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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3 12:49:35
Name 길갈
File #1 c.JPG (43.1 KB), Download : 64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056850
Subject [기타] 올해도 나온 수능 안타까운 케이스


교육청은 생리통으로 추정하는 상황이며
다행이도 시험 감독관이 빠르게 시험지 챙긴 후 병원에 함께 갔기 때문에 병원에서라도 칠 수 있었다고..


시험 감독관이 경험이 많은 분이라 그랬는지, 원래 민첩한 분인지 모르겠다만
학생 하나 살렸네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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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쓰우와와
20/12/03 12:53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그래도 시간을 보상해 주나보네요.
조말론
20/12/03 12:57
수정 아이콘
인생 은인.. 생리는 최대한 주기조절하는걸 추천해줄텐데 안타깝네요 생리통이면서 시험이라니..
달달한고양이
20/12/03 12:58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안 쓰러졌어도 집중 하나도 안 됐을텐데 미루지 참...
20/12/03 13:01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은 다 조절하겠죠?
그러고보니 모의고사 때는 하루종일 생리통 안고 시험치는 건가요? 남자라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힘든게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비오는월요일
20/12/03 13:03
수정 아이콘
아주 중요한 경우에는 생리주기를 미루시는거 같더군요. 약으로.
물론, 자주 사용하는걸 권장하진 않을테지만요.
조말론
20/12/03 13:05
수정 아이콘
제대로 시험준비하는 여성분들은 수능을 처음으로 그 전 최소 두어달전부터 주기를 체크하고 정말 주기가 칼같고 그게 수능을 비껴가는 경우 아니고선 대부분 경구피임약으로 조절하지요
엘런타인26년산
20/12/03 13:29
수정 아이콘
주변 얘기 들어보면 피임약 부작용이 생각보다 흔해서 요즘엔 약으로 조절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부작용의 대부분이 두통, 소화불량, 구토감, 어지러움 같은 증상들이라 오히려 집중력을 저하시켜서 시험 치르는데 방해된다고...
데오늬
20/12/03 14:58
수정 아이콘
아뇨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잘 안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시험날 생리가 터질거라고 예측될만큼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요.
생리기간 4~7일 내내 아프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전날이나 첫날은 쓰러질 정도지만 2~3일째부터 좀 덜하거나 하면 생리기간하고 겹쳐도 하루만 피하면 되니까.
같은 사람도 매번 일정한 정도로 아프지 않습니다. 좀 살만한 달도 있고 죽을것 같은 달도 있는데 언제 죽을것 같을지는 본인도 잘 모르죠.
그리고 한달내내 피임약 먹는게 진짜 &@#%하게 귀찮습니다. 웬만한 경우 아니면 한달내내 약먹고 사느니 그냥 정말 재수없어서 아프면 그날 진통제 먹는게 낫습니다.
약먹고 오히려 컨디션 이상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뭐 요즘 약은 부작용이 없다 기분탓이다 하는데 내가 먹고 내가 울렁거리는데 기분탓이든 뭐든 어쩌겠어요.
20/12/03 16:55
수정 아이콘
우와.. 조절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겟타쯔
20/12/03 13:12
수정 아이콘
감독관 클라쓰가 남다르네요...
아이폰텐
20/12/03 13:13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하나 살리셨네... 성인도 아닌 고등학생이라 저렇게 수능 조져서 재수하면 평생 한이 될거 같은데
티모대위
20/12/03 13:14
수정 아이콘
감독관 대단하네요.... 아무리 생리통으로 문제풀기 힘들어도 시험을 보기라도 한것과 아예 못본것은 어마무시한 차이가 있는데
아테스형
20/12/03 13:19
수정 아이콘
진짜 감독관 덜덜
다른 뉴스 보니 신분증 안 갖고가서 포기한다는 학생도 선생님들이 가서 방법있다고 설득인지 뭔지 했다는 뉴스도 있고.. 존경합니다
20/12/03 13:42
수정 아이콘
속마음: 아잇 신분증 핑계로 수능 안보려고 했는데!
예킨야
20/12/03 13:53
수정 아이콘
갓독관;;
20/12/03 19:14
수정 아이콘
여전히 떠오르는 도시락속 엄마 전화기 ㅠ
제 기억속에 가장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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