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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5 12:12
저게 아니더라도 칼이라는 무기는 무섭습니다. 영화나 만화처럼 맨손으로 칼든 상대를 아무 상처없이 제압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일본 무술 잡지에서 여러 무술의 사범들을 불러서 고무칼에 빨간 페인트를 묻혀놓고서 그 칼든 상대를 제압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하게 '모두'가 옷에 페인트가 묻었습니다. 즉, 실제 상황이었다면 모두 칼에 찔려 죽었다는 결과가 나온거죠. 겉으로 보기에 살짝 베인 상처로도 죽음에 이르니까요. 유튜브에 있는 끔찍한 영상이 있는데 그것은 차마 못올리겠습니다. 팔과 다리에 보호구 착용하고 칼든 상대와 대련하는게 나오는데 대련후 사범이 확인합니다. 양쪽 팔 안쪽을 베인 것을 보여주면서 실제 상황이면 이미 사망했다고 합니다. 450전 전승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레이시 유술의 힉슨 그레이시가 덩치 큰 남자보다 칼든 아이가 무섭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확실하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아시는분들이 알려주십시오.) 경찰들도 칼든 상대 만나면 조심해야 하더군요. 한국은 한단계 낮은 대응을 해야 하므로 칼든 상대를 맨손으로 제압해야 하는 현실때문에 부상과 사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각종 호신술 책에서도 칼든 상대를 만나면 무조건 피하는게 최선으로 소개합니다. 저런 칼에 베이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07/04/25 12:45
칼 자체가 위험한 거지만 저 칼은 특히 더 위험해 보이네요. 저 굵기의 로프를 한방에 잘라내고 12줄씩 묶인 걸 심지어 아래쪽에는 고정도 안되어 있는 걸 한 방에 잘라내는 건 정말 대단히 예리한 날이 아니고서는 힘든 거라고 봅니다.
07/04/25 13:02
자료를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쿠쿠리단검은 칼중에선 단연 으뜸이고 여러무기를 합쳐도 10손가락안에 꼽히는 살상력을 가진 무기라고 하더군요
07/04/25 13:09
저 분... 검강을 쓰시는 것인가요...^^;;;;
호신술...과 칼든 사람 이야기가 나오니 문득 생각나는 것... '두 손을 팔랑거린다...' (맞나? ^^;)
07/04/25 17:54
작은 칼로도 저정도 나오다니 흠;;
저분 수련 엄청 한거 아닌가요? 일본도로도 저렇게 깔끔하게 베려면 엄청 수련해야하는데 저 짧은거 한손으로 저렇게 베다니..
07/04/27 19:00
1,2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군이 가장 두려워했던 용병들이 구르카 용병들이었습니다. 구르카 용병들이 사용하던 단검이 구크리 칼이었는데, 여기에 맞으면 머리가 세로로 일직선으로 갈라진다고 합니다. 독일군에게 세뇌받은 아프리카의 용맹한 전쟁부족들이, 모두 구르카 족에게 캐관광-_- 당했습니다. 백병전에서 너무 무서웠기 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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