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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10 09:55:38
Name XoltCounteR
Subject [유머] 아들이라면 공감+_+
방금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엄마 나 목 긴~양말 못봤어? 나 보드탈때 신는거 있잖아"

"니방 양말 넣는 서랍장에 있어"

"엄마 없어..진짜 없어"

"거기 있어 잘 좀 찾아보고 말해"

"엄마 절대 없어 진짜 죽어도 없어"

"너 내가 가서 나오면 죽는다"



그리곤 텁...-_-하고 단박에 찾아내는 엄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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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ype
07/03/10 09:56
수정 아이콘
... 절대공감

원래 남녀 뇌의 특성차이로
여성이 물건을 잘 찾는다고 하더군요
체념토스
07/03/10 09:57
수정 아이콘
어.. 없었는데..
토스희망봉사
07/03/10 09:57
수정 아이콘
그런게 아니라 어머니 께서 빨래나 집안 정리를 다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혼자 자취 하시게 되면 어디 어디에 내 물건이 있는지 다 알게 되죠
저도 요즘 에서야 깨달게 되었다는
07/03/10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찾을땐 분명히 없었는데 말이죠..
고등어3마리
07/03/10 10:07
수정 아이콘
그리곤..깃털로 맞았습니다..
07/03/10 10:14
수정 아이콘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어머니!
07/03/10 10:15
수정 아이콘
깃털 푸하하하하!!!
전 나중에 아들내미[건 딸내미건] 방정리 안해줄건데 ㅇ.,ㅇ;;; [막상 그때가 되면 하려나.... 흠....]
완성형폭풍저
07/03/10 10:20
수정 아이콘
전 제 물건은 제가 정리하는 관계로 방에 있는 물건은 곧잘 찾는데..
등산복이나 겨울스포츠용품은 잘 못찾게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어머니께 부탁드리는데...
문제는 어머니가 더 못찾으신다는게...;;;;
깃털도 못찾으시니 천만다행...;;
TheAlska
07/03/10 10:21
수정 아이콘
남성과 여성의 시각 차이죠.
남성의 경우는 사냥을 위해 좁고 긴 시야를가지고있습니다(사냥하려면 사냥물을 집중해서 보게되죠) 그에비해 가사와 육아를 맡은 여성의 경우는 서식지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넓은 범위를 보게 되는거지요.

어디선가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TheFirstLove
07/03/10 10:2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입니다...... 죽어도 없다고 신께 맹세를 해도

왜 코앞에 5초면 나오는 겁니까 흙_흙
07/03/10 10:26
수정 아이콘
빙고.
07/03/10 10:30
수정 아이콘
..!!
그대만있다면..
07/03/10 10:37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
어머니가 어찌나 잘 찾아내시는지 ㅠ.ㅠ
07/03/10 10:40
수정 아이콘
.....문제는 못찾아내시는 어머니....
우리어머니의 경우 마지막 대사가...
"어...이게 어디갔지. 여기 넣어놓은것 같은데......"
여기저기 뒤지다 결국 엉뚱한데서 제가 찾아 신는다는....쩝..
비공개
07/03/10 10:48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이군요. -_-b
지니-_-V
07/03/10 10:49
수정 아이콘
공감 100% --)b
07/03/10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키복이랑 장갑 고글 찾을려고 하루종일 집안 뒤져도 못찾는데..
한심하다는 듯이 처다보시면서 단번에 찾아 주시는 어머님 ㅠㅠ
새벽의사수
07/03/10 10:51
수정 아이콘
공감!!
07/03/10 11:09
수정 아이콘
공감 -_-!!
고등어3마리 // 크크크
FreeZone
07/03/10 11:41
수정 아이콘
분명히 없었는데 말이지요...
화성인
07/03/10 11:57
수정 아이콘
남성 사냥꾼 가설은 근거가 희박한 하나의 가설일 뿐이라고 하더군요.
07/03/10 11:58
수정 아이콘
진짜 공감 100%
07/03/10 12:02
수정 아이콘
공감 안되는 난 아들이 아니라 딸이었군.

이라는 리플 달려고 왔더니 공감 안될수가 없네요.
아스파라거스
07/03/10 12:28
수정 아이콘
New)Type님//남성 여성 뇌구조 등의 선천적인 것은 후천적인 것에 밀리지않을까요..

남여차보다 개인차로 이해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전 남자지만 제가 여친보다 물건도 잘찾고.. 멀티태스킹도 더 낫고... 제가 더 오히려 꼼꼼합니다만..

이런류의 리플에 민감한지라..
나백수..
07/03/10 12:53
수정 아이콘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Timeless
07/03/10 13:01
수정 아이콘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은 어머니 반경 안에 있죠.

엄마 이어폰 어딨어? 여기
엄마 그 까만 폴라티는? 저기
엄마 옛날에 여자친구한테 받은 편지는? 쓰레긴 줄 알고 버렸다

아...
은경이에게
07/03/10 13:39
수정 아이콘
Timeless님//편지면 다행이죠. 저희어머님은 여자친구한테 주려던 반지를 냅다버렷습니다.그게 얼마짜린데 ㅠㅠ
07/03/10 14:05
수정 아이콘
집사람만 잘 찾는게 아니였군요
NaDa][SeNsE~☆
07/03/10 14:24
수정 아이콘
전 혼자산지 10년차라 전혀 공감이 -_-a
파블로 아이마
07/03/10 14:24
수정 아이콘
완전공감.... 제가 못찾는거 다 찾으십니다...;;
07/03/10 14:51
수정 아이콘
초공감...
10년전에 산, 행방불명된 옷의 마지막 행선지까지 알고 계시다니...ㅠ
골든드라군
07/03/10 15:23
수정 아이콘
아놔 미친듯이 공감되네요..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인데 크크
Caroline
07/03/10 16:41
수정 아이콘
엄마들은... 정말; 왜 그럴까요? 진짜 세상 모든 엄마들은 미스테리입니다. 엄마 사랑해요 T_T
오우거
07/03/10 17:26
수정 아이콘
울엄마 : (내가 한시간 동안 못 찾은 물건을 집어들며) 난 니가 후회된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ㅠ.ㅠ
달려라911
07/03/10 19:58
수정 아이콘
은경이에게// Timeless님의 댓글은 여자친구의 편지인것을 '아시면서도'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다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신듯. 하네요^^
깜찍쿄우
07/03/10 21:01
수정 아이콘
공감공감! 정말 없다고 어머니한테 버럭버럭 대들다가 어머니가 찾으시면 5초만에 나올때의 그 뻘쭘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죠.
블러디샤인
07/03/10 21:28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대공감 +ㅁ+
설탕가루인형
07/08/03 23:33
수정 아이콘
영혼//너무하십니다~ㅠㅠ 어쨌던 당분간 끝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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