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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23:39
사기업에서 10년차면 과장인데 세전 5천이 많다고 할 정도는 아닌 거 같네요.
잠깐 찾아보니까 2016년 조사에서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과장 평균 연봉이 5010만원, 차장 평균 연봉이 5990만원이라네요. "대기업 직장인, 사원→과장 오르면 연봉 2배 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899666
20/09/20 11:43
공무원 연봉을 사기업 회사원과 비교하려면 공무원 연봉에 1.5 배 정도 하면 됩니다.
그만큼 잡다한 혜택이 많아요... 고용안정성부터 시작해서 각종 지원비 나오는거...
20/09/20 01:27
일반직 공무원 호봉은 상승폭이 줄어들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승진하면서 오르긴 하는데 9급공무원 대부분이 6급에 퇴직하는 걸 감안하면 계속 커지진 않죠. 10년차까지가 상승률이 가장 좋을 겁니다. 정근수당요율이 만땅찍히는 게 10년차라서.
20/09/20 09:29
공무원 워라벨 없어진지 오랩니다
오히려 사기업이 초과근무 잘지켰음 잘지켰지 알음알음 알아서하라는 식의 분위기가 심한 공무원조직같은데에서는 그저..
20/09/20 11:31
지키는 데도 있고 안지키는 데도 있는데 나름 중견 소리 듣는데라면 많이들 지키죠
근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피고용자의 90%는 중소기업 종사자인데, 왜 이런 얘기 나오면 대기업 중견기업 얘기만 나올까요...
20/09/20 00:05
어느 회사인지 모르지만 그건 그야말로 그 회사가 문제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로 업계에서 그리 좋은평 못듣는 금융지주 계열사인데(계열사 중에 연봉은 최하에 가깝고요)도 신입 초봉 4500은 됩니다.
20/09/20 00:22
저희회사가 코스피에는 드는데 계열사라 100위안에는 안드는데
초봉 4500 -> 4년차 5500 -> 8년차 6500입니다..그렇게 많은건 아닌걸로
20/09/19 23:46
중소에서 7년차인데 저거보다 못 받네요 ㅠㅠ
이직해서 점프업해야 하는데 시기가 참 저기는 추가로 초과근무수당도 다 받겠죠 ㅠㅠ 연금은 떨어져도 임기는 보장될테구요
20/09/19 23:48
정년이 있다는게 꽤 크죠..
앞일 걱정 없다던 항공업만 해도 코로나 한방에 다 골로간거 생각해보시면.. 정년이 보장되어있다는게 주는 안정감이 적은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
20/09/19 23:50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될수록 정년보장 70세까지 까지도 가능해보여요. 그리고 호봉제다보니 정년까지 꾸준히 임금이 상승하는 반면, 사기업은 실적제가 대부분이니 50세부터 내려가는 경우가 많구요
20/09/20 00:47
3급 신입이 아니실 수도...
4천 초반이면 제가 신입때 받던 연봉이라 요즘 친구들은 더 받을겁니다. 아마 중반정도 되지 않을까..
20/09/19 23:58
출장여비 15만원 빠져야 하고.. 성과상여금도 그 해 등급을 뭘 받느냐에 따라(s,a,b)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초과수당이 저기서 빠졌기 때문에 그거 생각하면 비슷할겁니다.(군대 안 갔다오신분들은 2호봉 빠지고요.)
공무원 월급은 10년전에 비해 올랐다고 보기는 힘들고요.. IMF 이후 다른 직업군들이 안 좋아져서 상대적으로 나아져 보인 점(사실상 하향평준화)이 크죠.. 의외로 하후상박구조라서, 회사 임원급인 간부로 승진해도 연봉 1억 근처도 못갑니다. 이래나 저래나 해도 공무원은 혼자 살면 여유롭고 좋습니다. 다만, 결혼해서는 맞벌이 안하고 혼자 벌어서는 빠듯하고요.. 최근 결혼 커플 중에 외벌이는 못 봤네요.. 그리고, 이제 연금은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공무원 연금 바라보고 한다는건 이제 옛말이죠...)
20/09/20 00:04
웬만한 기업을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죠.. 중소기업<중견기업=공무원<대기업.. 이 정도로라고 봅니다. 중소기업보다는 확실히 좋고요.. 중견기업에 비하면 현재 연봉은 적지만, 신분보장이 된다는게 크죠.. 다만, 공무원은 다른 곳으로의 확장성? 이런게 없다는 단점이 있고요..(아무리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잘 나가도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은 불가능하고 승진시 별다른 큰 이익이 없음)
20/09/20 00:09
평균으로 봐야죠.. 대기업 평균연봉이 9천만원이라는 통계가 있는데, 9급 공무원이 퇴직때까지 승승장구해서 승진팍팍해도, 최고연봉이 9천이 안됩니다.
20/09/20 00:23
장단점이 있죠.. 몇명 봤는데, 20살부터 직장생활한다고 생각하면 꼭 그게 좋은걸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고점이 정해져있어서 20살부터하면 50살정도에 최고호봉에 다달아서 그 이후에는 연봉 동결입니다. 물론 전체 기간을 따지면 20살부터 했으니 전체로 받은 돈을 따지면 더 많겠지만~
20/09/20 00:03
욕심 없이 살기엔 공무원이 무난하죠.
단지 부모님 후광 없으면 서울 아파트는 못 한다고 봐야 되고, 비슷한 이야기지만 서민~중산층 정도에서 끝이죠. 남녀차별 발언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큰 욕심 없는 여성들이 20살 때부터 준비하기엔 최고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대학교 가서 돈 쓰지 말고 2~3년 빡시게 하면 평생 걱정 없이 살죠. 진작 알았으면 저도 대학안가고 도전했을텐데..
20/09/20 00:04
공무원연금 깍인지 오래됐습니다. 수익률(불입금액 대비 받는 금액 비율) 국민연금보다 낮습니다.
연금보고 공무원 한다는 얘긴 요즘 진입하려는 사람들한텐 해당없죠.
20/09/20 00:24
저정도되도 퇴직할때 6급이면 연봉 7천 즈음에서 왔다갔다합니다. 33호봉이 마지막이라 상승폭이 호봉당 5만원도 안되는걸로 알아요. 딱 입에 풀칠할 정도지요. 저 통계에서 여자라면 2호봉 빼야하고.
20/09/20 00:38
공무원은
잘풀린 사람기준으로 보면 진짜 먹고만 사는 수준 안풀린 사람기준으로 보면 그나마 잘 풀린 편 이렇게 되죠.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공뭔 아니면 만나기 어려워집니다 소비가능한 돈 차이가 리얼 킄.
20/09/20 01:17
확실히 집값은 이제 서울에서 안 산지가 점점 늘어나서 그런지 체감이 안 되긴 하네요;;
같은 평수인데 서울이 붙으면 심할 때는 10배 차이나니...
20/09/20 04:20
이미 서울아파트는 피쟐러도 감당할 수준이 넘어감.
제가 잘풀린 공무원보다 잘 벌고 호화저택에 살고 있는데 서울아파트를 못따라갑니다.
20/09/20 01:21
지인이 9급 1호봉?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9급인 걸 n년째 쭈욱 지켜보고 있는데 (승진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고...ㅠㅠ)
마음 아프더라고요... 근데 마음 아플 필요가 없네요 글 보니까 크크 내 앞날이나 걱정해야지 ㅠㅠ.......
20/09/20 01:38
요즘 신규들은 연금이 개박살나서 그냥 국민연금+퇴직금 체계로 바꿔주길 바라고 있죠.... 나라에서 감당 안 될 테니 헛된 바람이지만.
20/09/20 09:08
10년차에 저정도면 적네요...
저는 평범한 중견기업 다니는데, 입사 4년차 정도면 6천 이상은 받거든요.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다지만 생애소득 비교해도 뭐..
20/09/20 10:48
공무원 봉급을 대기업/중견기업하고 비교하는 것은 입사난이도 때문에 그런거죠.
엄연히 난이도 차이가 있는데 구인난이라고 이야기하는 중소기업하고 연봉 비교하는 건 뭔가 이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9급 공무원이 아무리 인기없다고 해도 중소기업보다는 확실히 들어가기 어려울텐데 전국 평균이랑 비교하는 건 비교대상이 잘못된거죠.
20/09/20 12:52
대기업과 단순히 생애소득으로 비교할 게 아니죠.
대기업에서 20년차면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겪은 능력자들 인데, 공무원 30년차는 적당히 자리보전만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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