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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7 00:36
이게 진짜죠
마블 타노스페이즈를 관통하는 이야기는 방탕하고 자기중심적인 천재인 토니가 가장 소중한것(가족)을 뒤로 하게 될만큼 희생적인 영웅인 아이언맨이 되는 것과 내츄럴본 히어로이자 캡틴인 캡아가 가장 리더를 필요로하는 세대에서 캡틴역할을 내려놓고 인간인 스티븐로저스로 돌아가는 두 영웅의 교차점을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히어로물로써의 마블은 토니가 진정한 아이언맨으로 거듭나는 10년의 서사라고 봐요. 이 이야기에 톰크루즈보다는 실제 탕아인 로다주가 찰떡일수밖에 없던 거죠
20/04/16 22:11
잘생기고 돈도많고 똑똑하고 운동능력도 쩔고......
근데 톰형이면 특히 쇠맨 2에서의 그 퇴폐적이고 맛간, 고뇌하는 모습의 가슴 절절한 히어로는 못 봤을 듯 하네요.
20/04/16 22:16
이형이 뭐 연기를 못하는것도 아니라서 다른 느낌이긴했겠지만 잘했을걸로 봅니다.
물론 캐릭터의 서사나 로다주 본인의 서사모두 잘들어 맞아서 폭발하는 느낌도 좋았긴합니다.
20/04/16 22:23
캡아는 크리스에반스 토르는 크리스 헴스워스...
이젠 저 세명은 리부트 한다해도 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을 다시 찾아낼 수 있을지...
20/04/16 22:31
저도...톰이 맡았고 나중에 실은 로다주로 하려 했던 것이다 였으면 으잉?? 했을 것 같아요
톰이 했으면 톰 색의 아이언맨에 심취하긴 햇을 것 같아요
20/04/17 08:45
아이언맨3에서 감자총쏘던 꼬마가 2대 아이언맨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죠.
엔드게임 토니 장례식장면에서 잠깐이지만 나오기도 했었구요.
20/04/16 22:50
반대의 경우였다면 로다주는 아예 상상조차 안되긴 했을 겁니다.
탐쿠르즈의 아이언맨인데 뜬금없이 로다주??? 그만큼 로다주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거라고 생각합니다.
20/04/17 01:11
톰 아이언맨 브래드피트 토르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
그럼 톰형 아이언맨은 좀 더 젠틀하고 밉상보다는 퇴폐적인 인물이 됐을 거 같습니다. 브래드피트 토르는 좀 더 샤프한 느낌일 거 같구요.(지금 토르는 띨빵한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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