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6 09:01
1 류승범 품생 제로는 정말 생활 연기의 끝을 본듯한 연기라는 생각이 1도 안들음
류승범의 양아치 인생 알파이자 오메가 2 고니 26 게임끝
21/02/26 09:05
닭이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영화,드라마판이 고여서 신인급들이 안나오는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또 저런영화 주연급으로 젊은배우를 쓰지도않고.. 연기자원들이 아이돌로 빠지기도하고(근데 또 아이돌중에 연기로 빛보는경우가 드물)
21/02/26 09:16
솔직한 느낌은 요즘은 배우가 일찍 정착해서 20대 중후반에 성공적으로 커리어 만들면 그 순간 연기를 안하는 느낌?
실제로 여러가지 이유로 연기활동을 눈에 띄게 줄인다는 뜻도 있고, 요즘은 워낙 채널과 미디어가 많고 1년에 나오는 업계에 들어오는 자금이나 제작되는 작품의 양이 저당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나니까 활동을해도 크게 인기가 없다면 매스미디어에서 묻혀서 팬들 아니고선 활동을 하는지 알기 힘들다는 뜻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신인급들이 정착해서 롱런하기에는 요즘이 예전보다 오히려 더 힘든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매년 연기력으로든 캐릭터로든 라이징 스타들이 꽤 나오는데 5년정도 뒤에 돌아보면 어느순간 안보입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내 눈에만 안보이는 경우도 있고 배우가 그냥 사라진 경우도 있구요.
21/02/26 10:38
임시완 잘하죠
변호인 처음볼때 동생이랑 봤는데 동생한테 “저 신인 연기 되게 잘하네” “오빠 쟤 제국의아이들이야” “????” 아이돌인데 연기 잘한다고 생각한건 임시완이 유일..
21/02/26 09:41
트렌드가 바뀌어서 나오기가 힘들죠. 20대 배우판이 아이돌로 데뷔해서 연기 데뷔, 아이돌식 배우 데뷔 (서강준, 공명 등이 이쪽), 모델이 배우 데뷔 이런 식이라 흔히 말하는 배우 얼굴에 20대 연기자가 예전처럼 작품 이끌어가는 게 어렵다기보다는 희소하게 되었습니다. 또 배우들 소속사도 파워가 세지다보니까 위에 쓴 아이돌식 배우 데뷔나 꽂아넣기나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본문 같은 케이스는 더더욱이 보기 힘들죠.
21/02/26 09:41
영화건 드라마건 30대 초중반은 거슬러 올라가야 주연급 남자배우들이 나오네요.
이제훈(36), 유연석(36), 송중기(35), 유아인(34), 류준열(34), 안재홍(34), 김수현(33), 이민호(33), 박정민(33), 박서준(32), 정해인(32), 임시완(32), 김우빈(31), 이종석(31), 최우식(30) 등
21/02/26 09:46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봤을땐 좀 충격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영화 분위기가 다큐스러운데 진짜 양아치를 어떻게 섭외했지? 싶더라구요. 알고보니 저랑 동갑... 크크 진짜 류성범 양아치 연기는...
21/02/26 09:48
이게 20대가 짧을수밖에 없는게 일단 동안이 너무 많고... 과거보다 더 상업성이 강조되다 보니까 신인들 설자리가 더 없어지고 풀 자체도 이제 배우 만 꾸준히 하기보다 아이돌 찍고 오는경우도 너무 많고 더더구나 20대 초반에 빵 뜨는게 아니면은 군필을 하고 배우하는 사람이 많아서 데뷔가 늦으니까 이런거 다 하고도 뜨는시기가 20대 중반이후가 되서 20대가 너무 짧아짐..
21/02/26 12:01
그러네요..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내려왔는데 이게 답인거같네요.
예전에는 20대의 비주얼을 20대밖에 못보여줬음. 근데 현재는 20대의 비주얼을 30대도 보여줄수있어서 굳이 연기경험없는 20대보다는 안전한 30대 배우를 쓰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이드네요
21/02/26 09:51
근데 이건 뭐 미국같은경우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톰크루즈, 디카프리오 20대 시절이랑 지금 톰홀란드 티모시 살라메는 비교도 안 될거 같은데..
21/02/26 15:03
델루나 보니 멀었던데요. 손을 어디 둘지 모르는 어색한 차렷자세로 대사치는거 안스러워서 관물대에 짱박아둔 육개장 사발면이라도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21/02/26 10:10
그나마 박보검, 서강준, 장동윤, 남주혁 정도인 거 같은데.. 원탑 주인공으로 극 전체를 책임질 만큼의 무게감은 좀 떨어지긴 하죠. 최근 주목받던 조병규는 나락 분위기인 거 같고...
찾아보니 박서준, 임시완도 30 넘었네요.
21/02/26 10:16
태혜지나 손예진 모두 (대학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연예인 생활한 김태희 빼고) 20대 극 초반에 여주, 하희라 채시라, 김혜수 모두 10대 후반 20대초반에 여주 했던거 생각하면 지금 세대가 늦긴 합니다
21/02/26 10:40
댓글들 보니 화장기술의 발달과 피부관리술의 발달로 기인하는 배우들의 평균 외모 나이가 어려져서 20대 연기자들의 입지가 좁아지는것도 한 몫하는것 같네요.
저는 사회적으로 20대들의 이야기로 뭔가 재미나게 이야기를 꾸릴만한게 없어서 극 자체들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21/02/26 10:40
하지원 정다빈 김태희 정려원 남상미 수애 김아중 박신혜 서지혜/신세경 - 드라마
배두나 임수정 문근영 연두 원진아 - 영화 김래원 상대여배우들 덜덜덜
21/02/26 11:25
근데 배우들이 늙지않아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20대와 30대의 차이가 명확했는데.. 요새는 30대는커녕 40대가 멜로해도 이상하지않은 동안들이죠. 아직도 조인성,강동원이 tv에서 멜로한다그러면 난리날겁니다. 20대들이 기회가 적어요
21/02/26 12:05
공감가네요. 요즘 영화 드라마에서 20대 역할을 30대, 심지어 40대 배우들도 충분히 소화하는데다 훨씬 네임벨류도 높고 이미 인정받은 사람들이니
20대 배우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잘 없어서 기회를 덜 받는 측면이 있는듯... 뭣보다 사람들이 부쩍 안 늙기 시작한 게 최근 20여년 이내에 일어나온 일이라...
21/02/26 11:27
스포츠에서 있었던 비슷한 현상으로 설명할수 있지 않을끼요? 프로야구 암흑기+2002월드컵 콤보로 초등학생 체육 유망주들이 대거 축구를 시작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2010wbc가 있고나서야 야구 시작하는 유망주들이 늘었었죠.
지금 저 배우들이 어릴땐 연예인 중에서도 배우를(특히 영화배우를) 높게 쳐주고 가수는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2세대 아이돌 시대를 거치면서부터 끼있는 어린 학생들은 다 아이돌을 지망하죠. 연예인 되고싶다는 학생들 중에 배우가 목표라는 비율이 낮아진지가 오래일겁니다.
21/02/26 12:37
조승우도 캐스팅 당시에는 말 많았어요. 고니얃 하기에 너무 어리고 왜소하고 타 배우들에 비해 무게감 떨어진다고...
하지만 개봉하고 다 아닥..
21/02/26 17:46
강동원이 30대 후반에 1987에서 20대 초반 대학생역을 했는데 아무런 이질감이 없었죠.
지금 딱 40 되었는데 지금도 20대 역할 충분합니다. 심지어 40대 역을 받아도 원래 40대라서 그냥 할 수 있어요. 외모, 연기력, 흥행이 보증된 배우가 20~40대까지 연기 가능한데 왜 아무 보증도 없는 20대 신인을 쓰겠습니까.... 관리받는 연예인은 그냥 안늙습니다. 특히 남배우는 일반인이랑 비교하면 그냥 20대에서 멈춰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