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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8 05:34
호나우도 경기를 월드컵때 처음봤는데 골문앞에서 단독드리블하니까 수비수 네명인가가 자세 무너지면서 쓰러지던 기억이.. 그거 보면서 후덜덜했는데 아쉽게 골은 안들어가서 그 이후로 그 장면을 다시 본적이 없네요.
07/02/08 06:13
속도변화 없이 방향을 저렇게 전환해대니...무릎이 성할날이 없죠...
정말 전성기 기량은 최고...!! 누구 말대로 시즌 20골을 넣고도 욕먹는 선수는 호나우두 밖에 없을겁니다...
07/02/08 07:04
전 호나우두 전성기 동영상을 볼때마다
펠레 골결정력 + 마라도나 개인기 + 앙리 스피드 + 비에이라 몸싸움 이라는 생각이... 그래도 호나우두를 수비할땐 상당히 편한 마인드... '태클 막걸어도 알아서 피하는데 뭐...' '한골 내줄수밖에 없네.' 중간에 이탈리아 선수 두명이 브라질 유니폼입은 호나우두 상대로 동시에 백태클하는거 말디니, 칸나바로 맞죠? 그나저나 이건뭐.. 수비가 태클거는데 오히려 수비가 부상당할듯 -_-
07/02/08 07:07
위닝 4? 5?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하튼 그가 전성기일때는 실축뿐만 아니라 게임속에서의 움직임 역시 캐사기 오브 캐사기였죠.
윗분 말씀대로 최강의 골결정력에 No.1 스피드 + No.1 보밸(보디밸런스).. 거기에 스태미너까지 후덜덜 그랬던 그가.... 그후로는~ 안습이네요...
07/02/08 11:55
잘하긴 잘하네요..역시..
근데 저도 bilstein님 말씀처럼.. 호돈은 몸관리를 잘안하나봐요.. 언제부턴가 비대해진 몸과 늘어진 뱃살을 보고있으면.. 항상 그런생각이 듭니다..
07/02/08 12:13
지금 맨유에서 뛰고 있는 씨날도랑은 비교도 할 수 없는 명성을 가진 호나우도였는데 어느샌가 언론에서 말하는 호나우도는 전부 씨날도를 가리키는게 되버렸죠.. 세월 무상....
07/02/08 16:09
솔직히 전성기때 너무 포스가 강해서 그렇지, 지금 호나우도도 못하는 공격수는 아니죠. 골 넣을건 다 넣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호나우두를 기억하는 사람들때문에 뱃살이니, 뭐니.... 말이 많죠.
07/02/08 16:10
다만 항상 축동 보면서 느끼지만, 진정한 축구의 신은 마라도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 크루이프나 반바스텐 호나우도같은 선수들은 수비수를 '뚫는다는 느낌' 이라면 마라도나는 수비수들이 '비켜주는 느낌' 이라는....
07/02/08 17:31
축구본좌죠......
마라도나나 펠레는 동시대가 아니라서 그렇게 와닿치 않습니다만.... 호나우도는 보면서 외계인이라는 생각만...
07/02/08 19:54
뭐 쉽네요.. 하하. 수비수가 있을것 같은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공을 톡 찬후 없으면 멀리차고 달리시면 되구요 있으면 그냥 다시 공을접고 반대방향으로 툭치고 달리시면 됩니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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