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아침은요. 켈로그 아몬드 앤 호박씨 프로틴바라는 제품이구요. 삶은계란 1개분량의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저처럼 아침은 먹어야되는데 일은 바빠서 아침을 챙길 수 없는 사람들에게 딱이죠. 간단하게 한손에 딱 잡고 일하면서 먹을 수 있어요.

음... 맛도 좋은데. 호박씨와 아몬드. 와 어떻게 이런 호박씨와 아몬드같은 맛이나지? 시대가 참 좋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겠지? 잘 만들었네 이거. 이게 편의점에서 1+1 하고 있단 말이지. 그러면 한개에 1400원인데 700원에 살 수 있어요. 700원에 이런 고퀄리티 제품을 먹을 수 있다는건 너무 좋은 시대에 태어난게 아닐까? 핫브레이크 같은 초코 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딱 좋은 제품이에요. 핫브레이크 같은 식감인데 초코가 없는.

채팅 : 아프리카 2세트 질줄알았나요?

네 질줄 알았어요. 언제 질줄 알았냐. 패배를 직감한 순간. 바텀에 텔 떨어지면서 아펠리우스. 케넨이 텔 쓰고 벨트랑 점멸 너무 급하게 쓰면서 마무리 못했을때. 그때까지도 질까 말까하다가 하나더 왔는데 올라픈가 뭔가 한명 더 왔는데 아펠을 그냥 지나갈때 그 싸움 딱 끝나고 아 졌다. 졌다고 생각했어요.

*질 줄 알았는데 이겨서 그런지 경기끝나고 이걸 이기네 하는 표정으로 등장


채팅 : 웨이트 하시나요?

저 운동 접었어요. 현타가 오더라. 내가 속았어. 세상에 속았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땀 어쩌고 저쩌고. 될놈될이었어. 운동 아무리해도 안돼. 몸이 근육 생성을 안해. 왜 노력이 다 만들어준다고 하는지 알아? 운동을 하면 근육이 만들어지는 애들이 노력을 해서 근육을 만들었기 때문이야. 자기 경험 데이터로 말하는거야. 다른사람 몸을 경험을 안해본거지. 운동을 접었어. 이게이게 답이 없어. 장난이구요. 운동하면 되겠지. 근데 내가 너무 힘드네.


채팅 : 우리 같은 사람들은 운동이라도 해야 여자가 생긴다고

나도 그런 관점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접었어.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못 만나. 하든 안 하든. 그래서 안할려고. 가능성은 올려봤거든? 근데 딱히 미묘한거같아. 그냥 살면서 45년에 특이점이 온다는데 그때 되면 나도 생기겠지. ai나 안드로이드가 생기든 뭐가 생기든. 그땐 외롭지 않겠지. 시대가 좋아지고 있잖아. 오리아나 여자친구 생기겠지. 당신의 짝이 되겠어요.


채팅 : 카카오프렌즈 케릭터 중에 뭘 제일 좋아하나요?

어... 일단 라이언이 젤 싫어. 알려줄게. 카카오 프렌즈 중에 좋아하는 케릭터는 개랑 고양이 같은게 있는데 걔가 너무 좋아서, 걔 이모티콘이 하는짓이 저랑 비슷해서 좋아하다가 갈아탄게 토끼. 단무진가? 귀엽더라구요. 그러다가 양파같이 생긴 어치피 매력있고. 근데 라이언은 왜 싫어하느냐. 가증스러워. 자기가 귀여운걸 아는거 같애. 귀엽다는게 뭐에요? 귀엽다는건 의존성을 뜻해. 그게 너무 가증스럽고 보기 싫어. 남자가 좀 귀여운걸 해야지고 의존해서 살아간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라이언 수컷아닌가요? 심지어 그것도 마음에 안들어. 왜 라이언이야? 누가봐도 곰인데. 자꾸 사자래. 홍대병 걸린거 같애. 마음에 안 드는거 총집합체야. 그리고 하나더. 인싸들이 좋아해. 밖에 나가면 예쁘고 잘생긴 훈남 훈녀들이 라이언 끼고 산단 말이야. 그것도 마음에 안들어 질투나. 그래서 라이언 정말 싫어. 전 단무지 좋습니다. 라이언 싫어하는 이유가 좀 많네요. 라이언이야기 하다 보니까 바텀이 걸렸어. 난 탑 정글 미드 서폿 다 할 줄아는데 원딜만 할줄몰라. 저주걸린거 같애. 조용하다. 일단 빅토르 원딜 할줄알긴 알거든. 빅토르 올려볼게. 이게 다 라이언 떄문에.

------------------------------------

캘로그 광고하는 씨맥. 운동 접은 씨맥.
아니 근데 카카오프렌즈 라상무님에게 반기를 들다니... 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