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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1 07:48
얼마전 서든을 하는데 어떤님이 전역 일주일 '밖에' 안남았다고 하더군요
순간 방에 있던 예비역 (저포함)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겨우....라니.......나 같음....'
07/03/11 08:27
짬좀되면 내용물이 풍성해지기 때문에 먹을만 하죠...
인원이 적은곳은 계란후라이까지 준다는 소문이있습니다 진짜라면 완전 대박!!
07/03/11 08:46
GooD2U님//GP처럼 소규모로 고립되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지어 밥도 찐게 아니라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죠. ㅜ.ㅜ GP근무를 한 건 아니지만 군생활 동안 2번 정도 견학 할 기회가 있었죠.
07/03/11 09:05
훈련소가면 발생하는 악성변비.. 저 4주 훈련기간동안 큰일보러 간적이 5손가락 안이었는데, 저보다 더 심한 사람도 아주 많았구요.
뭐 어쨌든 훈련소때 몸 진짜 건강해집니다. 전 약간 마른편이었는데 살도 붙고 피부트러블도 다 없어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후훗.. 저 햄버거, 저렇게 생겼어도 그때는 환장하고 먹었죠.
07/03/11 09:07
제 경험담 하나//
제가 짬좀 될때 근무 서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죠. 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한 업체가 군대에나 보급될 고기를 학교 급식에 납품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동한 멍하게 서있었죠. 아니 그럼 군인은 먹어도 되는데 학생은 안되나...? 어쨌든 저에게도 큰 충격을 준 앵커였지만(-_-) 군대에 최하급 식료품들이 납품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물론 닭머리 패티까지 보급하는건 아니겠지만(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그 얘기는 오랜 군대농담 중 하나니깐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이시는게 좋을듯...^^;
07/03/11 09:51
허저비님/
제가 짬좀 될때 근무 서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죠. 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한 업체가 군대에나 보급될 고기를 학교 급식에 납품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TTbbb
07/03/11 09:55
제가 의무병이라 파견나갈 기회가 자주 있었는데, 인원 100여명 정도의 소규모 부대는 정말 밥먹을 만 합니다. 볶음밥도 해주구요, 계란후라이 나오고.. 부식도 잘나오더군요. 아.. 제가 파견 주로 갔던 곳은 수색중대였습니다.
07/03/11 09:58
허허 다들 잘 모르시네요...쩝
군대리아 패티 제품성분표를 보시면 분명히 원료 계두육이라고-_-; 3년전 병장때 원료를 보고 쓰러졌던 기억이 나는데...
07/03/11 10:02
상병즈음부턴 쨈버거만 먹었어요....불고기 패티는 그렇다치고 닭고기 패티는 정말 얇고....맛 역겹고~ 우유2개 훔쳐온담에 쨈버거로....
07/03/11 10:13
우리 공군은 매주 목요일 혹은 토요일에 군대리아가 나온답니다.
흐흐;; 그래도 맛있습니다.-_- 똥국 & 무 & 맛김 콤보보다는 훨..씬.
07/03/11 10:21
취사병하고 친했던 관계로 계란쯤이야 후후후....
유격장가서 응아 안나와서 고민하던 녀석들 군대리아가 아침에 나오자 반쯤먹고 달려간 녀석들이 반 이상이었죠. 참 신기해~
07/03/11 10:44
그러고보니 저는 훈련소 6주동안 대변보러 화장실 간 기억이 없습니다
자대배치받고나서 처음 간것 같은데... 그것이 가능한건가요???
07/03/11 11:00
저도 6주 훈련받으면서 1주일동안 볼일을 못봤었습니다...ㅠㅜ
나중엔 조교들이 일주일이상 볼일못본사람 체크해서 약 나눠주더군요.. ... 훈련소에 있을땐 저 빵하나라도 더먹으려고 아우성이었는데 자대가서 짬밥된사람들은 저거 나오는날은 내무실서 뽀글이 먹더군요...ㅡㅡ;;
07/03/11 11:01
대규모 단위(1개중대이상급)에선 빵은 찌고 패티는 튀기죠..
소규모(소대단위)에선 빵에 계란입혀서 굽고 계란후라이 + 패티는 굽죠 ... 잊어야지
07/03/11 11:04
햄버거 나오면 멋모르고 5~6개까지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취사병이 화상을 입어서 취사보조를 일주일정도 했는데, 같이 일하던 취사병중 한명이 취사병 교육중에 그장면을 목격했다더군요.. 닭대가리를 기계에 넣고 갈고 있었다네요..
그 취사병은 자기는 닭대가리로 만든 햄이 아닌 좋은 재료로 만든 햄으로만 햄버거 만들어 먹는다고 자랑하듯이 애기하는데, 그 후로 햄버거먹을땐 햄빼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쯤 예비군 훈련갔을때 들은 애기론 요즘 햄에는 닭대가리 않넣고 만든다는 애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07/03/11 11:16
GooD2U//저희는 방공부대라서 10~15명이 진지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밥도 우리가 해서 먹었구요..우리는 계란풀어서 빵에 입힌는것 있자나요.. 그렇게 먹었답니다. 신병때 그거 먹고 울뻔 했어요..완전감동...
07/03/11 11:28
2006년 초에.. 고참과 함께 군대리아를 먹던 도중 고참이 먹던 패티에서 닭부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죠.. 그뒤로 그고참이랑 저랑은 군대리아 안먹습니다
07/03/11 11:39
저는 판문점 근무했습니다. 취사장이 없어서 옆 중대 건물가서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빵이 그리 많이 오는지 가끔 한달에 한번정도는 잘 구워진 빵이 30-40개씩 남기도 했죠 그러면 중대별로 나눠가져갑니다.마치 아웃백 빵 싸가듯이 말이죠 ~~크크 그리고 계란삶은거 2개씩 주고 01년도인데도 포도쨈, 딸기쨈이 나왔습니다. 우유는 서울우유 병장은 2개..-_- 그리고 스프도 오뚜기스프를 해먹었던 좋은기억이..군대리아 만쉐~~
07/03/11 12:11
JKPlanet™님// 반갑습니다~!! 저도 방공출신이에요~ 발칸요^^
정말 진지에서 해먹는 밥은 맛있었죠.. 식단표를 무시한 우리들만의 밥~
07/03/11 12:48
독립포대 취사병 출신입니다-_- 한 70~80명 정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군대리아 참 편한 음식이죠. 손댈껏도 그다지 없구요. 그러나-_- 전 패티는 안먹고 치즈만 먹었다는 것 ;;
07/03/11 13:31
닭대가리? -_-;; 그냥 농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내가 먹었던 그 수많은 패티들이 다 닭대가리였단말인가...으응..?
07/03/11 14:01
전 4주훈련만 받긴 했지만..(그전엔 해병대훈련소 4일) 군대리아 맛있던데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었습니다.(치킨버거는 빼구요...그건 좀 딱딱해서 별로)
07/03/11 14:02
Steve_BurnSide님//반갑습니다.저도 발칸인데요...견발은 아니구요 자발요..경기도 포천에 있는 1기갑여단에서 있었는데 님은 어디 소속이신지요?
07/03/11 20:57
방공 출신 병사들이 많네요. 저희도 수방사 파견병들이랑 1군단 파견병들이 근무해서 자주 놀러갔었는데 발칸 멋있더라구요..그리고 그들만의 진지생활 ~ 저희 부대에서는 2스타가 방공진지 순찰을 2주일에 한번씩 나와서인지 힘들어하던데..흐흐 대신 휴가는 엄청 많더군요; 가장 부러웠던점은 엄청 멋진 야경을 볼수있는곳에서 근무를선다는점..으 저는 북한군과 마주치고 있어서인지..긴장보단 압박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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