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12 14:24:17
Name 불행
File #1 17037cdb42c4f3069.jpeg (401.8 KB), Download : 65
출처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7946363
Subject [연예인]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깐느
골든글러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오스카
깔끔하게 4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0/02/12 14:2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흑백판이 나오는건가요?
감독의 의미가 담긴건가..
잠잘까
20/02/12 14:31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는데 봉감독이랑 촬영감독이 흑백판에 대한 향수나 로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과 다르게 흑백판 한다고 해서 돈이 엄청 들어가고 그렇지는 않아서 꽤 예전부터 준비 해왔다고 합니다.
시린비
20/02/12 14:3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예전에는 흑백판 하는데 돈이 좀 들어갔나봐요. 요새는 그냥 필터씌우고 이상한 곳 잡아내면 되는걸런지
빨간당근
20/02/12 14:41
수정 아이콘
마더도 흑백판으로 상영한적이 있죠!
덴드로븀
20/02/12 18:25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2041046038769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 발표에 따르면 흑백영화는 봉 감독의 오랜 꿈이었다. ‘기생충‘이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직후 흑백판을 완성했다. 흑백 전환 비용은 1,000만원 정도였다.
빨간당근
20/02/12 14:36
수정 아이콘
영자원에서 GV 포함해서 해줬으면 좋겠네요!
20/02/12 14:42
수정 아이콘
오 흑백판으로 한번 더 봐야겠네요!
로즈 티코
20/02/12 14:55
수정 아이콘
오 아직 못봤는데 이걸로 봐야지
부기영화
20/02/12 15:12
수정 아이콘
처음 보시는 분은 그냥 컬러판 보시는 게 좋을 듯... 미술쪽에 신경을 많이 써서 오히려 의미는 컬러판이 더 있을 거 같아요.
20/02/12 15:20
수정 아이콘
흑백판이면 휴지통 케첩 색이 잘 안 보일거 같은데.........(이것도 스포인가요?)
요슈아
20/02/12 15:2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상식 다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죄다....
20/02/12 15:24
수정 아이콘
남산의 부장들에서 박정희가 총에 맞아 죽는다는 것을 스포라고 길길이 날뛰는 네이버 카페를 본 적이 있어서 겁이 나네요
덴드로븀
20/02/12 18:21
수정 아이콘
그런 색으로 판단할수 있는 모든걸 걸러내고 영화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만드는거라고 봐야죠.
그러나 그런거 말고 그냥 봉감독의 취미생활이라고 봐야...크크
유료도로당
20/02/12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보시는분은 컬러판 추천드립니다.
20/02/12 15:44
수정 아이콘
상단에 수상 로고 정말 간지나네요.. 한국 영화에서...
제지감
20/02/12 15:52
수정 아이콘
미장센이 굉장히 좋은(특히 지상과 지하공간의 대비되는 느낌을 색채로 너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서)영화라 흑백 보다는 컬러가 더 좋을거 같은데
덴드로븀
20/02/12 18:24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2041046038769

봉준호 감독도 “영화는 소리와 이미지에 관한 것이라 냄새를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며 “관객은 등장인물의 말을 통해 후각이 자극 받게 되는데, 흑백영화에선 배우에게 집중하게 돼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냄새가 영화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생충’에 흑백화면이 더 어울린다는 주장이다.
제지감
20/02/12 18:41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전 화면으로 그 부분이 확 다가왔었어요 지하의 침침하면서 습한 색채, 부잣집 잔디밭, 비 온 다음 생일날 눈부신 햇살과 점점 붉게 물들어 썩어가는 송강호씨 얼굴에서도 모두 그 말하고자 하는 '냄새'가 잘 느껴졌거든요. 흑백으로 보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덴드로븀
20/02/12 18:45
수정 아이콘
봉 감독은 로테르담영화제 상영회 이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구로사와 아키라, 장 르누아르, 존 포드, 앨프리드 히치콕 같은 대가들이 흑백영화를 만든 시기가 있었다“며 “우리 세대는 고전영화를 흑백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영화를 흑백으로 만들면 고전영화가 될 것이라는 덧없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취미생활/개인욕심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도 되긴 합니다...크크크크
리니시아
20/02/12 17:09
수정 아이콘
검은선 하얀선
모나크모나크
20/02/12 17:38
수정 아이콘
아 포스터가 아니라 정말 흑백영화 버전이 나온건가보네요.
손연재
20/02/12 18:07
수정 아이콘
컬러로 한 번 보고 흑백판 보는 건 괜찮을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6970 [연예인]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22] 불행6355 20/02/12 6355
376967 [연예인] 존잘로 유명했다는 조커 호아킨피닉스 친형.jpg [27] 살인자들의섬13669 20/02/12 13669
376946 [연예인] 오오 리오 아임 쏘리 리오 [4] roqur6542 20/02/12 6542
376941 [연예인] 벤 삼촌...? [5] 로즈 티코6674 20/02/12 6674
376902 [연예인] 빌리아일리시 아카데미 공연 근황 [5] 파랑파랑8268 20/02/12 8268
376855 [연예인] 브래드피트한테 뽀뽀받는 봉준호.GIF [10] 살인자들의섬10348 20/02/11 10348
376837 [연예인] 봉준호 감독이랑 메이숙모.JPG [9] 살인자들의섬11514 20/02/11 11514
376780 [연예인] 현재 트위치 배그 방송 세계1위와 게임 중인 피지알러가 있다? [9] 수지앤수아9062 20/02/10 9062
376757 [연예인] 원근법이 영어로 모쥐? [6] ramram7875 20/02/10 7875
376680 [연예인] 기생충 재개봉에 큰 걸림돌 [14] hoho9na7970 20/02/10 7970
376667 [연예인] 이 쯤에서 다시 보는 캡틴 국뽕맨 [18] 興盡悲來8271 20/02/10 8271
376663 [연예인] The Elite of 4 South Korea.jpg [12] 감별사5777 20/02/10 5777
376655 [연예인] 기생충 각본상 수상에 자기영화처럼 기뻐하는 산드라 오 누님.gif [6] 살인자들의섬7436 20/02/10 7436
376578 [연예인] 이제 곧 50대 [1] 이호철7126 20/02/09 7126
376562 [연예인] 아이돌 극성팬 막는 경호원.gif [38] 청자켓15212 20/02/09 15212
376556 [연예인] 결혼 전 찍었던 광고들 결혼후에도 전부 다 가져오는 연예인.jpg [14] TWICE쯔위10761 20/02/09 10761
376555 [연예인] 아이유가 비싼 대포 카메라로 사진 찍으면 ??? [12] 살인자들의섬12423 20/02/09 12423
376421 [연예인] 올림픽대로가 막힐 것 같은 운전사 근황 [1] 유나11208 20/02/08 11208
376372 [연예인] 현재 연기력을 재평가 받고 있는 배우 [21] 꿈꾸는드래곤12562 20/02/07 12562
376358 [연예인] 배두나 인스타 [24] 달달합니다10984 20/02/07 10984
376354 [연예인]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한국 가수는? [19] Redrum10643 20/02/07 10643
376180 [연예인] 요즘애들은 모르는 진중권 가수시절 [4] Euthanasia9838 20/02/05 9838
376169 [연예인] 약후방) 코커누나 근황.gif [24] 피쟐러16877 20/02/05 168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