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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3 17:55
연기로는 깔게 없는분이죠.
사생활 문제도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에 이병헌도 저렇게 노오력을 하는데(?) 라는 생각을 남긴 로맨틱좌 물론 사생활 직접관련된 분의 생각은 다를수 있지만요.
20/04/23 17:58
싸이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할때도 사전에 콘티를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현장에서 정해진 분량 촬영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더 촬영하고 가고.. 암튼 대단합니다..
20/04/23 18:01
역시 저런 프로정신은 인정할만 하군요. 사생활로 이미지가 안 좋긴 하지만... '남산의 부장들'에서 흥분해 막 숨이 안 쉬어질 것 같은 목소리로 '너... 너 왜 여깄어? 사람 XX도 아닌게 왜 사람 흉내내고 있어?' 이럴 때 연기 정말 멋졌습니다.
20/04/23 18:04
사생활에서도.... 전국의 수많은 찐따들에게 '이병헌조차 여자 한 번 만나려면 이렇게 개고생을 하는데 너희는 가만히 앉아서 손가락만 쪽쪽 빨면서 어디 여자 안떨어지나~ 하고있는게 말이나 되냐' 하는 인생의 큰 교훈을 주신....
20/04/23 18:10
평소 성격도 털털하고 유쾌한 횽이라...
겉으로는 고고한척, 뒤로는 더럽게 노는 일부 배우들보다는 훨씬 인간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20/04/23 18:24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어릴적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만나 감정의 골을 정리하고 다시 친해지는 과정에서 춤좀 추고 같이 놀자니까 툴툴거리다가 갑자기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재롱을 부리는 장면입니다.
20/04/23 18:56
연예인들이 뭐 목사나 스님처럼 신 모시는것도 아니고 인간이상 다들 최소 하나씩은 결점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게 인간이고
전 그래서 뭐 살인정도로 큰 결점 아니면 그렇게 나쁜건지 모르겟네요
20/04/23 19:11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긴 하죠. 다만 임신한 부인 입장에서는 살인 다음으로 큰 상처는 될 수 있는데 그 당사자인 부인이 용서하고 잘 살고 있으니 그걸로 된 거죠.
20/04/23 21:07
진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게 개념이 다르더라구요. 아는 누나가 강남에서 가라오케하고있는데 근처 간김에 밥이나 먹자해서 잠깐 갔거든요.근데 당시 되게 핫한 연예인 커플이 같은 룸에서 남자는 아가씨 끼고 놀고 여자는 선수들 끼고 놀고있더라구요.충격받아서 말하니까 누나하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이건 당연한거라고 더 지저분하게 노는 경우가 많다하더라구요. 여자분은 원래 그런 이미지긴 했지만 남자는 진짜 청순남컨셉이었는데...그 이후로 연예인 사건 터지면 삼자가 뭐라할게 아닌거구나를 깨달았습니다.
20/04/23 21:29
헉... 그건 정말 일반적인 것과 개념 자체가 다르네요. 같은 룸에서 커플이 각각 따로... 그 커플은 계약상으로만 커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네요.
20/04/23 21:52
아 진짜 커플 맞았어요 지금은 헤어졌지만흐흐 저도 진짜 충격이었는데 누나한테 다른 썰들 들으니까 재벌집들 귀족교육시키는것 마냥 그냥 개념이 다르구나를 알았습니다.
20/04/23 23:23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그쪽 세계 사람들도 우리사는거 이해 못할꺼예요 알았더라도 우리가 초등학교시절때 봤던 세상이랑 지금 세상이랑 다른것마냥 잊혀졌겠죠
20/04/24 09:54
본업으로 깔게없는분. 저는 지금이야 송강호님이나 최민식님이 더 많이 거론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조금더 시간이 더 흐른뒤 이병헌이 그들만큼의 나이가 됐을땐 올타임 한국배우 하면 대부분 이 사람을 지목할거라고 봐요.
20/04/24 13:33
연기력은 그렇다쳐도.. 배우는 작품하고 묶여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송강호, 최민식은 영화역사에 빠질 수 없는 작품들을 남겨서.. 그에 비해 이병헌은 좀 아쉽죠.. JSA 빼고는 그닥..
20/04/24 14:43
글쎄요 배우의 작품 선구안도 중요한 요소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감독에게 비쳐지게 되어있고 기생충이 오스카를 먹었다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도 아니구요. 그리고 현재도 그들과 견줄수 있는 이병헌이 조금 더 나이를 먹었을 때 이야기 한거라 지금 당장의 비교를 한건아닙니다. 미래는 알수없겠습니다만 이병헌이란 배우의 스펙트럼이나 필모를 봐도 충분히 페이스가 좋고 엄청난편이라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영화의 호불호를 떠나서 광해의 이병헌은 정말 배우로서 연기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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