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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9 23:03:48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79.5 KB), Download : 76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친아버지 첫 제사 VS 친아들 훈련소 수료식.jpg


친아버지 첫 제사 VS 친아들 훈련소 수료식.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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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20/06/29 23:07
수정 아이콘
제사
20/06/29 23:26
수정 아이콘
전자가 맞을꺼 같네요. 수료식 이후에 곧 휴가 오지 않나요??
코드읽는아조씨
20/06/29 23:32
수정 아이콘
전자
즈카르야
20/06/29 23:37
수정 아이콘
제사지 당연히
우왕쿠쿠
20/06/29 23:38
수정 아이콘
아비가 된 입장에서 둘다 동급이네요.

전자는 아버지 제사 이니 설명이 필요 없고,
후자는 안가는게 아닌 못가는 거라면 아비 입장에서 평생 가슴에 못을 박고 살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생각하면 정말 피눈물 나겠네요...

제 입장에서는 후자 입니다. 산 사람이 우선이죠
20/06/29 23:39
수정 아이콘
쿨타임 찼네요
Nasty breaking B
20/06/29 23:47
수정 아이콘
이미 여기서도 한바탕 휩쓸고 갔죠
그 닉네임
20/06/29 23:49
수정 아이콘
요즘 수료식보면 친구들만 오거나 여자친구만 오는애들도 있던데요
크리스마스
20/06/29 23:54
수정 아이콘
그런날이 안왔으면 좋겠지만 만약 우리 아버지 첫 제사에 못가게되면 한이 될거 같습니다.평생을 나 잘되라고 기도하고 살아가시는 부모님이신데요.
안프로
20/06/30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일반적인 제사에도 거부감을 갖는 편인데도 이건 전자에 맘이 확 가네요
아무래도 첫 이라는게 좀 크게 작용하는건지
훈련소 수료식에 가족오던 군번이 아니라 그게 뭐 대수인가 싶은건지
도라지
20/06/30 00:35
수정 아이콘
유교에서 제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죽은 사람에게 못한 것이 산 사람에게 못한 것 보다 더 한이 되어서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전자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일면식
20/06/30 01:17
수정 아이콘
요즘은 군대가 부담이 적어졌다고 생각되서 전자입니다..
예전과 지금 훈련소 수료식 분위기가 좀 다르지 않나요?
20/06/30 01:19
수정 아이콘
둘 다 가고 싶다의 문제지 가야 한다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둘 중 하나라면 후자가 더 가볍게 느껴지긴 하네요. 입소식 따라오는 부모도 의아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수료식은 더 의아합니다. 애도 아닌데 뭘 굳이...
카르페디엠
20/06/30 02:52
수정 아이콘
뭐 슬픈일을 더 챙겨야 한다는 점에서 전자긴 한데...애당초 저런 회사가 있나요?
물론 꼭 필요한 직책과 인재들이 있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일주일이나 한달도 아니고 하루 빠졌다고 난리가 나진 않을텐데요. 크크크
위의 상사가 어떻게든 유도리 있게 하면 둘다 챙겨줄 수 있을 상황 같은데...
EPerShare
20/06/30 07: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어떤 종류건 제사 자체가 무용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나마 후자요.
20/06/30 09:00
수정 아이콘
그아제
유료도로당
20/06/30 09:21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humor/389336 이미 한바탕...

이미 한바탕 휩쓸고갔었던... 이게 아재들끼리 모여있으면 수료식에 부모가 왜가야되냐고 해서 얘기 자체가 안되는데, (저도 아재지만) 대충 후배들한테 물어봤더니 이렇답니다.

- 훈련소 수료식은 훈련소에서 제일 중요한 행사. 정서적으로 예전에 '백일휴가'라는게 가지던 포지션을 계승. 애들은 이거 하나만 바라보면서 훈련소 생활 버팀. 미리 부모님 누가 오실수 있는지 조사하고, 부대 출입 및 외출(혹은 외박) 조치 미리 해놓음. 이거 부모 참석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음. 웬만한 맞벌이, 편부모 가정에서도 다 옴. 중대에서 부모님 못 오시는 애들 진짜 한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남들 부모만나서 나갈때 부대안에서 조교들(혹은 간부들)이랑 있어야 하는데 상실감/박탈감 장난 아님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유료도로당
20/06/30 09:26
수정 아이콘
둘중 하나 못가게 하는건 진짜 힘든데, 회사 매니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나마 조정의 부탁이 가능한건 제사 아닌가 싶네요.
훈련소는 정확히 정해진 시간과 위치에 가있을수 없으면 그냥 쫑나는건데, 제사는 어디서 할지, 어느시간에 할지 정할수 있는거잖아요. 예를들어서 원래는 편하게 저녁7시에 일찍 치를 예정이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그냥 좀 불편하더라도 밤12시에 제사를 지내는걸로 하던가...
조말론
20/06/30 09:56
수정 아이콘
죽은 사람 챙기는거보다 살아있는 아이를 챙길거같네요
자루스
20/06/30 13: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기에 제사를 하루 일찍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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