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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15:25
이게 참 어려울것 같으면서 개연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게... 이런 PPL 은 처음부터 구상한게 아니라 분명히 드라마 인기 많으니까 중간에 치고 들어온걸텐데.. 이걸 억지로 넣으려고 하니까 저렇게 오그라들고.... 으...
곱창이야기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PPL 이라고 생각했는데..(심지어 매일 나와도 이상할게 없을정도로 개연성이 많은..) 아무래도 인기가 많아지니까 무리수가 많네요.
20/01/20 15:45
운영팀장이 집에 포장해가서 엄마랑 먹는걸로 했어야... 매장을 보여주고 싶었어도 운영팀장선에서 해결했어야죠.
마케팅팀장하고 둘이서 올해부터 야구장에서 판매할 음식이라고 소개를 해주던지 했어야 더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20/01/20 15:51
넷플릭스같은 사전 제작 드라마라면 각본쓸때부터 PPL까지 다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에 이런 어거지 PPL은 적겠죠..
이런 억지 PPL 장면이 들어가는건 작가, PD의 역량부족도 있지만 드라마가 인기가 생기면서 중간에 급하게 끼어들어간 PPL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녹일 여력이 없어서 그렇거든요
20/01/20 15:52
일단 제작사가 넷플릭스 포함해서 여기저기 찔러봣는데 SBS 에서만 연락이 온거라던가...?
정말 이 드라마가 넷플릭스 제작이었으면 저정도는 안나왔겠죠. 킹덤/아스달연대기를 생각해보면 뭐...
20/01/20 23:34
일단 넷플릭스 지원 제작(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면) PPL자체가 없어요... 돈을 다 대주니까...
그게아니고 넷플릭스 독점 계약이면 PPL이 있을수 있지만 저렇게 말도 안되게 나오진 않아요... 지원받고 지원금으로 이미 다 완료된후 넷플릭스에서 사들여서 하는거라 중간에 넣지 못하기때문에....
20/01/20 15:53
그래서 드라마 작가들 등장인물로 나오는 드라마들 보면 PPL때문에 머리 쌔매는 장면이 꼭 한장면씩 나오죠. 저는 이해할랍니다. 걍 중간광고 본다는 생각으로요.
20/01/20 16:17
드라마는 몰입을 깰 수도 있으니 ppl을 얼마나 잘 녹이느냐도 은근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 예능에선 아예 대놓고 아우 이거 너무 좋아~이러다가 피디가 그거 ppl 아니예요 하니까 아 진작 말하지 난또 막 이러던데 웃기더군요...
20/01/20 16:27
그쵸 크크 예능은 그냥 억지로 하는게 오히려 웃길때가 있어서 상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데 저런식의 막무가내 ppl은 참고봐준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과연 저걸 사고 싶을까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저 드라마만해도 잘 녹인 곱창이야기는 보면서 곱창먹고 싶은데 저 튀김보면서는 브랜드에 정뚝떨.
20/01/20 16:54
정관장-마크를 너무 강조해서 부담스러웠지만 선수마다 그 홍삼먹는 모습이 다르고(강두기 유민호) 서영주와 투닥거린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나름 캐릭터들을 어떻게 비벼내긴 했음.
치질약-진짜 너무 상상도 못했지만, 서영주와의 대화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생각(특히 백단장의)과 함께 나름 관계가 좋아진 부분을 담아내긴 했음 오징어튀김: 데뷔도 하기 전부터 물심양면으로 챙겨주던 팀장과 어느 자리에서나 자기가 남들한테 베풀고 싶어하는 한재희가 기죽은 애 데려간다는게 떡볶이집,,
20/01/21 00:08
도원결의만 안했어도 좋은데 너무갔죠.
가장 ppl재밌게 본건 멜로가 체질 이였네요. 대놓고 드라마상에서 ppl 장면 몇분 투자하고 넘어간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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