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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01:48
흠 이게 궁금한게 요즘 세대들은 패륜욕 별 문제없나요?
제 학창시절은 진짜 부모님욕은 금기시되어있었는데... 일진들도 괴롭힐때 부모욕은 피했드랬죠... 근데 뜻도모르고 f... y...는 잘도 쓰던;;; 심지어 그냥 인사처럼;;;
20/05/11 09:07
지금은 18처럼 잘 쓰인다고 몇년전부터 본거 같습니다
예전에 나이스게임티비분중 어떤분이 고딩들 축구하는거 봣는데 진짜 자주나와 놀랏다고 한거 들은거 같은데
20/05/11 03:55
근데 고딩이면 알 거 다 안다는 식이면 술담배를 금지할 이유도 없죠.
알 거 다 아는 존재 본인이 스스로 지가 선택하고 싶은 걸 선택하겠다는 건데요. 촉법소년, 의제강간, 술담배, 선거연령 등등 다 비슷한 맥락이죠.
20/05/11 10:22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예전에는 정보의 유통이 시간적, 공간적, 경험적 시차가 필요했기에 알 거 다 알려면 나이가 어느 정도 먹어야 했지만, 요즘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알 거 다 압니다. 통신기술의 발달이 위의 제약을 거의 다 없애버렸기 때문이죠. 그러면 초등 저학년도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정신적 성숙을 이루었을까요? 정보 전달이 빨라져서 알 거 다 알게 되는 나이가 빨라졌더라도 정신적, 신체적 성숙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전보다 시간이 줄어들었다 해도요.
20/05/11 11:04
"애들도 알 거 다 안다"고 할 때의 문맥과 뉘앙스는 결국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라' 이겁니다.
근데 책임을 요구하면서 권리 행사 능력은 인정하지 않는다? 저는 그게 앞뒤가 다르다는 것이죠. 저는 아이들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 혹은 없다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책임을 져라 마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앞뒤가 다르다는 것뿐이죠. 아이들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자유를 허락하고 책임을 요구해야 하는가 그러지 말아야 하는가... 저도 이런 얘기 전에는 많이 해봤는데 솔직히 더이상 하고 싶진 않습니다. 너무 지난한 얘기고 해봤자 바뀌는 것도 없고 상호간에 의견 합치도 잘 안 되고 해서 뭐하겠냐 싶기만 합니다.
20/05/11 08:37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아시겠는데요.
그 나잇 대에도 저정도의 패륜드립 그렇게 흔한 편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인생 망쳐야 하느냐? 누가 감방 보내자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어차피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애라면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조심을 안 해서 그 책임 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이렇게 해서 연예인 생활 못한다? 그게 그렇게 큰 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예인 외에도 세상에 직종은 많습니다.
20/05/11 12:23
애들 보니까 애미애비를 일삼아 찾는 걸 봐서는 패드립이 요새는 30중후반 이상이 생각하는 것처럼 부들부들 떨리는 그런 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20/05/11 11:10
와우 고등학교 3년 내내 다니면서 상소리나 폭력협박은 종종 들어봤어도 부모언급 패드립은 대상이 누구건 들어본 적이 없는데 험악한 학창시절을 보내셨네요.
20/05/11 05:13
단역이나 마찬가진데 술담배 뿐이면 퍼날라 지지도 않았을거 같고 그걸로 까이면 오히려 실드 처줄듯
근데 저 말하는거는 영영 연예계는 아웃인듯
20/05/11 09:55
네. 맞습니다. 어차피 남의 인생이구요.
하지만 저는 그 기회를 주거나 혹은 도움이 되고싶지는 않네요. 저런 짓 안하고 있는 수많은 후보자들이 있기에...
20/05/11 07:21
여기분들 학창시절을 지극히 모범적으로 보낸 분들만 있는건가요?
SNS에서 욕한거하고 술먹은거 인증하는거는 참 비호감이고 멍청한 행동이긴 한데 그 정도로 천하의 몹쓸 망종 취급하는거도 웃기네요. 솔직히 말해서 성실한 친구들은 저렇게 놀진 않아도 50% 정도의 청소년은 친구들이랑 저정도 수위로 놀았을텐데... 몰래몰래 술담배 한번씩은 하고 지들끼리 패드립도 치고 그러고 노는거 그렇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20/05/11 07:34
와우...가게에서 술마시고 sns에 자랑하고 이런게 이상한건 아니라구요? 50프로요? 저런양아치가 50프로라니.. 대한민국 무서워서 어찌삽니까
20/05/11 07:49
보통 자기 주변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들 주변에 있으면 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일단 고딩 때 술집가던 친구는 제 주변엔 5% 미만이었던 것 같고,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이런 쪽으로 평판이 안 좋았던 걸 감안하면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는 더 적었을 걸로 생각합니다...
20/05/11 08:53
어디서 학교를 다니셨길래 50%씩이나 술담배 한번씩은 하고 지들끼리 패드립도 치고 그러고 놀았다고 하시는건지...
진짜 술담배까지는 이해해줘도 패드립 치는거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패드립 치는거는 봤습니다.
20/05/11 09:43
50프로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저 고등학교 기준으로 담배피는친구들은 5프로정도였고 논다하는 중학교도 5~10프로내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술도 맥주정도 마시는 애들은 꽤있어도 판벌리고 소주 댕기는 애들은 거의 없었어요.
20/05/11 11:45
그렇게 이상한거 맞습니다
롤도 아니고 현실에서 실친한테 저정도 패드립 쳐본적도 치는 사람 본 적도 없습니다 그것도 적나라하게 글자로 기록까지 되는 sns 댓글로는 진짜 단 한번도요 제 친구가 저한테 저러면 그날부로 상종 안해요 진짜 수준 떨어져도 적당히 떨어져야지..
20/05/11 08:36
준영이도 저정돈 아니지만 흑역사 몆개 만들었더군뇨
애들이야 생각 못한다고쳐도 주변 어른들이 관리좀 해줬어야되는데...뜰거라고 생각을 못하셨나...
20/05/11 08:41
매번 느끼지만 가끔 쿨병이 지나치신분들이 많네요.
미성년자 음주 흡연은 불법인걸 누구나 알고 있고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친구의 부모님을 상대로 저런 패드립을 친구관계를 가져본적이 없네요. 호구나 빵셔틀도 아니고 저런 드립 당하고 어떻게 하하호호 그럴수도 있지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20/05/11 08:53
술먹는건 그렇다쳐도 패드립은 선을 많이 넘었죠.
애라서 뭘 모른다? 그정도 수준이 아닌데요. 이정도는 성인군자가 아니라 소시민이라도 아는겁니다.
20/05/11 09:09
몇년전부터 요새 중고딩들 패드립 친한친구들끼리도 자주 한다고 봣습니다 저희때랑 문화가 다른거 같아요
피지알에서도 그 얘기 몇년전에 본거 같은데
20/05/11 09:01
이건 그거죠.. 소위 잘나가는 일진에 대한 기억. 재수없음.. 잘걸렸다. 뭐 그런거..
요즘 젊은 연예인들 치곤 멍청하네요. 티를 왜 내.. 생각해보면 40대인 저만해도 친구들 술담배는 했었죠. 수능 백일주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와이프는 중학생때 처음 먹었다고 하더군요. 엄마드립은 싱싱한 고딩이면 머릿속에선 잠깐 상상할순 있겠는데 굳이 이력을 남기네요. 들키면 안되는데 그런건.. 아역배우의 일탈은 이슈가 커서...앵간하면 더이상 못나올듯
20/05/11 09:01
인문계 나오신 분들한테는 충격적일 수 있는데, 실업계 나오신 분들은 뭐 그냥 평범하네 이러실 듯 합니다... 집이 실업계 고등학교 옆인데 뭐 학생들 흡연은 그냥 일상생활이라... 선생님도 꽁초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만 하시더라구요... 15~20년 전 기준이긴 한데....
20/05/11 09:06
비공개 sns를 누가 퍼트린거라서 정상참작은 되긴 한데.. 적어도 아역배우 인생은 끝난듯
나중에 성인되고 나서 사건 묻히고 슬그머니 복귀하던가..
20/05/11 09:44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 판매 불법이고 저희 동네에도 미성년자 술 판매로 문닫은가게 몇 있었습니다.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인식이 문제같네요
20/05/11 10:04
저도 학생때야 술먹은적은 있으니 이해는 하는데
저걸 사진으로 남기는 허세는 이해안되네요ㅡ 패드립은 상상도 못하구요ㅡ 그냥 연예인은 그만두고 조용히 사고치지말고 지내야죠
20/05/11 10:12
어린 시절 저런 과거가 있었다고 주홍글씨 새겨서 평생 직업을 못가지게 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저런 과거를 가진 사람에 대해 불호를 나타내는 것도 각 대중의 자유지요.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을 선택한 입장에서야 그 직군에서의 입지가 줄어드는 거야 어쩔 수 없는 거구요.
20/05/11 10:48
미성년자 술담배 이해받는 것도 몰래 숨어서 할 때나 애들은 그럴 수 있다 하는거지
남의 영업장에서 대놓고 저러는 건 업주 망해 보란 얘기밖에 더 되나요? 단순 실수의 범주는 많이 넘어섰고 앞으로 자기 커리어로 책임지면 되겠네요.
20/05/11 11:57
주변사람들이 저러니 그렇게 보인가보죠
제 주변엔 고딩때 술담배하는애들 10프로정도였고 다 몰래몰래였지.. 대놓고 저런사람은 없었는데..
20/05/11 14:40
전 술담배가 나빠서가 아니라 저기 가게 사장님 인생에 너무 큰 폐를 끼치는건데 저걸 비공개든 공개든 자랑스럽게 찍어대고 논다는 거랑 저 상상도 못할 패드립을 보니 배우로서 다시는 티비에서 얼굴보고 싶지 않네요.
20/05/11 17:36
뭐 다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쟤 입장에선 패드립에 술담배 하면서 즐겁게 논 결과가 대중들의 비호감으로 돌아오는거고, 식당주인 입장에선 누가 봐도 미성년자에게 술 팔았는데,(일단 제 눈에는 성인으로 오해한 거 같아 보이진 않네요;) 그럼 그 댓가를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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