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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2 23:24
네 아직 있습니다. 아직 복학을 안해서 모르는데 먼저 복학한 친구말로는 술,밥값은 없어도 모텔,택시비만 들고 다니는 새내기들이 조금 있다고 하네요.
07/03/12 23:33
신입생들을 너무나 안좋게만 보시는군요-_-; 그래도 다들 사람이고 나름 성인들인데...(물론 아직 고삐리냄새 풍기는 애들도 있지만) 인터넷이 배려놓은듯한 애들이 몇몇 있긴 해 보이지만, 그래도 대학 새내기들에 대해 너무 안좋게 보진 맙시다~ 재학생들도 새내기시절엔 선배들이 다 그렇게 보셨을겁니다~ 다 군대 다녀오고 해서 개념이 탑재되는거지;
아, 물론 저는 복학생입니다-_-
07/03/12 23:37
저도 신입생이긴 한데, 저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물론 생각하구요,
도서관에서 사는 신입생도 있나요? 처음 들어봤네요 전;
07/03/13 00:06
그런데.. 도서관에서 공부만하는거.. 지겹지 않으신가요? 대학생활 내내 도서관에 가본게 손으로 꼽을만한데... 전 그시간에 열심히 술마시면서 세상 고민 토로 하면서 살았던게 더 많은걸 얻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뭐.. 도서관에 별 갈필요 없는 전공이기는 하지만.. 대학교의 고시원화(꼭 고시를 보려고만 하는게 아니라 공부만 하는) 너무 싫어요.. 낭만이 없어요.. 낭만이..
07/03/13 00:24
요즘 신입생들은 놀랍게도..
수업시간 도중에 당당히 떠들고 뒤돌아보는 건 물론이고.. 쉬는 시간이면 뛰어다니면서 욕하고 놀고 소리지르고.. 도저히 대학생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하죠... 제가 보기엔 딱 중학생 수준인거 같아보입니다...
07/03/13 00:42
신입생부터 도서관에 많이 삽니다.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공무원 공부하려고 빨리와서 그 해 관련책을 실컷빼서 짱박아 놓습니다. 자기 혼자 잘살겠다는 이유로 말이죠. 가끔 도서관 문닫을때까지 보고 잘 버려놓고 갑니다. 도서관은.. 개인독서실이 아닙니다. 그만 좀 버리슈. 집인가? Go2Universe님 / 사실 도서관에는 책보려고 와야해요. ^^ 삶에 도움이 되는 책도 있고, 즐기는 책도 있죠. 정말 독서실이 아닌데.. 인간관계를 쌓는것과 공부를 하는것과 지식을 얻는걸 3등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07/03/15 04:20
저희 학교는 도서관 자리가 언제나 부족한데요...
시험 전에 전공서적 바리바리 싸들고 아침에 도서관에 왔더니 교양책으로 한권씩 탁탁 올려놓고 6~7자리씩 맡아놓는 아해들이 있었더랬죠. 치우고 앉으면 맡아놓은 자린데 왜 치우냐는 소리나 듣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치를 내자면 예전의 대학 새내기들보다는 정신연령이 많이 어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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