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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5 01:17:18
Name 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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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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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서울의 겨울 vs 부산의 겨울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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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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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데 너무 추워요 ㅠㅠ 양구에서 군생활 어케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19/11/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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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양성 기후 뭐 그런거에요?
어강됴리
19/11/15 01:34
수정 아이콘
따뜻한 남쪽나라 그런가는 절대 아닌데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손에 꼽기는하죠
많이 내려가봐야 영하2도?
공원소년
19/11/15 03:09
수정 아이콘
해양성 기후도 있는데, 산에 둘러 싸인 지형인게 큽니다.
산-시가지-바다 이런 형태라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기가 산에 막히고, 해안 근처라 따뜻하고... 뭐 그런거지요.
아기다리고기다리
19/11/15 01:20
수정 아이콘
추운 북쪽나라와 따듯한 남쪽나라..ㅠㅠ
닭장군
19/11/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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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백제 VS 따뜻한신라
궁예:...
시무룩
19/11/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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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15도 찍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강원도 사는게 너무 좋아요
구라쳐서미안
19/11/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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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저기지요. 여수~울산벨트. 겨울에 진짜 눈 안오는 지역입니다. 저지역중에 그나마 다른 지역은 여름에 비라도 좀 많이 오는데 저기 가운데쯤에 진주라는 곳은 비도 잘 안옵니다. 무서운 동네임.
이정재
19/11/15 0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여수(1360) 울산(1245) 위에나온 부산(1380)보다 연강우량 많은곳이 진주(1499mm) 입니다
부산보다 눈도 많이옵니다
구라쳐서미안
19/11/1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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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공군훈련소에서 6주동안 비한번도 안왔단 말입니다!!!!!
이정재
19/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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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내 비왔었습니다...
구라쳐서미안
19/11/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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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혹시 훈련 쉽니까? 전 온 적이 없어서 모릅니다.
이정재
19/11/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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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는 우의쓰고 했었네요
정답은해체입니다
19/11/15 02:13
수정 아이콘
신교대 연병장 사이드에 지붕 씌워놓은 곳에서 훈련 했었습니다
19/11/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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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이름이 전천후죠... 정말 용도와 기능에 딱 맞는 이름 크크
마그너스
19/11/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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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다 눈이 잘 안 오는 곳이죠 크크크 2년 있었는데 진짜 보기 힘들던...
larrabee
19/1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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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비오는데 화생방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비가 계속와서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하면서.. 6월군번입니다
19/11/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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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깍쟁이들 별로 안추운데 추운척하기는 헤헿
던져진
19/11/15 01:29
수정 아이콘
서울도 이렇게 추운데 평양이나 그 위 만주는 얼마나 추울까?
어강됴리
19/11/15 01:31
수정 아이콘
부산에는 눈 진짜 안쌓여요 눈내리기는 하는데 쌓일만큼은 잘 안내림
그러다가 쌓이면 난리남.. 언덕길 고갯길이 많아서
부산에서 차에 스노우체인 실으면 바보라고 캤는데
공부하는해
19/11/15 01:40
수정 아이콘
부산: 춥다
서울: 아프다
파이몬
19/11/15 02:36
수정 아이콘
이거다..
19/11/15 01:48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에 부산 사람을 신촌에서 만나 피방에서 밤을 새고 아침에 피방을 나와서 오늘은 좀 따뜻하네? 생각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이빨까지 딱딱 부딪혀가며 사시나무 떨듯이 떨던 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망디망디
19/11/15 01:49
수정 아이콘
오늘 부산 얼어죽는.줄...
바나나맛우유
19/11/15 01:50
수정 아이콘
처음 서울와서 놀랐던게 다들 장갑이라는 것을 끼고 다닌다는 것이었죠... 부산에서는 장갑끼면 패자입니다 크크
독수리가아니라닭
19/11/15 01:51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서울도 꿀겨울이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나중에 통일되고 그때 수중에 돈이 열라 많으면 삼지연에 별장 하나 짓고 싶습니다.
19/11/15 02:05
수정 아이콘
대신 올해 꿀여름이라 헬겨울 예상...
피지알그만해
19/11/15 02:04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는 겨울에 자동차유리 성에 제거하기 전엔 출발을 못하지만 부산은 그런거 없고 아 시트 차갑네 하면서 출발해요
Jeanette Voerman
19/11/15 02:12
수정 아이콘
진주에서 제설 딱 한 번 해본 게 추억
aDayInTheLife
19/11/15 02:25
수정 아이콘
겨울에 그냥 춥기만 하죠 크크
근데 대신에 눈와서 쌓이는 순간 헬게 오픈..
19/11/15 02:36
수정 아이콘
울산사는데 어제 강원도 놀러왔는데 얼아 죽을거같습니다 덜덜덜덜덜
톰 하디
19/11/15 02:50
수정 아이콘
겨울은 그냥 다 추운거죠. 적응하면 똑 같습니다.
솔로15년차
19/11/15 03:25
수정 아이콘
서울 30년 살고 부산 내려와 10년 살고 있는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여름은 부산이 조금 더 덥고, 겨울은 서울이 훨씬 춥습니다.
기온만 보면 안되는게, 부산이 서울보다 많이 습하거든요. 산과 바다로 어우러진 곳이라 포지션에 따라서 바람도 살벌하고요. 그래도 그걸 감안해도 겨울엔 서울이 훨씬 춥습니다.
사실 부산이 덜춥다는 것도 있지만, 당장의 추위보다 수도관 얼 걱정이나, 빙판길에 미끄러질 걱정은 거의 없다는 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최고의 단점은 수도권이 아니라는 것과... 흠... 태풍?
19/11/15 04:09
수정 아이콘
부산이 서울대비 따뜻한건 맞는데 기온대비 체감온도는 좀 낮은편입니다.
제가 부산에서 태어나서 30살에 부산 떠나기 전까지 해운대 토박이였는데요, 바닷바람이 좀 센 편이라 일기예보 표기 기온보다는 좀 춥습니다.
지금은 서울살고 있는데... 네 뭐.. 겨울엔 부산 집에 내려가고 싶어요. 그깟 바닷바람...
팩트폭행범
19/11/15 07:11
수정 아이콘
그건 부산이 기온대비 체감온도가 낮은게 아니라 해운대가 체감온도가 낮은거죠 크크

바람이라는게 여기저기 막히면 별 거 없어서 해운대도 좌동 우동 공기가 다를 정도니..

저도 부산 토박이입니다만 동래 살면서 바람 춥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습니다..
솔로15년차
19/11/15 13:08
수정 아이콘
해운대가 특별하다기보다 동래가 특별하지 않을까요? 지형상 부산에서 가장 바람 안 들어갈 위치긴 해서.
19/11/15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해운대 출신인데 좌동 신시가지에서 주로 있어서 그런가 추운걸 잘 모르겠더군요 크크크
그리고 겨울 바닷바람 추운걸 알기 때문에 겨울에는 바다 근처로 안간것도 큰것 같네요.

지금은 서울 신촌 근처에 사는데 너무 춥습니다 ㅠㅠ
20060828
19/11/15 07:22
수정 아이콘
처음 부산 여행 갔을 때 생각 나네요. 친구들이랑 2월달에 즉흥적으로 출발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패딩 입은 사람은 우리 뿐이더라구요. 다들 봄옷 입고 다니고 우리는 땀을 흘리고...
19/11/15 07:33
수정 아이콘
아직 그렇게 춥진 않던데..파주인데 긴팔 티셔츠만 입고다녀요..
아웅이
19/11/15 08:42
수정 아이콘
..??
19/11/15 08:45
수정 아이콘
..? 혹시 고향이 개마고원..??
귀여운호랑이
19/11/15 09:36
수정 아이콘
레이븐링 끼셨나요?
19/11/15 11:33
수정 아이콘
추위를 좀 덜타긴합니다 크크크
곽철용
19/11/15 07:38
수정 아이콘
부산살기좋죠
태바리
19/11/15 08:53
수정 아이콘
울 엄니가 평생을 경남 혹은 경북남쪽(포항 대구)에서만 사시다가 10년대 초반 아버지 일 때문에 2년동안 부평에 사시면서 하시던 말씀이
'티비에 둘둘싸매고 댕기던 사람들 이해 못했는데 이젠 알겠다.'
지니팅커벨여행
19/11/15 08:55
수정 아이콘
부산 마지막 그림은 잘못됐죠.
1도면 덜덜 떨면서 밖에 못 나올 정도라는 표현이 나와야 됩니다.
블리츠크랭크
19/11/15 09:06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아닌뎁쇼...
larrabee
19/11/15 09:06
수정 아이콘
부산이 바람이 쌔서 생각보단 춥습니다
문제는 서울은 뼈가 아리게 춥더라구요 크크크크
네이버후드
19/11/15 09:13
수정 아이콘
눈 조금만 내려도 부산 학교안간다고 뉴스 나오던데
솔로15년차
19/11/15 13:10
수정 아이콘
부산은 죄다 산인데다 제설장비가 별로 없어서 눈이 쌓이면 답도 없거든요. 그렇다고 10년에 한 번 쌓일까말까한 눈 때문에 제설장비를 완충할 수도 없고. 서울은 도로 주변 곳곳에 제설용 염화칼슘 같은 거 갖다 놓습니다만 부산은 그런 거 없죠.
게다가 부산사람들은 빙판길에 대한 내성도 떨어져서, 서울에서 온 저는 아무렇지않게 걷는 곳도 다들 미끄러지기 일 수라.
19/11/15 09:16
수정 아이콘
밖에 얼음 얼었다 = 갖고 있는 가장 두꺼운 옷을 입어라
우리아들뭐하니
19/11/15 14:17
수정 아이콘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데 왜 사람들은 다 서울로..
꼬마산적
19/11/15 14:56
수정 아이콘
부산은 눈쌓이면 택시가 논 한가운데 있죠
그래서 그날 택시기사들 원하는 가격에 타야하죠
물론 기사님들은 목숨걸고 운전을 크크크
318reborn
19/11/15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산에 공익할때 산동네 살았습니다.
그당시 2010년이었는데, 한파가 닥쳐서 하루종일 공무원들 다나와 눈치우고
저도 첫 출근이었는데, 2시간 가까이 제설작업 했습니다.

겨울에 수도얼어서 진짜 고생했습니다.
2년 조금 넘게 부산에 있었는데,
산동네 물얼고 한파닥치면
왠만한데 기름보일러고 저희집은 LPG보일러라
정말 연료비 너무 많이 나와서
장판 켜놓고 하루종일 이불끼고 추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하루는 2011년 겨울에 알바 끝나고 산동네 (보수동) 올라가는데
길이 거의 40도 각도로 언덕진 아스팔트 바닥에 얼음이 다 얼어서
등산하듯이
평소에 10분걸리던 거리 1시간 20분 걸려서 겨우 올라갔습니다.
등산장비 같은거 없이 간 터라
미끌어지길 수어번
1시간 20분 농담 아닙니다.
체감 50분이고 시간 대략적으로 그만큼 나왔습니다.
집이 보수동 대청4동 사이 거의 산 꼭대기 바로 아래쪽이라
올라가다가 이거 사람살기 참 힘들다고 생각한적이 ㅜㅜ

지금 수도권 사는데, 물 잘 안얼고
보일러 잘되고 연료비 도시가스라 부담없고
아파트 1층이라 단열 잘되고
단열재 다 깔고 하니
다른 나라있는 느낌입니다.

부산에서 있을 때 너무 추워서 서울은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이 따뜻하니까 겨울도 따뜻하고 좋다고 느끼는 지금
그당시 20대 후반에 돈없이 홀로 지방살이 할 때 산동네 마피아 소굴같은 무서운 산동네
집안에 살쾡이 들어오고, 완전히 산쪽이라 바람엄청부는 그 때가 그립네요.
정말 아련합니다.

체감상 집에서 잘 지내고 따뜻하면 밖에서도 견딜만 한데
집이 추우니
고물장수
19/11/16 04:04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 서울와서 겨울보고 한 말이 너무 인상깊습니다.
이기 사람 사는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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