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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5 15:57:52
Name 이재빠
File #1 ccc.png (301.1 KB), Download : 52
출처 https://twitter.com/momoemicoco
Link #2 https://twitter.com/momoemicoco/status/1381713871925174275
Subject [기타] 딸이 퇴원하는 날 (수정됨)




1년 2일전 뇌종양 검사를 받은 딸이 퇴원하던 날

먼 곳에 위치한 병원과 코로나로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바깥 공기도 마시지 못했던 입원생활

퇴원날이 되어서야 가능한 아빠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던 딸

아빠가 도착하기 몇 시간 전부터 창밖을 바라보며 아빠를 두근두근 기다리다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아빠에게 전화로 "위에 4층버튼을 눌러야해" 라며 올라오는 방법을 전하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기 전까지 웃고 있던 딸

입원생활속에서 딸이 가장 많이 울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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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4/15 15:59
수정 아이콘
아빠 울컥하는 표정이 너무 슬퍼요...
21/04/15 16:00
수정 아이콘
딸은 완치된거죠??
이재빠
21/04/15 16:02
수정 아이콘
3달후에 하늘나라로 떠났다네요.
쿠쿠다스
21/04/15 16:03
수정 아이콘
ㅜㅜㅜ
21/04/15 16:03
수정 아이콘
에휴......ㅜㅜ
에린의음유시인
21/04/15 16:05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프네요
21/04/15 16:07
수정 아이콘
아~~~~
물맛이좋아요
21/04/15 16:52
수정 아이콘
아..
어느새아재
21/04/15 16:58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신은 없네요
수타군
21/04/15 17:34
수정 아이콘
눈물이 진짜...
진산월(陳山月)
21/04/15 17:51
수정 아이콘
아아... ㅠㅠ
Bruno Fernandes
21/04/15 18:19
수정 아이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냉이만세
21/04/15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 어휴...ㅠ ㅠ
21/04/15 18:10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지만, 소아 악성 뇌종양의 사망율은 사람이 걸릴 수 있는 모든 암 중 최악에 가깝습니다.

관련 자료를 몇 번 찾아볼 일이 있었는데, 너무 가슴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1/04/15 16:01
수정 아이콘
ㅠㅠ
에린의음유시인
21/04/15 16:03
수정 아이콘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를 만날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아버지도.. 딸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터치터치
21/04/15 16:03
수정 아이콘
아가 신발은 신어야지
고개숙일때 아빠가 지나가면 안돼~

일거야

신발 안신은거 딴지 안걸려는 1인
及時雨
21/04/15 16: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은 한번이 아니라 가장 많이 운 날입니다.
트위터 보러 갔는데 마음이 참 아프네요.
이재빠
21/04/15 16: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김티모
21/04/15 16:24
수정 아이콘
아가 건강하겠지 싶어 링크 눌렀다가 트위터 소개글 보고 가슴이 다 내려앉네요 ㅠㅠ
하늘하늘
21/04/15 16:28
수정 아이콘
에고.. 저런 보물을 잃어버린 부모들은 어떻게 사나.. ㅠㅠ
풍경화
21/04/15 16:35
수정 아이콘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만,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에게 붙는 단어가 없다는걸 들었을때 할 말이 없더군요.
거짓말쟁이
21/04/15 16:35
수정 아이콘
병이건 조두순이건 애들 아프게 하는 것들은 다 제거하고 싶습니다..뇌종양 나쁜놈
벌점받는사람바보
21/04/15 16:38
수정 아이콘
ㅠㅠ
21/04/15 16:41
수정 아이콘
에구..
21/04/15 16:45
수정 아이콘
아이를 키우고 부터 아이와 관련되는 슬픈 이야기는 아예 접하길 꺼려 지더라구요
영상만 보고 너무 이쁘고 귀엽다란 생각만 했다가 댓글보니....아 세상에...
나른한오후
21/04/15 17:2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희딸이 저랬다면 상상도 되지 않네요...
눈물이 뚝뚝..
혼다 히토미
21/04/15 17:33
수정 아이콘
아 나 버그걸렷나보다 왜 눈물이 안멈추지 ...
21/04/15 17:39
수정 아이콘
에휴.. ㅠㅠ
진산월(陳山月)
21/04/15 17:58
수정 아이콘
와이프를 뇌종양으로 떠나보냈는데... 저 아이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회원저격으로 벌점 받는다면 감수하겠습니다.) 제 와이프와 같은 병(핍지교종)으로 투병중이셨던 '순규성소민아쑥'님의 안부가 심히 우려됩니다. 오래전부터 관심가지고 있었는데 부디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비아스톡스
21/04/15 18:28
수정 아이콘
어우... 차마 클릭을 못하겠어요 ㅠㅠ
냉이만세
21/04/15 20:4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린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 저런 큰 병으로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면 맨 정신에 못 살것 같습니다.
진짜 저 부모는 하루하루 어떻게 사나요. 어휴 진짜.
21/04/15 22:10
수정 아이콘
부디 천국가서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라세오날
21/04/15 22:13
수정 아이콘
어우...

차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모그리
21/04/15 23:15
수정 아이콘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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