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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9 23:36
Anarchie 님// 오영종 선수가 준우승 정도에 만족한다는 인터뷰와 모습에 비판을 가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준우승 이후의 부진에도 그러한 영향이 미쳤을지도 모른다고 하셨고요.
07/01/29 23:41
인터뷰 할 때 오영종선수가 웃으면서 저는 이 정도로 한 것으로도 만족한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보고서..비판을 하셨죠..
강민선수 저 때 박용욱선수에게 잊지않겠다고 하고 결국 잊지않고 복수 하셨으니.. 이번에는 자신에게 또 한 번의 준우승을 그리고 3번의 아픔을 준 마재윤선수도 잊지않고 결국엔 극복하셔야죠...^^
07/01/29 23:53
그러나, 이 인터뷰 후 스갤과 pgr은 불타올랐었죠. -_-
남의 잔치상에 재뿌린다, 분위기 썰렁하게 저게 뭐냐, 강민 머 저러냐, 재수없드 등등..
07/01/30 00:10
사실 양날의검입니다..
훔.. -_-; 강민선수 ~~ 하지만 축하 할땐 좀 웃으며 해 주셨어야죠.. 분노의 강민.. 음.. 이 일을 계기로 강민선수가 더 부드러워 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07/01/30 00:25
그 당시 욕도 많이 먹었던; 분노모드의 강민 선수 인터뷰는 새로운 도전 의지를 불태우는 굉장히 멋있는 인터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은 너무 경황이 없어서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잘 인식하지 못하고서 한 말이었을 수도... 후일담에서야 알려지지만 저 당시 강민 선수는 자신감이 하늘을 찔러 자신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금도 안했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어떤 멋있는 말을 할 정신도 없고 그저 솔직한 속마음을 표현할 수밖에요^^. 그 오만이 참 좋았는데 지금은 많이 겸손해졌죠. 물론 그 모습도 좋습니다..^^
07/01/30 00:42
그러고 보면 요즘 강민 선수의 이미지는 광통령이 되었을 정도로 훈훈하고 따뜻한 이미지이지만....
불과 GO+KTF 초창기 시절만 하더라도 거만하다 싶을 정도의 자신감으로 가득찬 이글이글 거리는 눈빛에 비쩍마른 볼살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한없이 차가운 표정(GO선수들 특유의 표정이기도 하지만)이 압권이었지요. 어찌보면 외모와 함께 게임 스타일도 변한 듯 합니다. 요즘에도 가끔 몽상 모드는 발동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더욱 노련해지고 물흐르는 듯 하다고 해야하나...
07/01/30 01:22
예예...이랬었죠...후후..
그래도 전 지금의 동네 형같은 강민 선수가 더 좋습니다 푸하핫!! 그리고 지금과 같은 만만디 모드에서도 우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닷!!
07/01/30 03:01
저때 포스는 최고였죠. 잘 갈아놓은 칼 같다고나 할까... 제가 강민선수에게 그런 느낌을 받은게 마이큐브랑 스프리스 때였는데 두번 다 박용욱 선수가 태클을 걸더군요;
07/01/30 07:48
결승전 당시 강민 선수가 못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저런 인터뷰 할만했었죠 참 아리러니칼 하게도 녹차선수의 바이오 리듬의 끝이 아마 저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강민선수의 불운이라면 불운이었죠.. 최고의 상대였고 최고의 플플전으로 기억되겠죠
07/01/30 09:23
오만함, 날카로움, 승부근성...
그 당시의 강민 선수의 이미지였습니다. 전 그 이미지를 참 좋아했습니다. 프로토스가 저렇게 오만해질 수도 있다니^^
07/01/30 09:23
저 때 다들 강민 선수가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결승전 다음 날 학교에서 강민이 졌다고 막 그러고 놀랍다고 상대편이 누구냐고 할 정도로 인지도 면에서 차이가 났었는데;;
07/01/30 11:04
정말 박용욱선수의 우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박용욱이 우승할 레벨은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을 친구끼리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07/01/30 14:12
당시 강민선수 포스가 워낙 후덜덜이긴 했지만..
박용욱선수 바이오리듬도 후덜덜이였죠.. 워낙 강민선수 플레이가 화려해서 눈에 띄진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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