋다 생각해야한다'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 꼴입니다.
요점파악을 잘 못하셨네요.
Waldstein
21/04/16 19:01
수정 아이콘
제가 인간이라 인간가족 사례에는 공감이 가지만 개 사정 따윈 공감이 안되서요
다시마두장
21/04/16 19:12
수정 아이콘
그 주제를 두고 다툼할법한 글이 아니란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점파악 못하신다는 말씀을 드린거고요.
이 주제로 말씀하실 게 많아 근질근질하셨다는 건 알겠네요.
21/04/16 19:13
수정 아이콘
결국 공감의 범위 문제겠죠.

님보다 한 단계 낮은 공감의 범주를 가진 사람은 “나는 흑인이라서 아시안 사정 따윈 공감이 안 된다” 할 수도 있는 거겠구요.

공감의 범위 자체야 뭐 그렇다 치지만, 굳이 공감의 범주를 같이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의도한 글에 굳이굳이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는 세상이었으면 어차피 피지컬 좋은 흑인들 주먹 한 방에 골로 갔을 아시안 한 명 총 맞아 죽었다고 해서 와닿지는 않는다” 라는 댓글을 달 것 까지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Waldstein
21/04/16 19:59
수정 아이콘
공감의 범주를 같이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의도한 글이든 뭐든 공개 게시판에 썼으면 감수해야죠

님처럼 남에게 댓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게 아니라요
21/04/16 20:01
수정 아이콘
공감을 못한다고 해서 굳이 적대감까지 드러낼 필요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파양되어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개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는 게 위법하거나 도덕적으로 나쁜 짓도 아닌데요.
스위치
21/04/16 19:29
수정 아이콘
이 분이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는 알거 같네요.
21/04/16 19:11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80 정도면 호상 아니냐 소리가 있어서 좀 묘하네요.
다시마두장
21/04/16 19:34
수정 아이콘
할머니 대신에 가까운 그 어떤 사람으로 바꿔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현대 사회의 생존률은 과거 그 어떤 시기에 비교해도 월등하니까요.
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80정도면 호상이라는 말은 대개로 심심한 위로의 성격을 띄고 있기도 하고요. '운 좋은 줄 알라'는 말과는 차이가 있죠.
가능성탐구자
21/04/16 18: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죽을 동물들이니까, 다같이 뻥뻥 걷어차고 심심하면 때려잡고 다녀야 만족하시겠어요?
파비노
21/04/16 19:17
수정 아이콘
사서 욕을 먹는 PGR인
재미있지
21/04/16 19:26
수정 아이콘
공감은 지능 순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해합니다.
박정우:)
21/04/16 21:15
수정 아이콘
인간이시라면서 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은 이렇게 모르시는지 모르겠네요.
개에게는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죠.
단지 여기 사람들이 개에게 안타까워 하는 분위기인데 거기다가 굳이 이런 댓글을 다는 건 '사람'들 감정에도 공감하지 못 하시는 분 같은데요.
21/04/16 21:23
수정 아이콘
오래 살려고 일부러 이러는거죠?
21/04/16 18:10
수정 아이콘
댕댕아 ㅠㅠ
달달한고양이
21/04/16 18:10
수정 아이콘
포메가 중간에 털갈이를 하면서 원숭이 시기가 오는데 그거 보고 이상하다고 파양하는 일도 있다고 해서 정말 얼탱이가....ㅠㅠ
가을쓰
21/04/16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주관적인 경험 이지만 파양 하는 이유는 대부분 ? 한 이유가 많죠.

1.데려오고 보니 가족들이 싫어해서
2.알레르기가 없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개,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음
3.금전적인 이유로
4.집안을 다 박살내서
5.이사를 가게 되서
6.결혼 하게 되서
7.애를 낳아서
등등

이유들이 하나 같이 입양하기 전에 두세번만 더 생각 했으면 처음 부터 입양을 안해야 될 사람들.
DownTeamisDown
21/04/16 18:33
수정 아이콘
2번은 나름 이해해 줄수 있긴한데말이죠.
개나 고양이 알레르기를 미리 알수 있으려나요.
잠깐 만난거로는 알기 힘들고 살아봐야 아는거라서요.
나머지는 좀 그렇고요
두둥등장
21/04/16 18:38
수정 아이콘
병원가서 4만원정도 검사맡으면 나옵니다..
가을쓰
21/04/16 18:45
수정 아이콘
자기가 해당 동물에 관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는건 평소에 아예 가까이 해본적이 없다는 말인데
평소 관심도 없던 동물을 덜컥 충동적으로 입양 해온 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거죠.
그래서 글 말미에 입양하기 전에 "두세번만" 더 생각 했으면 처음 부터 입양을 안해야 될 사람들 이라고 쓴 겁니다.
21/04/16 18:49
수정 아이콘
4는 파양할만 하지 않나요?
가을쓰
21/04/16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4번 같은 경우 높은 확률로 주인이 개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거나 교감 하는 시간이 부족한 분리불안 에서 나오는
증상이 큽니다. 애초에 혼자 사는데 집을 많이 비운다? 그러면 개 키우는건 고려를 많이 해봐야죠. 독일 같은 경우는
아예 하루에 집 비우는 시간에 대해 한계치를 정해 놓고 그 시간 오버 되는 사람한텐 개를 처음부터 못 키우게 합니다.
여우사랑
21/04/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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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말고도 소형견 키운경험으로 덥썩 중형견 대형견 입양한다음에 쥐쥐치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뻐하는건 잘하는데 도무지 뭘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더군요.
21/04/16 18:13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개한테 시설과 새주인의 차이가 큰가요?
하심군
21/04/16 18:18
수정 아이콘
개의 사회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새로 편입된 무리에서 쫓겨난거니까요.
가을쓰
21/04/16 18:26
수정 아이콘
여러 사례에도 나와 있지만 개는 생각보다 자기와 같이 지내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엄청 나게 높습니다.
혹등고래
21/04/16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호소관계자 입장에서 스토리텔링을 넘 얹은듯요.
입양이나 파양이나 개입장에서는 인간이 이리보냈다 저리보냈다 했을뿐인데요..
네오바람
21/04/16 21:22
수정 아이콘
아뇨 한번 저러면 평생 남습니다.
HA클러스터
21/04/16 18:17
수정 아이콘
아... 왜 이리 슬프죠. 나이들어 그런가 눈물이 맺히네요.
욱상이
21/04/16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냥이들랑 멍멍이들이 저런 표정 지으면 울컥합니다....
아카데미
21/04/16 19:02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
항정살
21/04/16 19:35
수정 아이콘
에효.. 나중에 단독주택가면 반려동물은 꼭 키우고 싶습니다. 솔직히 아파트 같은 공공주택에서 반려동물은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꺼려지구요.
avatar2004
21/04/16 19:4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애들이 제일 문제죠. 개키우자거 막 드러누으니까 그거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델고오는데 결국 개는 엄마가 봐야하니 더럽고 산책시키기 귀찮고 하니 파양.. 보통은 애들이 밥주고 산책시킬거라 약속하고 델고오는거지만..애들이 약속을 지키나요.
21/04/16 20:05
수정 아이콘
개가 무슨 죄겠습니까.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개빠들이 문제지.
네오크로우
21/04/16 20:29
수정 아이콘
편집된 영상 같은 데서나 말 잘듣고 천사지... 직접 키워보면 옆에서 보는 사람도 지치는 게 동물 키우는 거죠.
푸들은푸들푸들해
21/04/16 21:04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이사는사람도 개를 입양을하던 사오던 키우고는 싶은데 임시로 개를 키울때보니 동물병원 한번씩 갈때마다 10만원 이상씩 금융치료 받고오니깐 무서워서 못키우고있내요
Naked Star
21/04/16 23:53
수정 아이콘
오늘 뭔 날인가

눈없새들이 이리 많지..
여우사랑
21/04/17 03: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뷰즈하는 사람보다는 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주인 만날 기회가 다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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