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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2 14:05:40
Name 펭수
File #1 38c20d5c41591eee076b6187852d1a98.jpg (350.7 KB), Download : 73
출처 https://www.dogdrip.net/267515074
Subject [유머] 의외로 지방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음식


비건도 좋아하는 닭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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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임
20/07/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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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지방사람들은 잘몰라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02 14:16
수정 아이콘
아놔 이거 저만 터진겁니까
20/07/02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터졌어요. 회사에서 써먹어야지
Rorschach
20/07/02 14:07
수정 아이콘
원래 맛집 탐방 같은거 하는 성격 아니긴 한데 전 서울에서 20년 가까이 살면서 닭한마리라는걸 비교적 최근에 맛있는녀석들에 나오는거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크크 (비건 기사 때도 저게 특별한 음식을 가리키는 것인줄 몰랐었...)

그런데 저런 음식이 있는거 알고나니 제가 가끔 지나다니는 동선에도 식당이 하나 있더라고요;;
엔타이어
20/07/02 14:08
수정 아이콘
대전에서 맛있게 먹었죠
시린비
20/07/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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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르다가 친구들이랑 입대전에 맛집탐방하러 다닐때 처음 먹어봄
잉여신 아쿠아
20/07/02 14:10
수정 아이콘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잘 아는 음식..
미카엘
20/07/02 14:10
수정 아이콘
백숙이나 삼계탕하고는 조금 다른 음식이죠
20/07/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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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칼국수를 몰라...?
그 맛있는 걸..
40년모솔탈출
20/07/02 14: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줄 알았는데 [닭한마리] 라는 메뉴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ChojjAReacH
20/07/02 14: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저 닭한마리 고기 다 먹고 남은 육수에 칼국수 넣어먹는게 닭한마리 칼국수 아닌가요?
40년모솔탈출
20/07/02 15:17
수정 아이콘
닭칼국수랑 햇갈렸네요..
20/07/02 15:13
수정 아이콘
아마 같은걸로 알고있습니다
40년모솔탈출
20/07/02 15:17
수정 아이콘
닭칼국수랑 햇갈렸네요..
20/07/02 14:14
수정 아이콘
존맛...
독수리가아니라닭
20/07/02 14:15
수정 아이콘
닭을 토막내서 주니 백숙이나 삼계탕과는 전혀 다른 요리죠.
먹고 마지막에 국물로 칼국수해먹으면 개꿀맛입니다.
20/07/02 14:45
수정 아이콘
칼국수받고 죽 추가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07/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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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역 태릉역 사이에 이거 아주 잘하는곳 있죠.
류지나
20/07/02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을 보고 이런 요리가 있는걸 처음 알았네요...
지켜보고있다
20/07/02 14:15
수정 아이콘
당장 닭육수 땡길때
백숙 : 사전예약필요함.
삼계탕 : 전력을 다해 먹느라 힘듬
닭한마리 : 느긋하게 국물이랑 같이 먹고 빨리나오며, 후식으로 칼국수도 줌!!
던파망해라
20/07/02 14:41
수정 아이콘
닭육수 땡길때...
닭곰탕?
20/07/02 14:15
수정 아이콘
백숙이나 삼계탕이라고 하는 음식은 따로 있어서..
박근혜
20/07/02 14:16
수정 아이콘
핵맛
20/07/02 14:16
수정 아이콘
소주랑 먹기 좋아요. 삼계탕은 꼭 인삼주랑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삼계탕 보다 맑은 국물이라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20/07/02 14:17
수정 아이콘
종로에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의미부여법
20/07/02 14:18
수정 아이콘
미아사거리에도 잘하는데 있습니다. 꽤 오래됐는데...
Locked_In
20/07/02 14:18
수정 아이콘
벌써침고이네
LucasTorreira_11
20/07/02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최자로드로 처음 봐서 크크
20/07/02 14:2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생긴 음식이에요
20/07/02 14:29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 다닐 때도 있어서.. 물론 최근이라는 말이 다른 전통음식과 비견해 최근인 해방 이후를 말씀하시는 거면 맞습니다
20/07/02 14: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최근이 얼마인진 모르겠으나 최소 2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잠실새내역(구 신천역) 근처에 닭한마리집이 20년정도 되었거든요.
페로몬아돌
20/07/02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첨 먹은게 18년전인데요...
이민들레
20/07/02 15:07
수정 아이콘
20년전에도..
Star-Lord
20/07/02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94년 일산신도시 입주하고 그 탄현 8단지 동성아파트 상가 건물 2층에 닭한마리집이 있었습니다

20년 받고 26년 갑니다
다리기
20/07/02 15:50
수정 아이콘
30년 전이면 최근이란 말입니다!!
20/07/02 16:19
수정 아이콘
ㅜㅠ
RapidSilver
20/07/02 14:24
수정 아이콘
제가 닭고기 좋아하고 국물요리 좋아하고 칼국수 좋아해서 닭칼국수는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20/07/02 14:25
수정 아이콘
2006년도쯤인가 동두천의 거래처에 갔는데 거기서 맛집이라고 데려간 곳이 저런 닭한마리 집이었네요. 처음 느낌은 닭도리탕인데 국물이 하얗네 하는 느낌인데 맛있더라구요...
기차놀이
20/07/02 14:2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생겼다기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있었던건 확실한데 그 전에는 잘 모르겠음. 광화문-종각 사이에도 매우 유명한집이 있고, 동대문쪽에는 닭한마리 거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선호되는 음식입니다. 짱맛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백숙보다 좋아요!
20/07/02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 토박이인데 직장다니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직장인들만 밖에서 사먹는 음식 같은 느낌?
동굴곰
20/07/02 14:27
수정 아이콘
식객에서 처음 봤습니다.
시원한녹차
20/07/02 15:15
수정 아이콘
저두요. 뭔 요리 이름이 이런 식이야? 하고 생각했네요.
20/07/02 14:2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20년 살았는데 몰랐네요
티모대위
20/07/02 14:32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 많을걸요. 제가 서른살때 닭한마리를 처음 먹어봤어요. 닭한마리라는 요리를 안것도 이십대 후반쯤에나...
그도 그럴만한 게, 닭한마리 음식점이 여기저기 많이 생긴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모양이고, 이름부터가 요리이름 같지가 않아서 어쩌다 듣게 돼도 요리 이름으로 인식을 안하므로 그런 요리가 있단걸 계속 모르고 살게 됨...
20/07/02 14:32
수정 아이콘
00년대 초에 종로 뒷골목에 저거 하는 집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그 전에도 있었을 것 같고요. 제 스타일은 아니라 한두번 먹어보고 말아서 그 후에 어떻게 퍼졌는지 묻혔는지는 모르겠는데...
Lapierre
20/07/02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몇년전에야 처음알았습니다 tv에서 보고..
20/07/02 14:37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인들은 왜 좋아할까요?
이름이 간지나서? 다칸 마리?
興盡悲來
20/07/02 14:49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이게 나름 서울의 토속 음식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건데... 원래는 종로나 명동 동대문 정도....그 동네에서도 하는 집 얼마 없는 그런 요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지역이 워낙 일본인들이 자주 오는 곳이다보니..... 일본 관광객들도 올 때마다 맨날 먹던 한국음식에 질려서 '새로운 한국 토속음식을 발굴해보자!' 이러면서 여기저기 무작정 쳐들어가서 먹어보고 하던 와중에 닭한마리가 레이더에 잡힌거죠.... 이게 한국인들 입맛에는 약간 밍밍한? 감도 없지않고 그런데 일본인들 입맛에는 상당히 괜찮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러 일본 관광객들이 SNS 등에 '한국에 왔으면 이건 꼭 먹고 가야한다'라고 소개를 하기 시작하고 그게 점점 더 퍼져서.... 한국사람들보다 일본사람들이 더 잘 아는 음식이 되었다고...
덴드로븀
20/07/02 14:5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고추장/고춧가루는 안쓰니까 안매워서인게 클테고,
맛 자체도 정말 닭이랑 야채랑 육수넣고 그냥 끓이는거라 부드러운 맛일수밖에 없으니 일본인을 입맛엔 확실히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제리드
20/07/02 14:37
수정 아이콘
닭한마리는 백숙이 아닙니다[엄근진]
국물이 하얄뿐 각종 재료와 양념을 넣고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해먹는단 말입니다!
-야나-
20/07/02 14:37
수정 아이콘
서울서 30년 넘게 살았는데, 지인이 데리고 가서 먹으면서
이게 메뉴 이름이란걸 안지 10년이 안됐습니다...
20/07/02 14:37
수정 아이콘
유년기 시절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이 집과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라 알고 먹고 자랐는데,자라고 나니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충격먹은 기억 납니다. 식객에서 다뤘던 그 집을 어려서부터 갔었는데 화재로 홀라당 타버리더니 아예 건물을 세웠더군요.
장만월
20/07/02 14:38
수정 아이콘
해방 이후에 종로-동대문쪽에서 많이 나온..건대에도 두집 있다가 사라졌고요
시무룩
20/07/02 14:38
수정 아이콘
언제 알게됐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5년전쯤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나마 여자친구 사는 곳이나 직장 등의 이유로 종로를 많이 가니까 먹어봤지 안그랬으면 최근에나 알았을 것 같은 음식입니다
오히려 이름 자체는 일본쪽 트위터 등에서 먼저 보고 "엥? 우리나라에 이런 음식이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이름부터 닭한마리라니 이게 무슨 요리 이름입니까 그냥 닭 한마리를 지칭하는줄 알았죠 크크
호랑이기운
20/07/02 14:40
수정 아이콘
식객에 나옴
20/07/02 14:41
수정 아이콘
광화문/종각 근처에도 기막히게 하는 곳 있습니다. 쓰면 광고라고 오해하실까봐 쓰지는 않겠습니다만.. 흐흐
정 주지 마!
20/07/02 18:59
수정 아이콘
쪽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0/07/02 20:16
수정 아이콘
제가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20/07/03 10:28
수정 아이콘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도 쪽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7/03 10:56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습니다!
페로몬아돌
20/07/02 14:45
수정 아이콘
18년전쯤 서울 첨와서 동대쪽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신세계 그자체 크크크 백숙인지 알았는데 맛이 달라!
feel the fate
20/07/02 14:49
수정 아이콘
야구 우취되고 빗속에 먹으러 가면 꿀맛... 국물 좋아!
맥주귀신
20/07/02 14:51
수정 아이콘
와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크크
20/07/02 14:55
수정 아이콘
건대에 십수년전부터 있었져
사마의사소
20/07/02 15:05
수정 아이콘
전 양재동 포이동?
국악고앞인가요 ? 원조 싸움을 하는 두집중에서 한곳에서 먹고 항상 철마다 먹고 있는 최애 닭요리입니다
소스에 겨자에 부추양파에 딱 . 마지막으로 칼국수와 밥말고 또 볶음밥 우앙 또 먹으러 가야죠
20/07/02 15:07
수정 아이콘
02학번이고 회기에서 학교다녔는데 가끔 사람 모아서 동대문에 닭한마리 먹으러 다녔던 옛 기억이 있네요 벌써 십몇년 전..
WHIPLASH
20/07/02 15:14
수정 아이콘
대전20년살때는 모르다가 05년 서울로 대학와서 첨 먹어봤는데(동대문 진옥매??)핵존맛
참고로 대전 제 친구들은 다 모릅니다
20/07/02 15:14
수정 아이콘
대학 때 엠티 끝날 때마다 먹으러 가는 음식이었습니다. 그집이 참 맛있었는데 다른 맛집들은 제 입맛에는 별로네요.
WHIPLASH
20/07/02 15:15
수정 아이콘
참고로 닭한마리는 같이 먹는 소스랑 물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로 판가름 나는거같네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0/07/02 15:21
수정 아이콘
원조는 동대문이라고 다 커서 웹인가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일단 97년도에도 저희 이모가 신설동에서 닭한마리란 이름으로 장사하셨습니다. 무지 잘 되셨는데...
용노사빨리책써라
20/07/02 15:26
수정 아이콘
8년 전에 답십리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허름한 가게에 줄이 왜그리 길던지... 먹고나서 이해하긴 했습니다
한종화
20/07/02 15:30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면 닭한마리라는 이름을 들어도 그게 요리 이름이라고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들어봤음에도 심지어 먹어봤음에도 생소할 수 있다고 봄. 우리 오늘 닭한마리 먹으러 갈까? 라는 말을 들으면 뭐 대충 치킨이나 삼계탕 먹자는 얘기겠지 하고 생각하니까.
20/07/02 15:30
수정 아이콘
와.. 저는 그냥 닭 가게 이름인줄 알았네요. 음식 이름이였다니
유리한
20/07/02 15:36
수정 아이콘
dark & mary
약설가
20/07/02 15:39
수정 아이콘
방금 점심으로 동대문역 근처에서 닭한마리 먹고 왔는데 신기하네요. 저도 지방에서는 모르다가 서울 와서 처음 알았는데, 학교 근처에서 갔던 식당 이름이 닭한마리여서 그냥 식당 이름인줄 알았지 메뉴 이름인건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안스브저그
20/07/02 15:41
수정 아이콘
http://naver.me/FaVnVQL5
채식주의자도 뿅가게 만드는 요리죠.
닭도리탕 양념 만들기 귀찮아서 나온 요리라고 추측합니다.
20/07/02 15:59
수정 아이콘
다크 한마리
까리워냐
20/07/02 16:07
수정 아이콘
서울와서 처음 봤습니다. 딱히 닭맛이 진하게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양념이랑 김치가 핵심인 음식이더라구요.
그런거없어
20/07/02 16:27
수정 아이콘
삼계탕에서 밥이랑 한약제 대신 대파를 넣고 더 묽게 끓인거라 특별한건 없죠.
별거 들어간게 없긴한데 오래 끓이면 맛있죠.
20/07/02 16:44
수정 아이콘
이거 존맛탱... 큰 대야 같은 곳에 닭이랑 야채랑 육수에 닭 건져먹고 칼국수면에 다대기 쳐서먹으면 크..소주 두병 후딱
소금사탕
20/07/02 16:45
수정 아이콘
외가가 동대문 토박이들이라 어릴때부터 자주 먹었습니다
존맛
삼계탕은 특유의 약재맛으로 먹는 느낌이 더 강하구요
닭한마리는 깔끔한 맛에, 양념장, 칼국수, 죽 등 계속 변화시키면서 먹는게 꿀맛
metaljet
20/07/02 17:22
수정 아이콘
학생시절 대학로 근처에서 종종 먹었었는데 어쩐지 다른 동네에는 안보이더라구요
20/07/02 17:22
수정 아이콘
닭한마리 너무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댓글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의외라는 생각을 하며 좀 찾아보니 거의 서울에서만 먹는 음식이라는군요.
서울 고유의 음식이라고 부를만한 몇 안 되는 음식이라고까지 하네요.. (흠)

아무튼 제가 알기로는 지금 종로5가에 있는 집이 원조집인데 그집 사장님이(진옥화 할머니) 닭한마리 요리를 개발하신걸로 압니다.
1978년도에 만든 음식이라고 하는군요
http://www.darkhanmari.co.kr/korean/intro/intro01.phtml
http://www.darkhanmari.co.kr/korean/intro/intro02.phtml

크게 호오가 갈리지 않을 만한 맛에(사실 닭수프에 해당하는 요리는 웬만하면 어느 곳에나 있으니) 가격도 합리적이라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서도 일본 사람들이 이거 엄청 좋아하더군요.

제가 아는 어떤 일본 가수도 한국 공연 와서 어제 이거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무대 위에서 말하기도 했고
슬램덩크 작가도 한국 와서 닭한마리 먹는다고 트윗에 올렸다가 한 팬이 그 사진만 보고 어느 가게인지 추측으로 찾아내서 싸인받은 사건(?)도 있었죠
그러고보니 비건 미 국무장관도 한국 올 때마다 닭한마리 먹고 간다고 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여러모로 유명한 음식입니다.

종로5가에 있는 원조집이 3층짜리 건물인데 한여름에 에어컨도 안 틀어주는 집인데 거기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번호표 받고 줄을 설 정도..
이제는 에어컨 틀어주나 모르겠네요 흐흐
피지알그만해
20/07/02 17:49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 한국여행 유튜브같은데 꼭 한번씩은 나오는데 그 위생 철저히 따질것 같은 일본인들이 커다란 양은냄비 같은거 가운데 놓고 닭익혀서 건져먹고 숟가락 담궈가며 국물 떠먹고 그 국물에 칼국수 김치 때려 넣어서 건져먹고 밥볶아먹으면서 이모~ 여기 챠미스루 하는거 보면 되게 이질적입니다. 한국 젊은이들중에 위생 민감한 사람들은 못먹을거에요.
관지림
20/07/02 18:29
수정 아이콘
이거 동대문 가면 닭한마리 거리 있는걸로 아는데..
닭을 특제소스( 콜라스므디처럼 생김) 찍어 먹으면
꿀맛이죠..
전 장안동 닭한마리를 자주 갔었드랬죠..
20/07/02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지방 출신인데 일본 가서 일본인이랑 대화하다가 처음 닭한마리의 존재를 알았지요....
larrabee
20/07/02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첨들었네요
주먹쥐고휘둘러
20/07/02 21: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서울 종로 쪽에서 처음 먹어봤고 방송 타고 난 다음엔 서울 이외 지역에도 하나씩 생기는 거 같더군요. 소주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닭기름과 파 향이 섞인 국물이 소주를 술술 넘어가게 만들던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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