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2/06 14:08:56
Name 나의 연인
출처 https://youtu.be/0upQrJdEXs0
Subject [스포츠] 고종수가 청대 시절 감독에게 싸대기 맞은 이유.jpg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10.jpg
11.jpg
12.jpg

경기뛰고 그늘에서 쉬고 있었기 때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랙번 록
21/02/06 14:10
수정 아이콘
리얼 꼰대
설레발
21/02/06 14:10
수정 아이콘
꼰-대
Lord Be Goja
21/02/06 14:23
수정 아이콘
정명고 감독을 맡고 있던 1997년에는 U-20 대표팀 감독을 맡아 1997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1무 2패·A조 최하위의 처참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 맛을 봤다
헤나투
21/02/06 14: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믿길정도네요.
뭔가 와전된게 아닐까요? 동료들 경기에 집중안하고 딴짓을 했다던가?
아무리 상꼰대라도 그늘에서 쉰다고 저랬다는게...
21/02/07 08:23
수정 아이콘
저 시절 운동하던 사람들한테는 더한 사례 얼마든지 있습니다.
及時雨
21/02/06 14:37
수정 아이콘
청소년대표팀에서 밀려난 얘기를 듣고 싶다.

연습경기에서 내가 공격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 13골을 넣고 10개의 어시스트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연습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하고 후반에 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박이천 감독이 다가와 뺨을 때렸다. 그날은 박감독의 생일이었다. 기분이 좋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맞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더니 또 뺨을 때렸다. 대들지 말라면서. 그때 청소년대표팀에는 프로선수가 나밖에 없었다. 자만심도 조금 있었고 자존심도 강했던 시기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선수들은 모두 햇볕에 서 있는데 나 혼자 나무 그늘에 앉아 있었다는 게 때린 이유였다. 그래서 화가 나 수원으로 복귀한다고 말하고 경기장에서 나가 버렸다. 수원에 복귀하니 김호 감독이 선수는 감독을 이길 수 없다면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다. 많은 생각을 했고 내가 너무 치기 어린 행동을 했다는 반성도 했다. 하지만 감독이 선수의 인격에 상처를 입히면서까지 팀을 지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

https://blog.naver.com/primeins/90022184068

지금은 사라진 스포츠 2.0 인터뷰네요.
스덕선생
21/02/06 15:24
수정 아이콘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야만의 시대긴 했죠. 맨유시절 퍼디난드가 똥군기 썰을 듣고 반색하면서, 좋은 문화인데 없어져서 아쉽다고 해서 말 꺼낸 박지성 본인이 더 당황했다죠.
다시마두장
21/02/06 18:26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재밌네요. 하긴 군대 똥군기가 그 옛날 미군에도 있었던 걸 생각하면...
더치커피
21/02/06 16:40
수정 아이콘
감독 이전에 사람이 되야죠;
꺄르르뭥미
21/02/07 08:25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밀크캔
21/02/06 17:32
수정 아이콘
반격기를 썼어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2669 [스포츠] 차범근 독일 인종차별썰 [12] 파랑파랑8641 21/02/07 8641
412579 [스포츠] 고종수가 청대 시절 감독에게 싸대기 맞은 이유.jpg [11] 나의 연인9794 21/02/06 9794
412424 [스포츠] 스트립 댄서와 결혼한 NBA 스타 [15] 피쟐러10510 21/02/04 10510
412232 [스포츠] 조국이 이기고있는데 분위기 험악해짐 [18] 추천9074 21/02/02 9074
412210 [스포츠] 세후 20억 연봉...눈물...jpg [24] Starlord13088 21/02/02 13088
412189 [스포츠] SK 와이번스 전지훈련장에 온 간식 [8] insane7249 21/02/02 7249
412159 [스포츠] 면도도 디스전 참전...jpg [12] Rain#19928 21/02/02 9928
412125 [스포츠] 소속팀 투수 대놓고 디스하는 단장님.jpg [2] insane7588 21/02/01 7588
412109 [스포츠] 최약체구단이었던 내가 자고 일어나니 [19] Rain#19393 21/02/01 9393
411937 [스포츠] 타이슨이 평가하는 메이웨더.jpg [36] 어금니와사랑니10587 21/01/30 10587
411910 [스포츠] 현영민 국대 은퇴 사연.jpg [8] insane9335 21/01/30 9335
411870 [스포츠] 유도 vs 복싱 [16] 달달합니다10325 21/01/30 10325
411677 [스포츠] 80~90 선생님들이 키순으로 번호 배정한 이유 [9] Croove11629 21/01/28 11629
411654 [스포츠] 1위하고도 짤린 감독 경질사유 레전드.jpg [12] 나의 연인9455 21/01/27 9455
411641 [스포츠] SK 와이번스가 SSG 샤크스가 되야하는 이유.jpg [20] VictoryFood8018 21/01/27 8018
411623 [스포츠] 야구계 라이벌 [42]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10062 21/01/27 10062
411608 [스포츠] 점점 진화하는 이마트 야구단 엠블럼 (팬메이드) [44] 이교도약제사11723 21/01/27 11723
411589 [스포츠] 의외로 한국의 보물 [21] 추천11412 21/01/27 11412
411536 [스포츠] 샼틴어플 10주년 명장면 [1] 그10번6958 21/01/26 6958
411495 [스포츠] 요즘 운동복 수준.jpg [13] 고쿠12923 21/01/26 12923
411493 [스포츠] 해킹당하면 올라오는 글들.jpg [3] insane9088 21/01/26 9088
411473 [스포츠] MBN 이마트 야구단 보도.gif [20] 이정재9933 21/01/25 9933
411469 [스포츠] sake L은 미래를 볼 수 있다 [2] Endless Rain5768 21/01/25 57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