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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17:18
핵심은 상식이 모자란 게 아니라 일을 못해서 민폐끼친다는 거죠.
돈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은 일 잘하는 게 착한 거나 마찬가지같아요..
19/07/01 17:20
그쵸 글 후반부에 나온 것들을 예로 들어서 개답답하다는 소리를 했으면 공감됐을텐데 예로 든 것이 일머리가 아닌 상식적인 부분들이라...
그거 모른다고 너한테 폐 끼치는 거 없는데 뭐 그런 걸 구구절절 예로 들어가면서 답답하다고 하냐 싶어요
19/07/01 17:25
직장 다녔을 때 저런 분이 있었는데 팀에서 저만 말대꾸해주고 팀에 나오는 공지같은 거 챙겨주고 그래서 제 말만 잘 들었었습니다
일 없는 날에는 전체 조기퇴근을 해야 하는데 그 분은 자기 근무시간 다 채우고 가겠다고 고집 부려서 팀장님이 저한테 하소연하셔서 언니 같이 집에 가요 한 마디 하면 그래요~ 하면서 집에 가고... 일하면서 답답한 부분도 당연히 있긴 한데 그 사람의 상식을 바탕으로 뒷담까는 건 사회경험이랑은 상관없이 나쁜 행동 아닐까요
19/07/01 17:19
(수정됨) 이거 경계성 지능장애 그런거 아닌가... 제 맞후임이 딱 저래서 일병2호봉?까지 하다가 전역했습니다. 공화춘 짜장을 짬뽕마냥 물부어 먹던게 아직 기억나네요.
19/07/01 17:19
몇몇개는 모를 수도 있는데
전부 다 모르는 건 꽤 어렵고 더군다나 일도 못해서 사람 화딱지나게 만들기까지 하니 뒷담 까며 스트레스 푸나보네요. 어차피 인터넷도 못할 사람이니 모를테고.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니고요..
19/07/01 17:20
답답한게 이해도 되고.. 답답한게 맞기도 하고
사람은 좋다하고 고의로 그러는거 아니면 저는 이해합니다. 엄중을 다투거나 시간을 다투거나 성과위주의 회사면 좀 고려하긴 해야죠.
19/07/01 17:26
송강호가 최민식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송강호를 영화를 통해서는 모르고 (괴물, 살추 이런걸 안보고) 그냥 최민식 라이벌이라고만 알고 있다는 뜻 아닌가요?
19/07/01 17:38
전 11번 항목 자체가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건 뭔가 함량미달의 무언가가 보이는데 송강호 최민식 관계는 그냥 관심없는 분야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19/07/01 17:41
저 항목은 이건 딱 뭐가 문제다. 라고 얘기한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에피소드 중에 보통사람과 다른 예시로 얘기할만한거라서 얘기한 것 같은데요.
저도 저 항목만 보면 저런 사람 주변에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07/01 17:21
사람 마음이 다 그렇죠. 아마 저 사람이 별 문제 없이 일은 다 해내면서 저런 거 모른다고 하면 저 글쓴이도 별로 신경 안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가족도 아니고 알바 같이 하는 사람이 트럼프를 모르던 푸틴을 모르던 나랑 무슨 상관입니까. 그런데 자꾸 저 사람 때문에 일 문제로 자기가 피곤해지니까 덩달아 상식 부족한 것도 괜히 꼴보기 싫고 괜히 답답해지고 그런 거죠. 그래도 상대 사정을 아니까 마냥 욕하지도 못하겠다면서 괴로워하는 거 보니까 저 글쓴이도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 않아요...
19/07/01 17:22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다 보니 별 상관 없는 답답한 것들까지 짜증나는 것 같은데 충분히 이해되네요.
대부분 있었던 일 나열에 짜증스런 감정이 다소 섞인 이 정도 뉘앙스의 글로 인성까지 나오는 건 좀...
19/07/01 17:24
그리고 그냥 일 못해서 싫은 게 아니라 옆에 있는 동료가 답답하고 말을 해도 못알아듣고 발전 가능성도 안보이면 싫은거죠. 합리화할 필요 없음.
같이 노가리깔 때 재밌고 뭔가 통하는 구석도 있고 그래야 일할 맛이 나지. 전 글쓴이 정도면 진짜 착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19/07/01 17:27
저도 사실 저정도 뒷담은 까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글쓴이처럼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으니 저 같은 사람보단 훨씬 좋은 사람이죠.
19/07/01 17:27
저도 디퓨저가 뭔지 모릅니다...
근데 글쓴이는 그냥 하소연하는 것 같고 별로 악의는 안느껴져서 인성이 의심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19/07/01 17:28
전혀 잘못 아니라고 봅니다. 노력하고 있다면 말이죠. 어차피 모두 상대적인 것이라 내가 보기에 일 못하는 사람이 없으면 내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일 뿐이죠. 실제 누군가가 일을 못한다고 느껴도 내가 더 못할 가능성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겠지만요. 상대방이나 관리자의 시선도 들어봐야될 문제지만 일단 그렇게 느낀다면 월급 인상 요구하고 업무 범위 늘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07/01 17:31
남에게 피해를 줄만큼 일 못하는 영역이 있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선 일을 잘하든 못하든 같이 일하는 개인에겐 별 상관이 없죠.
그냥 너도 누군가에겐 일못남일뿐이라고 퉁칠 일은 아닙니다.
19/07/01 17:42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저도 정도에 따라 퉁칠 수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추가 급여를 받아야 함이 타당하다고도 느꼈고요. 업무라는 게 꼭 실수를 하지 않더라도 동료보다 일이 더디거나 퀄리티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는 못하는 게 맞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크면 그만큼 대우를 요구할 수 있겠지만 그 격차에 따라 선을 긋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달리 바라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19/07/01 17:29
저도 군대 다녀오기 전이였다면 조작이라고 믿었을듯
혹시 너무 말이 안되서 조작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허허
19/07/01 17:31
뭔가 제가 엄청 착한 사람도 아니고 뒷담 안 까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이 글 자체도 뒷담이죠) 제 기준에서는 약자를 상대로 너무 인신공격하는 것처럼 글을 써서 좀 거부감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한테 저렇게 이야기하면서 하소연하면 그 사람이 샤브샤브 처음 먹는 게 너한테 무슨 피해를 줬다고 그런 걸 싫어하냐 하고 한소리 했을 것 같기도 하고...
19/07/01 20:27
제 기준에서는 인신공격하는 것처럼 안보였고 본인이 피해입는 부분에 대한 하소연으로 말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글쓴이가 요새 청년들 중에서 보면 매우 착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보입니다.
19/07/01 17:32
일 못하는건 맞지만 상식이라는 게 주관적이라서
제 동생이 고3 때 호랑이랑 사자를 구분 못해서 충격 먹었는데 그래도 대학은 잘 가더군요. 그때 상식이라는 게 주관적이라고 느꼈죠.
19/07/01 17:32
글쓴이 정도면 되게 착한거 아닌가요... 당장 본인이 피해를 보는데도 저정도 뉘앙스면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 같은데.. 뒷담화도 아니고 걍 하소연처럼 들리는디요??
19/07/01 17:36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344382
'아이큐별 직업과 미래 by 조던 피터슨'라는 이 글이 생각나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은 답답하고...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정도로 관심은 없어서 대책은 없고...
19/07/01 17:37
글쓴이 겪은일에비하면 많이 삭히고 참고 성인군자수준같은데..
실수하는걸 다 본인이 메꿔줘야하는데 빡칠만하죠 일반적인 상식도 부족해서 대화도 안통하고 자기 이름도 헷갈려하닌 사람인데 정작 그 사람 실수를 자신이 메꿔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약자는 샤브샤브 안먹어본 사람이 아니라 자기이름도못외워주는 사람 뒤처리까지 해야하는 글쓴이인것 같군요
19/07/01 17:49
다른 사람 상식은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의 일 지능이 모자라서 본인이 커버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피곤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위에 안고 간다는 사람이 많아보여서 신기하네요
19/07/01 17:52
222...요즘 바텀가챠겜이라 너무 피곤해서
막판을 친구랑 봇듀오 갔더니 스오가 092찍어서 어제 멘탈 승천했습니다.. 두더지잡기도 아니고 무슨. 제발 못하면 서렌은 쳐줘 왜 버텨보자는거야
19/07/01 17:51
(수정됨) 잉...?
저정도면 민폐맞죠 위에서 3,5,8,10,11,15 정도. 거기에 뭐 모르면 본인 손해인 12까지 제외해줘도 나머지는 다 글쓴이랑 동료들이 커버해주고 있는거죠. 딴데면 그냥 기본 상식이 없는거 아냐? 하겠지만 일하는 곳이 다이소입니다. 도날드덕을 모르는 게 문제가 되죠. 팬시 상품 중에 도날드 덕 관련 제품 문의에 대답을 못해서 동료가 나서야될텐데요 당장 글에 디즈니 코너가 있는데요. 물류 분류할때 어느 쪽은 도날드 덕으로 해주세요 해도 못한단 소리기도 하구요 다이소에선 코스메틱도 취급하는데 건성/지성을 모르면 또 응대가 안되죠. 디퓨저를 모르는건 디퓨저 인식을 못한다는 소린데 다이소 취급 상품입니다. 당연히 가르쳐줘도 모르면 문제가 되죠 기본 산수가 안되는것도 계산이나 재고관리에 다른 사람이 품이 한번 더 들어간다는 의미고 청주가 어딘지 몰라 용달이 말한걸 잘 못알아들었다면 업무 전화도 제대로 응대 못하고 있다는 소리죠. 매장 구조 못외우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입출고 모르면 정산 못한다는 소리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자기 이름도 아직 제대로 못외우는건 업무상 동료로서 뒷담으로 넘어가는게 다행인 수준이죠. 지금 저걸 모르는 걸 알게 된 이유 자체가 노가리까다가 나온 것보다 일하는데 거기서 무지를 드러낸 경우들이 더 많은거같은데 저걸 다 치워주는 입장에선 열받죠. 저정도 푸념으로 넘어가는게 다행이죠. 저걸 치워준다고 수당 떼서 더 줄거 아닌 이상... 같은 돈 받고 내가 할일+저 사람이 부족한 걸 같은 시간동안 내가 다 해결해줘야 되는데요
19/07/01 18:02
다이소 알바 경험한 입장에서 매장구조만 알아도 일 시킬 수 있습니다.실제로 3달이나 붙어있는 거 보면 점주도 그닥 신경 안 쓰는 것 같고요.
도날드덕몰라도 캐릭터라고 인식해서 캐릭터매대 안내하고 주방물건이면 주방코너 안내하는 정도만해도 충분합니다.캐셔로 뽑은게 아니니 수량체크를할 일도 전화를 받을 일도 없습니다. 저 아저씨는 주업무가 아침이나 점심에 오는 상품들 나르고 빈 곳에 상품 넣는게 끝일 겁니다.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일 못 시킬 정도는 아닙니다.답답해서 그렇지...
19/07/01 18:08
아래 쓰여있잖아요
"물건 잘못 갖다 둬서 다시 감"- 제품 분류를 모르는 분야죠. 도널드덕/건,지성/디퓨저 등등 + 매장 구조를 기억을 못하는 문제일수도 있구요 "단수 계산 실수해서 다시 세야되고" - 품이 한번 더들어가는거구요 "숫자 계산 잘못해서 다시 나와야되고" - 입고 출고 몰라서 틀렸을 수도 있고 위처럼 숫자 못세서일수도 있구요. 결국 그 실수 글쓴이가 다 해결해주고 있단 소리죠. 일을 시키면 못시킬 정도라 주변 사람들이 해결해주고 있는거에요. 고작 보름 나온 사람이 저 사람이 저 모든 걸 모른다는 걸 알게 될 정도면 말이죠.
19/07/01 17:59
어우 답답해...같이 일하면 진짜 속터지겠네요..ㅜ
꼭 성격이 드럽거나 그렇지 않아도 저렇게 일적으로 속터져도 암 걸리죠...심지어 내가 치워져야 한다면 아이구 두야..
19/07/01 18:00
학생복지분야 일합니다. 중학생들이왔는데 엘리베이터 버튼 못눌렀습니다- 시골 애들이라 엘리베이터 사용 안해봐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샤브샤브 모릅니다. 서울에 지하철타고 이동했던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지하철 오는거 보고 다들 소리 질렀습니다. 건성, 지성 피부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고등학생에게 너 피부 좋다 지성피부같다고 했더니 진지하게 남성피부고요 지성 연예인 피부는 잘 모르겠다고 한적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역사 이야기를 좋아해서 애들 오면 역사교육 한적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지옥입니다. 인천상륙작전 장군이름 외국인이라고 했는데도 이순신, 장영실, 도요토미히데요시, 아베 등등 중고등학생들 상상초월합니다.. 상식이하라는 표현은 함부로 쓰기 어렵더라구요
19/07/01 18:02
저는 경험적으로 사람만 괜찮다면 같이 일하는 데 아무래도 피곤한 점이 있기는 하겠지만 사람을 미워하거나 구박하지는 않을 듯하네요. 오히려 보통의 경우보다 부족함이 많고 어수룩할수록 일종의 측은지심 같은 게 들어서 자연스레 더 챙겨주며 열심히 일하게 되더군요.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은 기본에, 괜히 고집 피우고 자존심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이기까지 하고, 자기 이해에는 또 굉장히 민감해서 주변 상황을 이용해 가며 영악하게 구는 경우가 진짜 밉상이죠.
19/07/01 18:03
글쓴이 되게 착한데요?
저 사람이 자라온 환경, 지능, 상식, 지식 뭐 이런게 어쨌든 같이 일하는데 문제가 있는걸 저 정도로 하소연하고 끝내는건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죠 밑에 쓴거만 저만큼이지 실제로 업무 하면서 저거보다 더 자잘한 실수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겠습니까 내가 돈을 더 받으면 모를까 같은 돈 받고 일하면서 한쪽은 똥 싸고 한쪽은 똥 치우고 이러면 얼마나 속터지겠습니까 다른 일 하지 말고 똥만 치우라고 하면 수긍하면서 하겠지만요
19/07/01 18:08
문득 박사하고 싶다고 신입생이 들어왔는데 꾸준히 어딘가 이상한 결과를 가져와서 하나하나 설명하다가 모르는 거 있어 했더니 왜 1ml이 1000ul인지 모르겠다고 했던 장면이 떠오르네요.....사람 관계가 아니고 일 할 때는 꼭 필요한 상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를 수 있고 배워서 알면 되지만.
19/07/01 18:12
그날 실험실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다..행히 제가 담당하는 친구는 아니어서 허어얼 하고 넘어갔지만 담당사수는 그날부터 매일매일 검사하고 화내고 가르치고...그랬습니다 중요한 실험은 못시키구요 ㅠ 전 이제 다른 실험실에 와 있는데 저 사건 때문에 신입생 들어올 때마다 피코 나노 마이크로 다 물어봅니다 크크 근데 모르는 사람 한번도 못봤어요 ㅠㅠ
19/07/01 18:17
학부생 시절은 잘 모르겠고 대학원 입학시험에 저런 문제는 나오질 않으니.... 사실 저런 건 언제 배웠는지 잘 기억이 나지도 않는 암튼 상식 중의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른다니까 그냥 대충격 대혼란이었어요 ㅠㅠ
19/07/01 18:18
고등학교 하이탑에 퍼밀 나올때 마지막으로 다루고 할리데이 일반물리학 초반에 2장이었나? 단위 외우라고 한번 짚고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옥스토비에도 있긴 할거예요.
19/07/01 18:19
상식보다도 업무기본지식이 없네요. 다이소에서 디퓨저 진열하고 도널드덕 진열하고 하는게 당연한 일인데 그걸 모른다니까 답답할만 하죠
19/07/01 18:28
크크 제 군대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랑 정말 친한 후임 하나가 행정병이었는데 그 후임의 부사수가 들어왔는데 아무리 똑같은 걸 계속 가르쳐도 자꾸 까먹는데다가 심지어 그 후임한테 "글을 쓸 때 마침표를 왜 찍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다더군요. 그때 그 후임은 아연실색하고 저랑 만날때마다 하소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제 부사수는 똘똘해서 후임과 다르게 저는 상병이후로 개꿀 라이프였지만요.
19/07/01 18:32
상식이 부족한 게 문제가 아니라 일을 못 하니까 상식이 부족한 것까지 미워보이는 거죠 그냥.. 솔까 일 잘 하면 상식 부족한 게 그저 귀여울 것 같은데요.
19/07/01 18:32
남때매 피해보고 앞으로도 볼 예정인데 그 사람이 친구나 친척도 아님... 그런데도 저정도면 착한 반응 아닌가요. 일일히 열거하며 까는거야 쓰다보니 이거저거 생각나서 계속 쓰는걸테고...
19/07/01 18:38
저런거 몰라도 결국 일을 잘하면 별 생각 없었을텐데 결국 일을 못해 내가 커버해야해서 짜증이 나는거죠
결국 사수가 일을 잘 못하니 알바인 내가 더 신경쓰고 일을 해야하니 짜증이 나니 사람이 착하던 뭐하던 나쁘게 보이는데 상식까지 부족한게 보이니 더 짜증나고 답답할수밖에... 상식은 그냥 곁다리에요. 저런거 다 알아봤자 일 못했으면 똑같이 짜증났을거임. 그럼 반대로 머리는 말짱한데 왜 일을 이렇게 못해? 하고 짜증냈을듯 크크...
19/07/01 18:40
상식이 모자란거 - 별문제없음
그거때문에 피해가 온다 - 이건 심각한 문제 다이소에서 일하면서 디퓨져나 도널드덕 모르는건 심각해보임. 거기다 3개월 일했으면서 매장구조를 모른면 어쩌나... 3개월이면 손님도 매장구조 외우겠는데.... 글쓴이는 정말 착한사람같네요~~~
19/07/01 18:43
일 못해서 내가 덤터기쓰는거면 민폐죠
뭐 아는 사람이나 카톡단톡방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디씨에서 뒷담하는거야 별일 아니라고 봐서..
19/07/01 18:44
저거 때문에 내가 피해를 받기 때문에 저 글을 쓴 거 아닐까요? 글쓴이가 3개월 간 봤을 수없이 많은 사례 중 15개만 적은 것도 대단합니다.
19/07/01 18:53
옛날에 쿠팡물류창고에서 알바할때 하는 일이 주문표보고 택배박스에 물건 담아서 벨트에 올리면 되는 일인데 이게 주문표에 물건 있는 렉 번호 이름 바코드 번호가 다 찍혀서 나와서 물건 있는데 가서 맞는 품목인지 확인 하고 비슷한 상품들이 여러개 있는 렉이면 바코드 번호 확인하고 담으면 되는 단순한 일인데 이걸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냥 상품 위치랑 수량만 보고 거기있는 상품 아무거나 담아와서 검수할때 하나도 안맞아서 다른 사람이 새로 집품도 해야되고 잘못 담은거 원래 위치에 다시 갖다놔야되는걸 보니까 차라리 농땡이를 피우면 일이 늘지는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19/07/01 18:56
주작 혹은 글쓴이의 과장/과민 입니다.
일단 알바 두 탕 뛴다가 사실이면 본문의 알바 두개를 동시에 뛸 경우 그냥 일하는 기계가 되어야됩니다. 생각같은거 할 시간 없어요. 그리고 글쓴이가 뒷수습을 한 것 마냥 되어 있는데 다이소 경쟁률 쎕니다. 일하려는 애들 널려서 본문처럼 깽판치면 자르고 새로 뽑지 삼개월동안 안놔둡니다. 주작이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야부리까면서 일하고 싶은 알바생이 직장 동료가 일만 쳐하고 상대를 안해주니 재미없어서 쓴 글이죠.
19/07/01 19:18
글쓴이 착하네요..
진짜 문제는 무지가 아니라 일머리가 0에 가깝다는 건데... 매장구조 못익히고 산수도 못하고 그러면 이건 그냥 같이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 맞죠... 거기서 욕 안나오고 푸념으로 끝나는것만으로도...
19/07/01 19:20
능력이 떨어지면서 일하려고 지원한 저 사람이 문제일까요.
돈도 벌어야하고 이곳저곳 시도해봐도 만만한곳이 잘없을텐데 어떤이유로 뽑았건 마이너스가 크다고 느끼면 조절을 해야 할텐데... 그냥 타직원들의 부담으로 남게 한다면 시스템도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19/07/01 19:24
안타깝습니다. 글의 대상인 분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닐텐데 성자가 아닌 이상 본인한테 피해를 주면 싫어지는 게 당연지사라 글쓴 분도 어쩔 수 없겠죠.
19/07/01 19:51
제가 가르치던 학생이 딱 저 상태였는데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이랑 아닌 사람이랑 딱 중간에 걸친 상태였는데 지적수준은 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아주 사회생활 못하는 정도도 아니였습니다. 학교도 일반학교 다녔구요. 어찌보면 정말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19/07/01 19:55
글쓴이는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평범한 사람인것 같고
그 형님은 불쌍하네요 이해 안가는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은 분명히 있어요 단순히 복지시설 환경 때문만이 아니만 정상적인 가정속에 사회화도 함께 못겪다보면 쳐지게 되어있어요
19/07/01 20:08
제부하직원도 저정도는아니지만 참 너무 힘들게하더군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돈받고하는데 돈값어치만큼 못하고 남들 계속 더 힘들게하고 나아질노력이나 기미도 안보이면 진짜 화가나더군요. 싫어지기 시작하면 그냥 그사람이 뭐 잘못하거나 밉보이면 더 짜증나고요 저정도면 천사는아니지만 평균이상으로 잘견디시는거같네요. 모른다고 능사가 아니죠..
19/07/01 20:19
군대에서 본문과 비슷하게 띄어쓰기 제대로 못하고 글씨 지렁이같이 쓰고 했던 선임이 있어서 고치려고 군생활 내내 노력했었는데... 같이 걸어가다가 오줌 싼 이후로는 포기했네요.
19/07/01 21:19
성품 개떡같은 놈하고 일해 봤는데 일 좀 못해도 착한 사람이 낫습니다.
그냥 내가 끼고 한다 생각하고 시키면 성품 되는 사람은 열심히는 하더라구요.
19/07/01 21:24
세상이 발전 할수록 아이큐 몇 이하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진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지식과 지능의 차이죠 지식은 얼마나 배웠냐는거고 지능은 그 사람의 기본베이스죠 지식은 체우면 되는건데 지능은 못체웁니다 단순히 화이트칼라 업종에서만 필요한게 아니라 지능 높은 사람이 노가다도 더 효율적으로 머리쓰면서 효과적으로 더 잘합니다
19/07/01 22:23
저기서 언급한 것 중 몇 가지는 모를 수도 있죠. 저걸 다 알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저걸 다 모르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힘든 일이 꽤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글이면 뒷담화 보다는 하소연에 가까워 보이고, 저 정도 고민은 충분히 할만 한 것 같은데요. 글쓴이 인성 얘기까지 나올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19/07/01 22:35
저도 경계선 지능 같네요. 19살까지 시설에 있었다는 얘기도 그렇고.
좀 답답해도 더불어 살아야죠 뭐...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인걸요.
19/07/01 22:37
위에 보니까 글쓴이 욕하는 분들 보이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가 기본적인 업무 능력이 떨어져서 그 하중이 나한테 오면 짜증나죠. 물론 다 이해하고 내가 일 더하지 뭐 이런 마인드 가진 분이라면야 할말 없지만요...그렇다고 돈을 더주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인성 운운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러운 분들인듯
19/07/01 22:52
글쓴이 인성 운운하기보다는... 업무능력이 현저하게 낮은 사람때문에 과중한 업무가 나한테 오는데도 저정도 워딩이면 오히려 글쓴이쪽이 부처님 아닌가요? 피지알은 부처님을 넘어선 성인분들만 하시는 천상계 커뮤니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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